제목을 살짝 자극적으로 지어봤습니다.
어제에 이어서 2탄격으로 여자 수영계의 유망주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사실 한국 여자수영은 남자수영에 비해서는 성과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평영200m는 최근 10년간 세계레벨에 근접한 선수들이 3~4명이 있었죠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정슬기(2분24초20) 백수연(2분 24초 67) 양지원(2분24초67) 정다래(2분24초92)
등이 서로 좋은 경쟁자로써 메이져 대회 결승문턱까지 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소년체전에서 중2 소녀가 사고를 냈습니다.
왕희송 이라는 선순데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선수였는데 이미 작년부터 심상치 않았다고 합니다.
먼저 평영200m에서 2분26초08을 기록해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는데
이는 이번년도 최고기록인 백수연(2분25초89)과 불과 0.2초차이입니다.
하지만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는 기준기록(2분25초91)에 아깝게 미달되어
출전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자민 이미 1년에 1초 이상씩 기록을 단축하고 있어서 고등학교 졸업전까지는
2분 22초대 진입도 가능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이정도면 파이널 진출에 충분한 수준입니다.
세계기록은 2분19초11이고 아시아기록이 2분19초 65입니다.
평영은 아시아선수들의 강세가 큰 종목이라 이부분에서 충분히
경쟁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댓글 그래도 여자 평영에선 꾸준히 B파이널급 선수가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