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찾은 멕 라이언 "옛날 생각 나네"
옛날 생각이 절로 나네요.”
지난 14일(한국시간) 개막된 제56회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은 할리우드 톱스타 멕 라이언(41)이 자신의 옛 추억이 담긴 이야기
한 토막을 꺼내 화제를 모았다.
멕 라이언은 이날 행사장에서 기자단을 향해 “이곳에 3번째, 아니 4번째로 방문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연 뒤 “17살때 두 명의 친구와
함께 유럽 배낭여행을 하던 중에 처음으로 방문했다. 우리는 여행경비도 넉넉하지 못해 벤치에서 잠을 청하곤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멕 라이언은 영화 ‘해리가 셀리를 만났을 때’에서 주연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로멘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급부상했다. 그 후 그가 켈빈 클라인과 함께 출연한 영화 ‘프렌치
키스’ 촬영차 다시 칸에 방문했을 때에는 예전의 초라함을 잊은 지
이미 오래였다.
멕 라이언은 “영화 ‘프렌치 키스’는 칼튼호텔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그런데 촬영 스태프와 출연배우들은 다른 호텔에 머물러야만 했다. 이유인 즉 칼튼 호텔은 영업을 하지 않는 시즌이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유명배우로 다시 방문하니 대접이 달라졌다”고 웃으며 말했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초정받은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나는 배우는 학생의 입장으로 이곳에 왔다”며 “영화의 모든 장르를
즐기고 감상하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다”고 답변했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대명사 멕 라이언이 옛 애인 러셀 크로의 결혼에 가슴 아파하고 있다. 라이언은 지난 4월7일 옛 애인 크로가 호주
출신 여가수 대니얼 스펜서와 결혼식을 올리자 마치 세상이 끝난 듯한 참혹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미국의 연예전문지 ‘스타’ 최신호가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라이언은 크로의 결혼식 당일,전남편 데니스 퀘이드와 낳은 아들 잭과 함께 캘리포니아 웨스트우드에서 패스트푸드를
먹으며 영화를 봤다. 당시 그녀의 모습을 지켜본 한 사람은 “라이언은 이날 너무나 슬픈 얼굴을 하고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라이언은 지난 2000년 영화 ‘프루프 오브 라이프’에서 크로와 함께 출연하면서 사랑에 빠졌다. 그녀의 한 측근은 “라이언이 크로와
사귈 당시 그녀는 너무나도 그의 아기를 가지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이는 크로가 결혼의 필수조건으로 임신을 꼽았기 때문이다”며 “라이언은 크로의 아기를 가지기 위해 임신클리닉에 다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라이언은 당시 퀘이드와 7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크로와의 사랑을 위해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크로는 그해 말 라이언 곁을 떠나 전 여자친구인 스펜서에게
돌아갔다. 라이언의 또 다른 측근은 “그녀는 크로를 붙잡기 위해 갖은 수단을 사용했다”며 “수시로 그에게 전화를 거는 것은 물론 e메일과 편지도 수차례 보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크로는
그런 그녀의 노력에 아랑곳없이 스펜서에게 10만달러(약 1억6,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며 청혼을 했다.
라이언은 지난 3월 초 크로의 결혼발표가 커버스토리로 실린 영국잡지 ‘헬로’(HELLO)를 보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미친 듯이’ 그 잡지를 살펴보다 넋이 나간 듯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라이언은 크로와 헤어진 뒤 여러 남자를 전전했다. 전남편 퀘이드에게 돌아갔으나 이내 헤어졌으며 영화 ‘케이트&레오폴드’를 끝낸
뒤 미남배우 크레이그 비에르코와 데이트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둘은 곧바로 헤어졌고 비에르코는 “라이언은 아직도 크로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라이언은 지적인 이미지의 미남배우 존 쿠잭 및 또 다른 미남배우 윌리엄 킨과 더블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그녀와 절친한 한 소식통은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라이언의 이런 모습은 마치 크로에게 과시하려는 듯하다. ‘이것
봐라,나를 두고 다투는 두 남자가 있다’고 말이다.”
스포츠서울닷컴│손현석기자 ssonton21@
첫댓글 맥라이언나이가 마흔하나................헉..
늙으니까 징그러워..늙은 미소년같아서...
그래도 연기도 잘하고 참이쁜 배우라서 좋아하는데...어떤기사에서는 싱글라이프를 즐긴다고 나왔고..참..얼른 안정을 찾았으면 하네요
두째번사진 클스같지않나여?비슷한거같당..
역시 입꼬리가 올라간 사람들이 이뿌네여~^^
4번째 사진 리즈헐리같아요...
이젠 좀 잊지... 저 바람둥이는....맥 라연이랑 헤어지고 데니스 퀘이드는 전보다 더 잘 나가든데...연기면으로...
41세에 저렇게 젊어보이다니... 마돈나나 제니퍼나 믿을수가업썸
저번에 우리나라보구 지저분한 나라라구 해서 그때부터 실어짐,,,
맥 옷입는거 맘에 들어여. 보이쉬하게 입어서 자신의 기여운 이미질 업시키는듯. 워낙 하체가 말라서 청바지가 잘어울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