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들일 가신 엄마 기다리며 조막손으로 쌀 씻어 앉히고 불 지펴 밥 하던 그 가마솥!! 심심해서 혼자 부지깽이 두드려 가며 노래 부르다 동네어른이 쳐다보는 걸 느끼고 화들짝 놀라서 얼굴 빨개지던 생각에 '피식' 웃음이 납니다. 연기 피어 오르는 모습이랑~ 너무너무 실감이 나요~ 나중엔 연탄으로 아궁이가 바뀌고, 기름 보일러가 생겨 났지만... 엄마가 떡 시루 얹어 떡 만들어 주시던 생각도 나고, 두부 만들던 생각도 나고... 그땐 울엄마도 참 이뻤는데~~ㅎㅎ 세월이 참 야속 합니다.
첫댓글 ㅎㅎ 캐리커처 펄 펄 끄려 드리는군요. 뜨겁게 조심 조심 담아가시라고.....
따끈 따끈한 캐리커쳐 ~~~* ㅎ
혹 데일까...ㅎㅎ 오시는 손님 따뜻한 기대감..받아가시는 손님 따뜻한 마음..최고예요
추운날씨에 좀 따뜻해 보일거 같아 만들었는데..그럭저럭^^...
어릴적 들일 가신 엄마 기다리며 조막손으로 쌀 씻어 앉히고 불 지펴 밥 하던 그 가마솥!! 심심해서 혼자 부지깽이 두드려 가며 노래 부르다 동네어른이 쳐다보는 걸 느끼고 화들짝 놀라서 얼굴 빨개지던 생각에 '피식' 웃음이 납니다. 연기 피어 오르는 모습이랑~ 너무너무 실감이 나요~ 나중엔 연탄으로 아궁이가 바뀌고, 기름 보일러가 생겨 났지만... 엄마가 떡 시루 얹어 떡 만들어 주시던 생각도 나고, 두부 만들던 생각도 나고... 그땐 울엄마도 참 이뻤는데~~ㅎㅎ 세월이 참 야속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