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꽃을 피우기 위한 노력
이헌 조미경
요즘 읽고 있는 소설이 있다
'크리스마스 타일이라는 소설'이다
이 소설은 연작소설인데, 소설을 읽으며
요즘 젊은 작가들의 글쓰기에 대해서 배우는 계기가 된다.
소설을 쓰면서 시를 창작하고 있지만, 얼른 떠오르는 것이 없어
잡다한 산문을 쓰면서 글쓰기를 이어가고 있다
문학회에서 만나는 작가들의 공통의 고민은 어떤 글을 써서 발표할까 와
시집을 낼 것인지 수필집을 낼 것인지에 대해 고민한다
고민하는 것은 그만큼 작품이 쌓여 있기 때문일 것이다
생각하고 또 수정하고 퇴고하면서 옥석이 탄생하니
늘 부지런함에 몸에 배어 있어야 하는 것이 작가의 일상 같다.
문학에는 여러 장르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매력 있고 즐거운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소설이 아닐까 한다.
소설은 글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꽃에 속한다
소설이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 무엇을 할까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한가지를 깨달았다
그것은 글에 대한 열정과 글과 연애하듯이 매일매일 새로운 연인을 만나듯이
아름다운 환상을 가지고 때로는 냉정하게 때로는 따스하게 바라보는 것이
글을 쓰는 작가의 태도가 아닐까.
나는 많은 문학행사를 치르면서 배운다
원로 작가님들의 좋은 말씀은 가슴에 콕 박히어 교과서가 되고 스승이 되어
나약하고 게으른 마음에, 불쏘시개 가 되어 장작불처럼 활활 타오른다.
또한 작가라 함을 겸손의 미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배운다
남들이 글 좀 잘 쓴다고 칭찬하는 한마디에, 그리고 인기에 취해
정작 자신을 되돌아볼 줄 모르고 우쭐대면 그것은 진정한 작가의 정신이 아니다
문인들은 평생을 죽을 때까지 글과 전쟁을 하면서 좋은 글을 써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시달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을 포기하면 그 사람은 작가가 아니다
작가란 하루를 시작하면서 어떤 글을 쓸지 매일 고민하고 번뇌하면서
평생을 자신이 좋아하는 글에 대한 것으로 하루를 채워야 할 것 같다.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正言 입니다.
그러한 정신력이 없으면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겠지요.
그러나 많은 작품을 쓰면서 많은 사람들의
평가와 조언을 듣는것도 하나의 方法 이라고
생각도 해봅니다.
소설이라는 장르는 참으로 좋은
글이라고생각 됩니다
저도 소설을 매일 독서를 하지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좋으신 글에 함께하고 갑니다
늘 행복 하십시요~
저도 글을 쓰면서 매일 전쟁을 하다시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남길수 있는지
고민을 하지만 때로는 생각대로
글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러번 퇴고하여 올려 보지만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늘 고민이
많지요
현시대의 예언자라
할 수 있다합니다
건강하세요
글 쓰는 것은 전쟁이라 표현하셨는데
그 점에서는 공감합니다
참으로 힘든 작업 고혈을 빼는 작업이죠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비교적 날씨가 포근해졌습니다
포근함을 즐기시는 오늘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