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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몽혀니
안녕 여시들
인강들으려고 놋북 켰는데 블로그랑 여시에 라섹 후기올리려고 들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8월 3일날 급으로 라식/라섹 예약을 하고
그날 당일 바로 라섹 수술함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중3때부터 눈이 안좋아서 눈나쁜사람들 공감하겠지만
안경이나 렌즈 미착용시
막 지나가는 사람 한테 아는사람인줄 알고 인사하고 막 그랫음ㅋㅋㅋㅋㅋ...땀나네
내 시력 같은 경우에는 양쪽눈다 0.2 였어
그렇게 나쁜 근시는아니었지만 너무불편했음
렌즈를 끼면 편했지만 오랫동안 끼고다니면 진짜 너~~~~무 피곤하고
원래 눈이랑 발이 피곤하면 온 몸이 피곤하다잖아 그래서 너무 힘겨웠음
그리고 안경은 내가 콧대가 낮아서 어떤안경을껴도 밑으로 흘러내림
그래서 진짜 어떨땐 너무 불편해서 안경다리를 테이프로 붙인적 도있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스무살때 부터 엄마한테 라식 해달라고 (그때는 라섹이 뭔줄모르고 라식만 눈수술인줄 앎)
떼쓰고 그랬는데 엄마가 안해줌
사실 지금에와서야 생각해보면 왜 엄마한테 해달라고 했는지 모르겠음 어려서그런가...
ㅜㅜ 내돈으로해야하는게 당연한것을...
그러다가 어느날 계절학기를듣다가 집에가는데
학교 게시판에 안과 라식 라섹 50만원부터~ 라는 광고물을 보게됨!!!
이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해서 엄마한테 말을 햇는데
엄마가 그래 그날 같이 병원가보자 라고 함 ... ㅜㅜㅜㅜㅜㅜㅜ
병원에전화해서 검사예약 하고
여시에 라식/라섹 후기들 다 꼼꼼히 읽어 봤는데 라섹은 아프다는 말이 너무 많아서 꺼려졌었음...
암튼 난 소프트 렌즈 끼는 여성이였기때문에 일주일동안
장님으로 지냄
8월3일 토요일 날이 밝음
엄마랑 차타고 서면으로 감
내가 간 안과는 진짜 서면 요충지에 있는 안과 였는데 ( ㅇㅇㅅㅌ 안과) 엄마랑
그건물로 들어가면서 와 이런건물에 들어가려면 돈 진짜 많이벌어야겠다면서 그럼ㅋㅋㅋㅋㅋ
암튼 주차를 하고 엘베를 타고올라가서 내렷는데
아니....
여기가 어디에여?...
(병원사진올려도 되냐능? 안되면 말해주라능 소근소근...)
안과인지 대형 카페인지.... 인테리어 개좋음 냄ㅅㅐ도 좋고...
진짜 나너무 좋아서 수술하고 또 검사하러 오라 햇을떄 한시간 전에 가서 맨날 컴터하고
커피먹고 그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에 카페테리아같은것도 있어가지고
친구랑 에어컨쐬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접수하고 검안사 께서 오만 검사를 다함
시력검사,씨티검사,안구세포검사,각막두께검사,초음파검사,안구건조증검사,시신경검사,각막이양증 유전자검사
등등등 여러검사들을 했어
결과는 라식/라섹 두개다 해도 무방한 눈 !!!
아주 건강하고 각막두께도 500~550 이 평균 수치고 수술할수 있는 각막두께인데
나는 550 나왔고 세포수치는 2000개가 평균인데 나는 2900가 나왓단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참! 이 병원이 또 신뢰할수있었던게 그 각막두께 내 영상을 보여주면서 제일
얅은 두께가 550 이라고 설명해줌! 제일얇은 두께로 봐야되 무조건)
그러면서 상담실에 들어가서 상담을 했는데 라섹을 하는게 좋겠데 그러면서
원리를 설명해줫는데 라섹 아프다 라섹은 아픔
이게 머리에 들어와있어서 원리는 기억이안난다능
그래서 라섹은 아프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나란여시 존나 엄살개ㅉㅓ는여시
왜냐면 라식보다 라섹이 더 안전한 수술이고 나중에 혹시라도시력 재교정이 필요할때
시력재교정이 되는수술이래 그리고 가격도 라식보다 라섹이 더쌌음!
아맞다 가격! 나는 50생각하고 갔대잖아? 근데
50짜리가 베이직 라섹인데 그건 진짜옛날에 하던 기술 있잖아
브러쉬로 갉아내고 이런거래
솔직히 이렇게 말하는데 ... 내 눈에 하는건데 그런걸 어떻게 할수가있겠어 ㅠㅜㅜ
그래서 그럼 뭘 추천하시냐고 했더니 올레이저 라식이잇는데
각막 상피세포 벗겨내는것 모든수술 과정을 레이저로 한대
그렇게만 하면 수술비용은 90만원!
근데 라섹이 아픈 수술이라서 내가 아픈거 존나 싫타는 표정으로 있으니까
보호렌즈이긴 보호렌즈인데 통증을 덜 느끼게 해주는 (거의무통이라봐도무방) 렌즈를 같이 해래
나란년 바로 알겟다고함 .
그래서 총 비용은 110만원 !!!!
솔직히 싼건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내눈을 위해서니까!!! ㅜㅜ어쩔수없었음
내등록금의 빠당치는 돈이구나....
대망의 수술
나는 진짜 좀 준비없이 바로 병원가서 바로 검사하고 예약하고 그날 당일 수술했어
근데 혹시 준비성 철저한언니들은 안과 여러군데 많이 가보라능
(근데 나는 후회없어 왜냐면 나는 지금 너무 만족하고 잘보이고 행복해 ㅠㅠ)
암튼 첨에 의사선생님이 내눈을 한번더 봄
그때 내가 각막이양증 (이게 20대들한테는 숨어있는 질환이라서 유전자검사를 해야한대서 기다리고있엇음)
그러더니 내눈 시신경에 구멍이나있데 ㅜㅜ
그게 렌즈를 오래끼거나 눈을 잘 비비거나 하는 사람들은 근시 시신경이 늘어져서 구멍이 나 있다네?(흔하다고했음)
그래서 레이저 치료를 받으래
그래서 받으러들어갔는데
존나 헬게이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성!!!!
진짜 장난안치고 존나 눈부시고 눈알이 뽑혀나가는거 같았음
내가 자꾸 머리떼니까 간호사분이 내 머리 찍찍이 같은걸로 고정시키고 존나 암튼 끔찍했음
이런끔찍한 경험을 뒤로 하고
3시쯤에 수술이 잡히니까 나 존나 두려웟음 ㅜㅜㅜㅜㅜㅜㅜ
레이저치료도 이렇게 끔찍한데 수술은 얼마나 더 끔찍할까ㅜㅜㅜㅜ
엄마랑 밥먹고 롯데백화점에서 옷사면서 구경이나하다가
다시 안과로 감
가서 엄마랑 또 커피먹으면서 기다리다가
검안사가 날 다시 불렀어
그래서 시력측정 난시측정 한번더 해보고
수술실로 입장...
들어가니까 나말고 3명이 더 기다리고있엇음
들어보니까 하루에 20명 이상은 절대 수술을 안한데 (원장님 컨디션조절,기계장비문제등등)
암튼 수술 복이랑 수술 모자를쓰고 눈에 마취제를 넣고
간호사가 얼굴을 소독해준다ㅠㅠ
눈감고 있으래
그때부터 손도떨리고 겁나걱정됨 ㅜㅜㅜㅜ
순서는 내가 제일 먼저 등록되있엇기떄문에
원장님 들어오자마자 바로 수술실침대에 내가 첫빠따로 눕게됨
레이저 기계가 내눈앞에 바로 고정되는데 폐쇄공포증이 뭔지 알게됨
진짜 모두 다때리치우고 집에가고싶음
근데 내몸도 말을 안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누웠는데 원장님 입장.
근데 원장님이 진짜친절하셔서 나한테 OO씨 ~ 너무 긴장하지말고 빨리끝나요 ^^
막이렇게 얘기해줌 그때 공포스러운 상황이였는데 아직도 너무 고마워서 기억남
암튼 개안기로 내눈을 개안시키는데 와 이제 나갈 구멍은 없구나...생각듦
그리고 빨간색 레이저를 계속 보래 그러더니 간호사가 내눈에 대한 정보를 옆에서 읊음
막 좌안 우안 -2.5 디옵터 어쩌고저쩌고
그러더니 수술시작
빨간점이 초록점으로바뀌면서 간호사가 20초 걸립니다. 라고말함
그러더니 오징어타는냄새 나고 간호사언니가 5초남았다고 말해줌
그러고 끝....
잉?....머지......하나도안아픔.......
끝난지도모름...
그리고 보호렌즈 끼워주고 오른쪽눈도 똑같이.....
그리고 회복실가서 20분동안 눈
감고 머지...이게진짜끝난건가..
하고 엄마한테로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내보고
왜이리일찍나왓냐곸ㅋ수술은 한거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인공눈물, 안약3개,플라스틱 안경,주의사항 등등을 처방받고
썬글라스 쓰고 집으로 옴
그리고 쳐잠
수술 당일은 안약 2시간마다 한번씩 넣어줘야된데서
안약넣는시간빼고는 계속 잠...
안아픔....
그냥 눈물이 주루룩 나고 눈이 좀 시린정도?
양파 까고있을때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쨋날
안아픔 근데 잘안보임
세수 머리 감으면 안됨
물티슈로 닦음
가까이있는것도안보여서 카톡도 못읽음
내가느꼈는데 눈이 안보이니까 아무것도 할수있는게 없더라
맨날 남친 한테 전화해서 괴롭힘
셋째날
안아픔 근데 잘안보임
근데 얼굴에 여드름날까봐 눈 밑으로 살살 고양이세수함
존나 답답해서 아무것도 못해서 혼자 쳐움
심심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밖에 할수있늑네 없음
넷쩻날
안아픔 근데 가까이있는게 이제 좀 보임
그래서 존나 미친년 처럼 핸드폰 함 ㅜㅜ 미친년임 나란년
여시들은 하지말길 바람
다섯째날
안아픔 잘보이기 시작함
여섯째날
보호렌즈빼러 다시 안과!!!!
빼고 나니 뻑뻑한 느낌도 없고 겁나행복
렌즈빼고 부터 시력회복된다고 해서
핸드폰 안보려고 노력함!
일곱째날,여덟째날,아홉째날 ,열째,열한째,열두째~~~~~
안아픔 갑자기 너무잘보이기시작~~~
신세계 열림 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야구보는데 아무도 안보인느 째매난 글 내가 읽어내서
울가족 다 놀램
어저께 2주되는 날이라서 안과 한번더 가서 시력검사했는데
우안 1.0 좌안 1.2
뜸....
존나 행복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원장님이 회복너무빠르고 시력 잘나왔다고
관리잘하고 2주뒤에오라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안과에서
갑자기 나한테 이런걸 줌
잉?,...이게 뭐지?
하고열어보니..
내이름 존나 조~~~~~~~~~~~온나 크게 적힌 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보고 개웃음
안잃어버리겟다며...ㅎ.ㅎ...
아무튼 ...
여시들 라섹 (무통) 은 진짜 사랑이고
레알임...
신세꼐 광명 되찾은나는
매우~~~~~~~~~~`
행복하다고한다...ㅠㅠㅠㅠㅠㅠ
그럼 20000
쿨하게 굿베이...
(쓰다보니 짤축제가된것같긷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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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2.18 10:12
여시들 2년이 지난 글인데 병원 정보 댓글이 마니달려서요! 댓글달아용 병원 정보는 홍보성의심될까봐 비댓달았는데 홍보절대아니에용~~~~ < 서면 아이시티 안과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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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 지금도 양쪽 1.2 나와욤 어쩔때 1.5나올때도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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