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 명문 알 히랄 리야드 클럽에서 뛰고 있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설기현 (30세) 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옮긴 지 두 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설기현 선수는 1월 24일 (이하 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 킹파드 스타디움서 열린 알 나슬 리야드 클럽과의 2008~2009 시즌 17라운드 리야드 더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 - 0 으로 앞서던 후반 34분 사우디 리그 데뷔전에 나선 루마니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미렐 라도이 선수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알 나슬 리야드 클럽 페널티 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벌이던 설기현 선수는 동료의 드로인을 미렐 라도이 선수에게 왼발로 가볍게 밀어 줬다. 미렐 라도이 선수는 공을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강한 오른 발 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로써 설기현 선수는 사우디 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1월 20일 알 와타니 클럽과의 정규리그 16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알 히랄 리야드 클럽은 사우디 국가대표 공격수 야세르 알 카타니 선수와 선제골과 미렐 라도이의 추가골 그리고 설기현 선수의 이적 후 첫 도움 활약에 힘입어 알 나슬 리야드 클럽을 2 - 0 으로 격파했다. 알 히랄 리야드 클럽은 12승 4무 1패 승점 40점으로 알 이띠하드 제다 클럽에 골득실 차로 앞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첫댓글 낚네??사진머여 기자안티구먼,,
알카타니와 한팀이었구나
스웨덴국대출신 빌헬름손,루마니아국대출신 라도이도 알 힐랄.
감독은 수원 블루윙즈 출신
우와 라도이 빌헬...........알카타니까지!!!!이렇게 강했을 줄이야
사진...
라도이 ㅎㄷㄷㄷㄷㄷ
어딜가나 이적하면 첨에는 잘하더라~
윗님 첫시즌이아니라 시즌초반이라고 하셔야죠. 레딩에서 초반엔 ㅎㄷㄷ였다가 갈수록 안습 풀럼 첫경기에서 설날두 나왔는데 갈수록 안습
ㅠㅠ 처음엔 쩔어주는데 그 다음엔 팀과의 문제,기량 하락으로
ㅊㅋㅊㅋ
알히랄 임대하고..안더레흐트로 복귀하자~~
근데 일본이나 사우디 리그에서 잘한게 케이리그에서 잘한거보다 특별히 나은게 없는거 같음...
당연한 말이지만 한국 선수가 사우디 간 것은 이례적이니까요~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