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2. 주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축복"은 받는 것보다 "나눠 주는 것!" 여호수아 22장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무조건 "감사 기도"를 한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하지 못할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무조건 감사 감사합니다!
오늘도 생명 있음이 감사합니다! 등 등
감사 감사하다고 먼저 주님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이런 저런 기도를 하는데 기도할 때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난 기도하다 말고 그 사람에게 연락을 하기도 한다.
아침 시간 외에도 나는 시간 날 때 마다 기도를 한다.
그러면 기도할 때 떠오르는 사람들 중에 그들의 재정적인 필요가 있을 것 같은 사람이 있다.
그러면 연락해 본다.
여지없이 재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어제 같은 경우는 어느 선교사님이 떠올라서 연락해 보았더니 몇 달 동안 교회에서 사역비가 오지 않아 이번 달은 어떻게 하나 고민하고 있었다고 한다.
사역비가 교회에서 오면 나에게 다시 갚아 달라고 하고 사역비 교회에서 안 오면 안 갚아도 된다고 하고 사역비 하시라고 얼마를 보내 드렸다.
그 외에도 기도 가운데 떠오르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나에게 "돌아보라고" 부탁하는 사람들인 것 같아 기도하면서 생각나는 사람들에게는 연락을 하는 편이다.
나는 사실 이래서 한편 "죄를 지을 시간이 없다"라는 내 어록(?)이 아예 틀린 말이 아니다.
ㅎㅎ
하루 종일 할 수 있는 한 남들을 도와 주는 편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묵상 올리고 난 다음 기도 시작하고 기도하면서 떠오르는 사람 연락하고 그리고 사역 나가야 하면 나가서 설교하든지 강의하든지 하고 그리고 시간 나면 계속 어디서나 기도를 하는 편이다.
엊그제는 기도 시간에 내 딸이 생각나서 주님이 딸에 대하여 주신 말씀이 있어 카톡으로 보냈더니 딸 수진이가 자기가 기도하면서 엄마인 나로부터 이런 이런 메시지를 주님이 주셨다고 자기에 전달해 주면 너무나 좋겠다고 기도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정확하게 수진이의 기도 그대로 주님이 수진에게 말하라고 한 말씀을 전달해 주는 상황이 되어서 수진이가 넘 고맙다고 문자를 보내 왔다.
이뿐 아니라 1주일 전인가 주님이 계속 어느 분에게 어떤 성경 말씀을 주라고 하셔서 순종하여 보내 드렸더니 그분이 새벽 기도 시간에 하나님께 오늘 유니스 선교사님이 자신에게 문자를 좀 보내 주었으면 좋겠다고 기도를 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그 날 내가 하나님이 주신 성경 말씀이라고 전달 해 드렸으니..
이 모든 일들이 무슨 말인가?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말씀을 하신다는 것이다.
우리는 영이 있는 사람들인지라 하나님이 우리들의 "영"에게 말씀 하시는 것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성경에 "깨어 있어야 한다"라는 말 뜻이 다른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음성을 잘 듣고 있는 사람이 바로 "깨어 있는 사람"인 것이다.
"깨어 있는 사람"의 특징은
감사를 하는 사람이요
그리고 기도를 하는 사람인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우리가 어떻게 듣는가? 이렇게 질문할 수도 있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잘 들리려면
마음에 나쁜 생각들 더러운 생각들을 없애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다.
그분은 "깨끗한 그릇"들을 사용하시기 원하신다.
우리가 "깨끗한 그릇"이 되려면 죄에 민감해야 하고 죄를 짓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면 얼릉 얼릉
"주님 잘못했습니다!" 하고 회개 기도를 함으로써 자신을 빠르게 "정결하게" 기도로 씻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나쁜 생각을 하지 않는 편이다.
아예 안 할리가 있을까? 그러나 나쁜 생각이 들어 오면 얼릉 얼릉 "대적 기도" 한다.
대적 기도라는 것은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에게 나쁜 생각 가져다 주는 마귀는 떠나갈찌어다!" 이렇게 하는 기도를 "대적 기도" 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하루 종일 딱히 나쁜 생각이 없는 편이다 ㅎㅎㅎ
주님 음성 열심히 듣고 있으면 나쁜 생각 들어올 틈이 사실은 없다고도 하겠다.
나는 걱정 근심 불안한 그런 감정이 거의 없다.
기도하고 있어서 그렇다.
나는 길을 걸어도 기도하고
운전을 해도 기도를 한다.
집에서 설거지를 할 때도 기도를 한다.
그러니 걱정 근심 할 시간이 없다고 하겠다.
그래도 비집고 들어 오는 나쁜 생각들은 방금 말했듯이 얼릉 얼릉 "대적 기도" 한다!
하나님이 원치 않는 감정으로 치우치지 않는 비결(?)이
바로 "무시"로 기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무시로 기도하는 생활을 할 수 있음은 나는 기도를 엄청 받는 선교사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나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몇 명일까?
하루에 내 묵상 읽는 분이 9만 명이라고 한다면 나는 하루에 9만 명으로 부터 기도를 받는다는 것이다.
기도해 주는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리고 그분들을 위한 축복기도 올려 드린다.
여 호 수 아 22 장
7. 므낫세 반 지파에게는 모세가 바산에서 기업을 주었고 그 남은 반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요단 이쪽 서쪽에서 그들의 형제들과 함께 기업을 준지라 여호수아가 그들을 그들의 장막으로 돌려보낼 때에 그들에게 축복하고
(To the half-tribe of Manasseh Moses had given land in Bashan, and to the other half of the tribe Joshua gave land on the west side of the Jordan with their brothers.) When Joshua sent them home, he blessed them,
8.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과 금과 구리와 쇠와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 하매
saying, "Return to your homes with your great wealth--with large herds of livestock, with silver, gold, bronze and iron, and a great quantity of clothing--and divide with your brothers the plunder from your enemies.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이스라엘 지파는 12 지파이다.
그들은 이집트에서 나와서 광야의 생활을 하다가 약속의 땅 가나의 땅에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이스라엘 12지파 모두 가나안 땅에서 사는 것이 아니고
그들 중 두 지파와 반 지파가 요단강을 건너지 않은 곳에서 자기들의 땅을 분배 받게 된다.
그 지파들의 이름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가 된다
이들은 요단강을 일단 건너서 다른 형제 지파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할때 까지 도와 주기로 약속을 한다.
그리고 이제는 그 약속을 이루었기에 그들이 처음 분배 받은 땅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것이다.
이 때 여호수아가 요단강 건너편으로 돌아가는 이 두 지파와 반 지파를 축복한다.
그 축복의 내용이 아래와 같다.
"그들에게 축복하고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과 금과 구리와 쇠와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
우리는 "축복"을 생각하면 얼릉 "받는 것"을 생각한다.
하나님으로부터 또는 사람들로부터 무엇인가를 "받는 것!"
그런데 오늘 묵상 구절을 보게 되면
여호수아는 그들을 축복하면서 일러 주는 말은
"너희의 형제들과 나눌지니라" 이런 말씀인 것이다.
그러니 "축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 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약에서도
"주는 자가 받는 자 보다 더 복되도다!" 하는 말씀이 있으니 말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축복 받은 사람은 바로
"나눠 주는 사람"인 것을 잘 명심하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께 "주세요! 주세요!" 이런 기도를 드리기보다는
"제가 이미 받은 것을 나눠 주기를 힘쓰면서 살게 해 주세요!" 이렇게 기도 드리기 원합니다!
"나눠 주는 삶" 이것이 바로 축복 받은 삶임을 항상 기억하면서 살기 원합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7시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 임원 예배에 설교를 합니다.
이른 아침 교회 봉사를 하려고 일찌감치 교회 와서 7시 예배 드리고 각자 봉사하는 자리로 흩어지는 모든 집사님들을 축복합니다.
주안에서 한 수고가 그 어느 것도 헛되지 않음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