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연 인사드립니다. 꾸벅~ (__)
이번에 소개 할 집은 잠경이님이 소개하신(부산맛집기행 4768번) 명장동 혜화여자중학교 입구에 위치한 “조광심민속왕순대”입니다.
이집은 회사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나 차길에서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어 이번 여름에 알게되어 찬바람이 불면 소개할려고 꼬불쳐 놓았던 곳입니다.
이제 가을도 되었고 잠경이님이 소개도 하신곳이니 덧붙여서 여러분들과 나누어 볼까합니다.
약 2개월전에 포장해서 먹었던 모듬순대수육(사이즈:중)입니다.
이집은 식용비닐이 아닌 진짜 창자로 만든 순대입니다.
자~ 명단 발표입니다.
접시에 제일 위에가 순대, 왼쪽 아래가 카레순대, 오른쪽 아래가 피창순대
뒷쪽을 보니 수육이 숨어 잇네요~
이집 수육은 앞다리살 인지 뒷다리살인지 모르겠으나 고기는 맛있는데 비게는 흐물흐물하이 식감이 별로입니다.
확대해서 자세히 보면
서비스로 주는 술국인데 집에 있는 국그드릇으로 7그릇 넘게 주시더군요~
가게에서 드시면 무한리필 된다 하는군요~(바람직한 서비스입니다. ^^)
아~ 그런데요~ 술국이 술하고 같이 먹어라는 국입니까?
술먹고 해장 할 때 먹어라는 국입니까?
우쨌던 얼큰하이~ 술먹을때도 땡기고 담날 시린속도 발라주고 최곱니더~ ㅋㅋㅋ
범상치 않은 집인것을 확인하고 다음날 점심때 섞어국밥으로 시켜봅니다.
양념하고 들깨가루 하고 나오는게 딱 술국입니다. ㅎㅎㅎ
그라고 보이 3끼(저녁, 아침, 점심)를 술국을 먹는데 질리지 않는군요~
순대, 내장, 수육등이 보입니다.
어제 먹고 해장 못하신분들 자~ 아~ 해보세요~
전구지 다루는 솜씨는 별로
아직 덜 익어서 김치맛은 조금 짜더군요~
다음에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은 “정식”
2인이상 주문시 주는데 거의 혼자서 식사하이 먹을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배달도 하는데 반찬이 20가지 정도 되고요~ 찌개가 2가지 4,000원으로 먹을수 있는 만찬이지 싶습니다.
저하고 정식 맛보러 가실 선착순 1인(점심) 급모집합니다. ^^
내부가 그리 깔끔하진 않지만 죄식룸도 있고
홀도 있고 대략 테이블이 12개 정도 있습니다.
MBC 전국시대에도 나왔다고 하는군요~
아래 지도를 보고 혜화여자중학교까지 찾아가시면
혜화여중 입구에 있습니다. 바로 앞에 카센터가 있어서 지나가다 보면 잘 안보입니다.(특히 오오약국에서 좌측으로 들어와서 오르막길 쪽으로 오시는분 오른쪽으로 바로 우회전 해야 합니다.)
이집의 특징은 새벽에 직접 만들어 팔아서 독특한 자기 색깔이 있는 집입니다.
길거리에서 파는 식용비닐에 당면 많이 든 쫄깃한 순대가 아닌 창자에 돼지피, 두부, 야채, 당면등을 넣어 퍼썩하지만 순대 고유의 맛을 내더군요~
그라고 참좋았던 술국과 저리 주고도 남을게 있나 싶은던 정식을 보이 사장님이 참말로 음식 인심이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을 바람 불어오는 계절에 타국에서 이혼해가 혼자서 살고있는 그놈 불러서 구수한 순대에 따뜻한 술국에 갈매기 한잔 하고 싶군요~
영업시간 : 오전6:30~밤손님있을때까지(보통 오후9시이전 마감)
휴 일 : 기억이~(명절빼고 다 한다고 들었는데 가물가물)
전화번호 : 527-3927
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맛
웃는 얼굴에 만복이 들어갑니다.
2008. 9. 1
귀연 드림
첫댓글 카레순대...땡기네효...강원도 있을때 맛 만 봤다는...미르의의심....
강원도 카레순대 저도 먹고 싶습니다. ^^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네요. 술국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술국만 먹으러요? ㅎㅎㅎ
꼭 가봐야겠습니다. 정보 고맙습니다.
가깝다면 꼭 가보세요~
장똘에 집합 할 때 요서 포장해 오가 무도 되것네예... 조만간 점슴때 요 함 갑시더
철푸덕~
안주는 여기서... 그러면 장똘에서는 술과 장소만 [* ]와 [개*****]님은 곧 출입금지 되겠다는... 묵고지비...
ㅎㅎㅎ 맛좋은 장똘표 방아김치랑 반계탕으로 점심먹고 포장한 순대로 막걸리를 점심부터 빨아삐리뽀~
시부지기...........
아이고.. 저 순대 먹고시퍼라 ㅋㅋㅋㅋ (막걸리까정 ㅋㅋ) 묵고지비님 괜찮아요 장똘 아짐 성질(??) 좋아요 ㅎㅎㅎ
점슴이 짐승으로 보이는 건...ㅋㅋㅋ 암튼 장똘님 멋지시네요....
저 술국 무지 맵다능.. 순대도... 수유중인 엄마가 먹기에는 꽝...ㅠ.ㅠ 술 좋아하는 분들은 짱!!!!!! ㅋㅋㅋ
쫄깃한 시장표 순대가 딱~ 맞다는~ 수유중인 엄마는 술국 무면 술이 무지 땡겨서 끝장이라는~ ㅋㅋㅋ
얼라까지 알콜흡수??? ㅎㅎㅎㅎ (미리 맛보는거지 뭐 ㅋㅋ)
길거리에서 파는 순대들은... 식용비닐을 사용한다는 것이.... 정말... 사실일까요???
뭘 그리 놀랍니까~ 합성고무 껌 마이 씹는다 아입니까~ 걱정 마이소 다 먹는걸로 허가 난 깁니다. 껍데기가 앝푸리 한거는 맞다고 보면 됩니다. 모유수유중인 현서엄마도 잘 먹습니다.
보통 우리가 묵는 당면 항거 든 순대는 전신에 다 비니룬데예... 몇십년 전 부터 사용핸걸 모리시능가바예 ;;;
이집 순대 맛있어요.... 아주 훌륭합니다. 추천할 만한 집이죠....
아~ 토우님이 추천하신다면 괜잖은집이 학실한갑네예~ 토우님의 순대 아내 꼬셔가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
요즘 좋은 집 많이 올리데예>>>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시원이
점심땐 막걸리랑 저녁엔 시원이랑
부랴부랴 비오는 점심에 다녀왔습니다..순대는 부산에서 보기 힘든 오리지날 피창 순대 맞습니다..점심으로 술국만 먹어서 순대를 여러점 먹어 보지는 못하였습니다..술국은 개인적인 평가로는 양은 많지만 진한 맛이 연산동 오소리 순대의 뚝배기탕 보다 덜한듯 합니다..다음에는 친구 꼬셔서 순대 먹으로 꼭 가봐야 할 듯합니다..^^*
순대매니아 환영합니다. 친구 꼬시기 힘드시면 저 꼬시면 마~ 넘어갑니다. ㅎㅎㅎ
첨 가보는 곳이라 힘들었는데 설명도 잘 해주시고 살도 잘 붙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무실이 그 근처면 언제 한 번 근처에 가면 같이 술국에 순대라도 드시죠^^ 주인장도 넘 맘에 들어서 좋습니다~
주인아저씨 미남에 성격도 좋지예~ 인간적인면이 참으로 좋아보이데예~ 엎어져서 코풀면 그까지 닫는 거립니다. ㅎㅎㅎ 언제든지 쪽지로 연락주이소~
진짜 땡기는 군요~~~토우님께서도 추천하신다니.......수일내로 가봐야 되겠네요 ㅎㅎㅎ 남자 두명이면 순대 中 이면 될런지요 ㅋㅋ 순대국밥도 땡기고.. 배가 고파지는 오후입니더
남자 두명이 배가 고프다면 중자 시키면 될낍니다. 소자 시켜서 술국에 공기밥 묵고 쇠주한잔 해도 되겠군요~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결국 그날 저녁 갔다 왔어요 ㅎㅎ 도저히 사진을 보고 못 참겠더군요~~中자 시켜서 소주 1병에 배 터지는 줄 알았네요.차 때문에 친구 혼자 쇠주 먹고 ㅋㅋ 전 콜라로......양이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암튼 여기도 맛집 인정^^
역쉬 사람입맛은 다르네요. 전 원래 까다로워서 그렇다지만 아무거나 잘 먹는, 음식 남기는거 절대 안 좋아라 하는 울 와이프도 반도 못먹고, 국은 아예 손도 안대고 나왔는데...순대가 먹고잡아 일부러 먼곳까지 갔더만...쩝...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