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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늘
 
 
 
카페 게시글
그림과 이야기 10월 나의 방황기
이승엽 추천 1 조회 73 12.10.30 01:16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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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0.30 01:39

    첫댓글 묵호 언덕에서 찍은 사진인지
    밤풍경이 정겹고도 쓸쓸합니다.

    현실적이 되어라고, 세상을 사는 법을 후배에게나 자식에게 조언하지만
    방황을 멈추고 육지에 정박하시라.는 말을 그냥 삼킬랍니다.
    세상에는 언제나 가보지 않은 길이 존재하고
    늘 미련과 호기심이 남으니까요.

    묵호언덕에서.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 작성자 12.10.30 02:59

    시산행 때
    묵호 등대에서 헤어질 때
    많은 고민을 했거든요.
    혼자서 좀 구경 더 하고 갈까 울릉도로 떠나갈까 하다가
    그냥 내려오고 말았는데
    갑자기 그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무작정 다시 위로 올라가고 말았어요.

    살아가는 동안에
    다시 기회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들어 갔어요.
    ㅎ 사는 동안에 한번은 가 봐야죠.

  • 12.10.30 12:19

    글이라는 게 이상하지요?
    글에서 얻은 몇개의 단서로 글쓴이의 이미지를 그리게 되거든요.
    뇌의 착각일수도 잇겠습니다.
    승엽님의 글에서는 비릿한 바람냄새가 나거든요.
    아주 평범한 아줌마캐릭터를 가진 저로서는 무척 부럽습니다.

  • 12.10.30 02:16

    묵호 등대 카페에서 본 배가 선플라워 2 인가 봐요
    큼지막한 배가 은빛 물살을 가르고 들어올 때
    누구라도 떠나고 싶은 ......혼자가 부럽네요 ㅎㅎ

  • 작성자 12.10.30 03:01

    등대에서 전 못 봤어요.
    아마 봤으면 내려가지 않고 떠났을 터 ㅎㅎ
    혼자가 부럽기도 하지만...쪼매 외로운 것은 사실이에요.
    ㅎㅎ 그게 뭐 자유죠.

  • 12.10.30 05:11

    인간대학교에 입학하셨구려...!
    자연학습 잘 습득하고 오시어
    리포트 작성해서 과제물 재출하시길... ^ ㅎ ^

  • 12.10.30 17:38

    그노무역마병우짜쓸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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