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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user_contents style="DISPLAY: block" name="user_contents">
<P>거제 옥녀봉555m</P>
<P> </P>
<P>산행일시:2007년3월20일 화요일</P>
<P>산행거리:11KM~12KM</P>
<P>산행시간:3시간30분~5시간</P>
<P>산행인원:44명</P>
<P>산행코스:대우옥포병원-봉수대-옥녀봉-520봉-명치-국사봉-대우옥포아파트</P>
<P>날 씨:약간 흐린후 맑음</P>
<P> </P>
<P>새천년산악회3월의 산행은 전부 섬이다. 그것도 전부 옥녀봉만 골라서...</P>
<P>유독 남해의 도서 곳곳의 섬에는 옥녀봉이 많다.사량도 옥녀봉(281m)칠천도 옥녀봉(232m)</P>
<P>가조도 옥녀봉(332m)여수 금오도 옥녀봉(261m)그리고 오늘의 산행지인 거제도 옥녀봉까지</P>
<P>이렇게 섬에는 왜 옥녀봉이 많은지 궁금하지 않을수 없다.</P>
<P>근데 옥녀봉의 공통점은 산의 모습이 굉장히 단정하게 앉아 있다.</P>
<P>한복치마를 곱게 펴고 단정히 앉아 있는 여인의 모습과 비슷하다.</P>
<P>사량도의 옥녀봉은 풍수상으로는 옥녀탄금형(여인이 거금고를 뜯는 모습)이라 했고,</P>
<P>거제의 옥녀봉은 옥녀격고형(여인이 장구를 치는 형상)이라 풍수가들은 이야기한다.</P>
<P>장구는 양쪽이 채로 치는 시끄러운 모습이니, 옥녀봉과 국사봉의 양 귀퉁이의 대우조선과 삼성조선이</P>
<P>양쪽에 자리하고 시끄러운 형국이라 호사가들이 얘기하곤한다.</P>
<P>마산역을 출발한 버스는 중리를 거쳐 새로 뚫린 쌀재터널을 통과해 국도 2,14호선과현동검문소에서 합쳐져 </P>
<P>시원스럽게 장승포까지 내달린다.들머리인 대우옥포병원까지소요시간은 2시간 20분정도 걸렸다..</P>
<P>들머리 출발10:26 </P>
<P>병원 조금지나 횟집옆으로 난 오솔길을 오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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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9/13_cafe_2007_03_23_15_17_46037102f371e" border=0><BR>잘 뚫린 오솔길을 힘들게 오르니 처음만난 조망처 옛날에 봉수대로 쓰던 곳인데 잘정비된 모습이다.</P>
<P>봉수대 도착10:50</P>
<P>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23/29_cafe_2007_03_23_15_21_460371f5bb78c" border=0><BR>봉수대에서 본 안테나가 세워진 아주 단정해 보이는 옥녀봉의 모습 </P>
<P>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7/12_cafe_2007_03_23_15_37_460375a42cacc" border=0><BR></P>
<P>사진 몇깟 찍고 정상에 거대한 통신탑이 있는 옥녀봉으로 향한다.</P>
<P>오늘 산행 최고의 깔딱고개이다 40여분 힘들게 오르니 사방 확 뚫리는 것이 여기가</P>
<P>옥녀봉 정상554.7m라는 까만 표지석이 우리를 반긴다.</P>
<P>옥포만, 장승포, 지세포,해금강까지 조망된다.맑은 날에는 부산 영도는 물론 대마도까지 보인다 한다.</P>
<P>또한 정상에 있는 삼각점은 일제 강점기때 우리땅을 측량하기위해 최초로 만들고 시점이 되는 삼각점이라고도</P>
<P> 한다는 대장님의 설명이다.. </P>
<P>옥녀봉 도착11: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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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4/1_cafe_2007_03_23_15_35_460375331132a" border=0><BR>대우조선이 앉아 있는 옥포만과 멀리 부산 가덕도 연대봉의 모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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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9/24_cafe_2007_03_23_15_39_460376379cce9" border=0></P>
<P>지세포<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3/21_cafe_2007_03_25_01_44_46055589bc019" border=0><BR><BR>거제시청뒤의 계룡산(566m)의 모습</P>
<P>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4/44_cafe_2007_03_25_01_44_46055557957a6" border=0><BR><BR>뒤쪽 가장 높아 보이는 산이 섬 남쪽에 끝자락에 있는 가라산과 노자산(565m)의 모습이 아득하게 </P>
<P>옥녀봉에서 조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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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6/25_cafe_2007_03_23_15_43_46037709d9059" border=0><BR>옥녀봉 북쪽으로는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연릉이 아스라이 이어지고 국사봉 뒤쪽으로 우둑한산이 </P>
<P>장목면의 대금산(438m)인듯하다..</P>
<P>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8/28_cafe_2007_03_23_15_45_46037772e1d58" border=0><BR>옥녀봉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면 잘 닦인 등로가 서쪽으로 이어지다가 520봉을 U자로 돌아 급격하게 </P>
<P>30여분 내려오면 아주동 안골마을과 문동리로 이어지는 명치고개의 너른안부가 반기고 점심식사하기 편하게 </P>
<P>식탁과 의자 준비되어 있다.</P>
<P>명치고개12: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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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5/23_cafe_2007_03_23_16_14_46037e3e27f83" border=0><BR>명치에서 국사봉아래까지는 잘 닥인 오솔길, 심한 오르막도 급한 내리막도 없는 길을 따라 30여분 진행하니 </P>
<P>임도를 만나고 여기서 국사봉 정상까진 30여분을 힘들게 올라야 하는 고생길,중간에 로프도 몇개 걸려있다.</P>
<P>정상은 거대한 암반으로 되어 있어 조망이 참 좋은 곳이다.</P>
<P>국사봉 정상13: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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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28/16_cafe_2007_03_23_16_23_46038081a27b6" border=0><BR>국사봉 아래로 보이는 작은 국사봉(387m) 앞서 가던 김홍식 산우님은 힘들게 거기까지 갔다왔다네..(길을 잘못 들어서)</P>
<P>작은 국사봉</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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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3/32_cafe_2007_03_23_16_28_460381adbd2ed" border=0><BR>국사봉에서 본 옥녀봉</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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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2/19_cafe_2007_03_23_16_30_4603821005550" border=0><BR>국사봉에서 북쪽으로 내려서 약수암을지나 40여분 내려 오니 대우 옥포아파트 뒷쪽으로 떨어진다.</P>
<P>산행기점 대우아파트14:00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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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6/34_cafe_2007_03_23_16_37_4603839317a6d" border=0><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6/6_cafe_2007_03_23_16_37_460383a0dd9f0" border=0><BR>서넛시간의 짧은 산행이었지만 멋진 오솔길을 폭신폭신 걷던 기분이 황홀했고 멋진 다도해의 푸른바다를 </P>
<P>조망하며 걸었던 기억이 아주 오래 기억될 멋진 산행이었다..</P>
<P>돌아오는길에 신거제대교 휴게소에서 대교를 바라보며 마시는 한잔의 커피도 가히 일품이었다..</P>
<P>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7/3_cafe_2007_03_25_01_55_460557f498888" border=0><BR></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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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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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옥녀봉 산행기
기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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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25 17:1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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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봉이님 사진과 함꼐 산행기까지 올려 주시고 거제 옥려봉 구경 잘 했습니다...감사 합니다..
3월에는 섬에 있는 옥녀봉만 산행하셨군요~~인원도 많아 재미있었겠어요~~~사진과 함께 옥녀봉에 관한 이야기도 잘 듣고 갑니다~~고맙습니다 기봉이님~~~^^*
그 쪽도 벗꽃이 피었구나 친구따라 옥녀봉 거제구경 잘했네 자연과 호흡하는 자네가 보기 좋구만 앞으러도 좋은 소식 기대한다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