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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기 MVP 정현윤 "제2의 홍명보 되겠다" |
[ 2008-07-29 ] |
제16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MVP를 차지한 광양제철고(전남 U-18팀)의 주장 정현윤(18)이 '제2의 홍명보'가 되고싶다는 꿈을 밝혔다. 광양제철고는 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호남의 맞수' 금호고를 1-0으로 제압하고 백록기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그라운드의 지배자' 정현윤이 있었다. 정현윤은 대형 수비수로서 갖춰야 할 조건을 다 보유한 유망주다. 184cm, 75kg의 다부진 체격을 가진 그는 스피드, 기술, 체력 그리고 탁월한 센스까지 모두 갖춘 보기 드문 선수다. 또한, 그는 대신고와의 4강전에서 감각적인 백헤딩슛으로 자신의 숨겨진 득점 본능까지 마음껏 뽐냈다. 매 경기 눈에 띄는 활약이 이어지며 백록기 MVP의 영광은 자연스레 정현윤의 몫이 됐다. 올해 첫 우승과 대회 MVP, 두 마리 토끼 몰이에 성공한 정현윤은 "챌린지리그에서 현대고에 아쉽게 패배해서, 그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이번 대회에 온 힘을 다해 뛰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U-17 대표팀 출신인 정현윤은 지난 2006년 8월 대한축구협회(KFA) 우수선수 해외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브라질 명문 클럽 팔메이라스에서 약 1년 동안 활약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한 바 있다. 정현윤은 이제 더 높은 곳으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현 올림픽대표팀 코치인 홍명보를 자신의 우상이자 교과서라고 밝힌 그는 자신의 실력으로 '제2의 홍명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명보 코치님의 플레이를 정말 좋아한다"라고 말문을 연 정현윤은 "홍명보 코치님처럼 최고의 수비수가 되고 싶다. 하루빨리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서귀포=이경헌 |
첫댓글 이선수......에펨에도 잇던데 ㅎㅎ
지금 2013년 진행중인데 이선수 영입해서 죽어라고 키워서 현재 인테르 임대중인.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