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때 당시 AFKN 시청률이 공중파 방송사를 넘었다는 소문이 있었죠!

[치킨보다통닭]

20대후반부터 30대까지 남자들은 기억 하실랑가? 어렸을때 주말이면 우리들을 tv앞으로 모이게 했던 afkn(미군방송)의

WWF(현재는 WWE)....오늘 레슬매니아 전경기를 통째로 다운 받아서 보는데 장면 장면이 다 기억 난다는게 신기...

그 중에서도 꼬꼬마임에도 피가 끓게 하고 울고 웃게 만들었던 몇가지 경기를 올려봤습니다.

                                                                     헐크호건VS앙드레 자이언트

99.9%는 헐크호간을 응원 했었는데 유일하게 혼자 앙드레를 응원하던 친구가 생각나네요..ㅋ

저때는 각본에 의한 쇼인줄도 몰랐으니 더더욱 선역의 미스터 아메리카 헐크호건에게 응원을 보낼 수 밖에

이건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헐크호건VS월티밋 워리어!!

선역끼리의 대결에다 넘사벽인 인기의 최고의 두 스타의 맞대결이 확정 되었을때

국딩들 반에선 열띤 격론이 벌어지고 결국엔 편이 갈리는 사태까지 몰고 왔던 엄청난 대결이었습니다.

결과는 물론 헐크호건의 승리로 끝이났죠~저때 헐크호건이 30대 중반으로 아는데 이미 환갑을 넘어 진갑을 바라보게

보이는 외모 때문에 더욱 응원 했을 수도...우리 엄마가 "노인네가 힘도 좋다"고 한말이 아직 기억 남 ㅋ

장기간의 혈투 끝에 워리어의 승리로 끝나고...ㅠㅠ(본인은 골수 헐크호건 분자) 헐크호건이 좀 불리한 판정을 받긴 했음...그러나 쿨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챔피언 밸트를 건네고 포옹...선역끼리의 대결답게 훈훈하게 마무리. 중계 다음날 반에선 호건파의 몰락으로 워리어파가 의기양양하여 장기간 득세하니...

풀버전 영상입니다.

그리고....초딩의 맘마저 흔들어 놓은 그녀...

엘리자베스...아~아련하네...하앍..이건 아니고 하아~ 이십여년이 흐른 뒤에 다시 봐도 대단한 미모에다 투에니원 스탈의 패션까지 그 당시 소화했었네..

암튼 마쵸맨 랜디세비지와 헐크호건은 절친이고 마쵸맨과 엘리자베스는 연인이었습니다.헌데 호건과 엘리자베스의 관계를 의심한 마쵸맨으로 인해 헐크호건과 대립하게 되고 엘리자베스와도 결별하게 되죠. 그리곤 왠 광녀를 데리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악역으로 거듭나는데.....하지만 서로를 잊지 못한 듯 계속 부딪치게 되고 결국은 워리어에게 패한 마쵸맨을 광녀가 배신하고

마쵸맨을 감싸주는 엘리자베스...다시 해피엔딩으로 이어집니다. 쩝!

                                                                       재결합 동영상 쩝!(쫌 감동이긴 했음.)

그런데 말이죠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랜디 세비지는 2011년 5월에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하게

되고 그 아름답고 청순하던 엘리자베스 마저도 2003년 5월에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 하였더군요...ㅠㅠ 프로레슬러인 렉스 루거와 동거 중이었고 루거의 폭력에 시달렸다고 하는데...정말 안타깝습니다. 두 분의 명복을 빕니다...

                                                                          헐크호건VS언더테이커

어둠이 깔리더니 음산한 음악이 흐른다...그리고 기괴한 주술사가 한 거구의 음침한 사내를 데리고 나오는데... 수년동안 WWF의 상징 역할을 맡은 명백한 선역 헐크호건과 누가 봐도 절대 악역인(훗날 두 주인공의 역할은 바뀝니다.) 최강 케릭터 언더테이커의 격돌! 전세계에서 프로레슬링 신드롬을 이어가던 마지막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계속 큰 사랑을 이어 가지만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초반의 인기는 회복 불가능 했죠. 쇼인걸 인정했고 종합 격투기의 부상으로 침체기를 걷게 됩니다. 더 락,스티브 오스틴,트리플H,골드버그,블록 레스너등의 스타들이 등장하면서 그나마의 인기는 이어갑니다.

악역임에도 특유의 카리스마로 많은 팬을 확보했던 언더테이커. 작년 은퇴 후 올해 레슬매니아에서 깜짝 복귀, 트리플H와 리턴매치를 치루게 됩니다. 작년 레슬매냐에선 언더테이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레슬매니아 작년 기준으로 19승 0패를 기록중. 대기록을 작성했다. 과연 올해는? 역시 언더테이커의 툼스톤 드라이버! 한국명 전봇대 찍기로 승리. 절대 깨질 수 없는 20연승의 대기록을 작성! 레전드로 남음!

                                                       20승을 거두는 순간! 늙어도 포스 작렬!

                                        잡설은 그만하고 헐크호건VS언더테이커 1991 서바이벌 시리즈!

                                                                 호건도 은근히 패가 좀 있음...ㅋ

                                                그리고 정말 재밌었던 진짜 언더테이커VS가짜 언더테이커

다시 한번 WWE와 한국 프로레스링의 부흥을 기원 합니다.

 

[사랑의연금술사]

옛날에 우리반 남자애들 저거 따라하고 하던 기억 나네..추억이 새록새록...
교실에서 저거 따라한다고 지들끼리 지지고 볶고 하더니.ㅋ

[쿠키숲]

어? 낯익은 실루엣이다...... 옛날에 게임하던 캐릭터들이 실존인물이었네요... 우오.. 격투기는 심장떨려 못 보겠어요ㅠㅠ

[달빛스케치]

빅보스맨, 홍키통크맨, 달러맨 등 기억납니다.

[카우보이비빔밥]

달러맨만 빼곤 빅보스맨, 홍키통키맨 다 죽었죠..

[SsAuRi_빛ㅡ]

개인적으로 퍼팩트...스네이크....릭루드를 좋아했습니다~~

[카우보이비빔밥]

미스터 퍼팩트, 릭루드도 죽었죠. 스테로이드나 이런 약물때문에 프로레슬러는 빨리 죽는다는

[힘찬하루]

엘리자베스 지금봐도 이쁘네요..근데 다 죽고 살아남은 사람이 별로 없다는게 충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