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봉고를 연주 하는 사람이 Gerardo Rosales 란 사람입니다.. 국내 DJ 들이 뽕삘 받을때 거의 99% 나오는 음악 중에
하나인 Gerardo Rosales - Naked 란 음악의 주인공입니다.. 보통 누구의 앨범 그러면 대부분 가수를 떠올리지만..
이 사람은 퍼커셔니스트(특히 콩가) 입니다. 띠또 뿌엔떼(띰발).. 몽고 산타마리아(콩가).. 레이바레또(콩가).. 프란시스코 아과벨라(콩가) 등
많은 라틴 앨범중엔 퍼커셔니스트가 발매한 앨범이 많다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콩가가 뚜 끼 빠 끼 디 까 둥 둥 이란 소리를 내는 건 알지만.. 실제로 라틴 타악기를 어떻게.. 어떤 느낌으로
연주하는지.. 음악내에 어떤 소리가 콩가이고 봉고이고 띰발이고 카우벨인지 모른다고 생각됩니다.. 왜냐..
우리나라엔 그걸 볼 수 있는 라이브 밴드가 없기 때문에.. (아마추어 제외한..) 코바나나 류복성 쌤은 살사 밴드가 아니라 생략..
그래서 영상이라도 이런 소리가 이런 악기구나.. 하는 걸 알고 춤을 췄으면 싶어서 그걸 잘 구분해서 들을 수 있는 동영상 하나를 올립니다.
이 Mazacote 란 음악도 DJ가 차차로 뽕삘을 줄때 트는 음악(실제론 차차가 아닌 과히라) 중 하나이고
영상의 첫번째 조그만 북 2개 달린 악기가 Bongo, 2번째 스틱으로 치는 악기가 Timbales, 3번째 큰 북 3개가 Conga 란
악기 입니다. 그리고 팀발레스 연주할때 Gerardo Rosales 가 한손으론 콩가를 치고 한손으론 스틱으로 치는 악기가 카우벨
이란 악기고 잘 들어보시면 "똥~ 띡! 똥~ 띡! 띡! 똥~ 띡! 띡! 똥~ 띡! 띡!" 이런 소리를 내죠..
이 3가지 악기(콩가, 봉고, 팀발)가 라틴(특히 살사) 음악의 기본을 이루는 악기 이고 거기에 베이스와 피아노가 리듬을 만드는 가장 기본 구성 입니다.
베이스, 피아노, 콩가, 봉고, 팀발 로만 구성된 유명한 밴드 중 하나가 클라츠 브라더스가 있죠..
대다수의 살사음악의 기본이 재즈 인지라 갑자기 멜로디가 뚝~ 끊기고 솔로 퍼커션이 디립다 나오는 음악들이 많죠.. 그런
부분에서도 박자를 안 놓치고 그걸 더 즐기면서 춤을 출 수 있다면 춤의 재미가 10배는 더 잼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보시고 평소 살사바에서도 이런 악기가 이런 음악에 이렇게 연주되는구나.. 하는걸 느껴보시면 더욱 더 음악에 심취할 수
있겠죠.. ^^
하나 더.. 봉고 솔로.. 봉고의 까랑 까랑 한 소리가 일품인 음악..
나보고 저렇게 칠 줄 아냐고 묻지 마시길.. 난 한 50년 쳐도 저렇게 못 칠듯...
첫댓글 친절한 동영상~ 감사합니당~~^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