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등 지난 주 지속적으로 언급된 해외 원전 뉴스는 건설사 수주에 긍정적. 원자력발전소 EPC는 제한된 업체만 참여가 가능해 해당 업체들에 긍정적
체코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 해외 원자력발전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중. 3월 체코 정부는 체코 두코바니(Dukovany) 지역에서 1.0~1.2GW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입찰안내서(RFP)를 발급할 예정.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는 사업비 8조원으로, 한수원, 미국 Westinghouse, 프랑스 EDF, 러시아 Rosatom, 중국광핵집단 등이 참여해 2022년 선정될 예정. 참고로, 체코 정부는 2020년 7월 한수원이 제안한 EPC로 사업 모델을 확정함. 또, 한수원은 러시아 Rosatom이 건설 중인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에 EPC 업체로 참여할 예정.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는 1.2GW 규모 원자력발전소 4기로, 러시아는 2019년 3월 이집트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고, 전체 프로젝트의 85%를 금융 조달할 계획
원전 프로젝트는 특성 상 입지 선정과 인허가 단계만 수 년 걸림. 따라서 언론에 노출되는 시점과 실제 수주 시점 사이 차이가 큰 편. 체코 원전 프로젝트는 영국, 사우디 등과 함께 2018년부터 언급됨. 다만, 국내 신규 원전 프로젝트가 중단된 상황에서, 앞서 언급된 EPC 중심의 수출 모델은 전 과정 참여하는 UAE와 같은 사업 모델보다 현실적. 참고로 원자력발전소는 보안과 설계 등으로 참여할 수 있는 건설사가 제한적.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은 신형가압경수형 원자로(APR1400)을 이용한 UAE 바카라 프로젝트, 신한울 1, 2호기와 신고리 5, 6호기 등의 수행 경험이 있음
지난 한 주간 건설/부동산 관련 Key News
7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이 달 중으로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일대(노원구 월계동) 물류부지를 개발해 최고 46층짜리 복합건물과 2,46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 사업. 2017년 HDC현대산업개발이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본격화됨. 광운대역은 GTX-C 노선의 정차역으로, 개발 호재와 개선될 교통 여건 등을 고려했을 때 인근 집값은 서울 내 다른 지역에 비해 저평가. 참고로, HDC현대산업개발의 2021년 실적 기준 PER은 5.4배로 업종 평균 대비 매력적
NH 이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