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사님들.
추운날씨에 힘든일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아마, 지금 이시간이면 많은 기사님들이 '오더'를 잡기 위해 여기저기 열심히
뛰어다니고 계시리라 사료됩니다.
저는 영화진흥위원회 부설 한국 영화아카데미에 다니고 있는 정경록이라는 학생입니다.
다음학기에 워크샵이 진행될 예정인데,
제가 쓰고 있는 시나리오의 주인공이
이태백, 취업준비생, 부업으로 대리운전을 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여자인지 남자인지 아직 확정은 안했구요.
(까페의 이름을 보니 느낌이 좋아서 현재 가제목으로 '이태백, 밤이슬맞다'라는 제목을
붙여놨습니다. ^^;)
시나리오의 사실성을 위해서, 기사님들을 직접 만나뵙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계에 바쁘신 분들이라서 감히 마구 귀찮게는 할수 없을것 같구요.
일단 보통 기사님들께서 오더를 잡기 위해 대기하시는 곳이 주로 어디신지 궁금합니다.
그곳에서 기사님들의 이야기를 좀 듣고 싶구요.
어떤 생활들을 하고 계신지도 좀 알고싶습니다.
(게시판을 열심히 읽어보고는 있지만 그걸로는 새발의 피만큼도 알수 없겠지요.)
제가 홍대 근처에서 살고 있는지라,
일단 가깝게 이 주변에서 많이 대기하시는 곳이 어디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시판을 보다보니 합정역 근처에서 대기하시는 분들이 꽤 계신듯 한데,
정확히 합정역의 어디쯤인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취재이므로, 절대 비밀에 부칠 것이구요.
허심탄회하게 만나뵐수있으면 좋겠습니다.
답글 부탁드립니다.
모든 기사님들께 오늘도 오더 왕! 잘 풀리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기자냄새나요~킁킁
윽.. 그런가요.. 예의를 갖추어서 쓴다는 게 그렇게 되었나봐요.. 기자냄새난다면, 죄송해요~~
지하철 운행이 끝난 시간에 지하철역에 함 내려가 보세여 열심히 피디에이 보고있는 기사가 많습니다.(합정역, 홍대입구역, 마포구청역등)
새벽에 어슬렁거리는 사람들 대부분 기사님들입니다. ^^ 어슬렁어슬렁~
그냥 새벽에 나가서 5분만 걸어두 대리기사 10명이상 만나겠네... 새벽에 벌정히 어슬렁거른는사람이 대리기사임다...
일반인의 눈에는 대리기사가 잘 안보이는듯....대리기사들은 딱~~보면 대리인줄 아는데....ㅋㅋㅋㅋ
음 전 배우일을 하는 사람인데요... 2월에 "광식이동생광태"(강제규&명필름)에 작은 배역으로 출연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그쪽 선배들과 전에 작업좀 해봤는데... 지금 대리기사 일을 아르바이트로 하고 있습니다. 다큐영화나 극영화를 만드신다면 도움 드리지요... 이메일 주소 actorchs@naver.com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