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신년산행으로 가벼운 서울둘레길 12코스 호암산코스를 선택하였다.
한 사람이 많아 늦어진다는 카톡을 보고 공원입구 커피숍에서 기다리며 느긋하게 한 잔 하며 기다린다.
예정시간 30분이 지나 커피숍을 나와 공원입구를 들어선다.(10:31)
물레방아 3거리에서 산길로 들어선다.(10:38)
입구에서 장승길이 시작된다.
2011년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생긴 폐목을 활용해 만들어 세웠다고 한다.
오르막길을 올라 칼바위 갈림길이다.(11:06)
직진하면 칼바위능선길이고 우측 석수역 방향 둘레길코스로 내려간다.
보덕사 입구다.(11:10) 입구 가까이에 있어 잠시 보덕사를 돌아본다.
대웅전이 여느 절과 다르게 보통의 민가와 같은 평범한 기와집이다.
조금 지나면 묘를 하나 지나게 된다.(11:18)
조선 광해군 때 승정원 좌승지를 지낸 윤길의 묘라고 한다.
묘를 지나 바로 헬기장이 있다.(11:19)
관악산 입구에서 호압사까지 3.5km 구간은 테마산책길로 도란도란 걷는 길이라는 이름이 붙은 길이다.
관악산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는 트리하우스를 만난다.(11:26)
삼성산성지에 왔다.(11:35)
성지 앞 파고라에서 가져온 간식을 나누며 잠시 쉬어간다.(30분)
삼성산의 유래와 관련하여
신라의 고승 원효, 의상, 윤필 세분이 지금의 삼막사 자리에 작은 암자를 짓고 수도를 하여 삼성산 이름의 기원이라는 설이 있고
지공, 나옹, 무학 세 고승이 수도를 하였다는 설도 있다.
1839년 기해박해때 새남터에서 순교한
조선 제2대 교구장 성 앵베르 라우렌시오 범 주교
성 모방 베드로 나 신부
성 샤스탕 야고보 정 신부 세분이 58년간 안치되었던 곳이 삼성산성지로 [세 분의 성인을 모신] 삼성산의 이름이 완성되었다.
호압사를 향해 올라간다.
호압사를 만난다.(12:19)
잣나무숲으로 내려가는 길
잣나무산림욕장(12:30)
호암산폭포(12:41) : 높이 75m 폭 2m 길이 175m의 인공폭포
불로천약수터가 보인다.(13:05)
호암산숲길공원에 들어온다.(13:36)
오늘 서울둘레길 12코스 산행이 종료된다,(13:37)
뒤풀이는 공원입구에 자리한 두루치기집에서 마무리한다.
총 소요시간 3시간 36분, 이동시간 약 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