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
난 처음에 연년생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연년생이 무슨뜻인지는 물론, 연년생이 어떤 관계(?) 인지도 알게 되었다.
난 우리 형과 3년 차가 난다. 이 글에서는 연년생이라서 더 많이 싸우고, 더 많이 다툰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난 형과 엄청나게 싸우며 여기 나와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이 다툰다.
그럼 연년생이 왜 다른 형제자매 들과 틀린지 이 글을 통해 알아 보라.
지금부터 그 내용을 써보겠다.
어느 날 지혜는 동생 영민이의 머리에 껌을 붙여 동생 영민이가 머리를 자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또 학교에서는 반 애들이 놀려 무지 화가난 영민은 집에 돌아와 언니인 지혜에게 대들면서 시비를 걸었다. 언니는 참을려고 했는데, 영민이 자꾸 대들어서 날린 주먹에 영민은 언니인 지혜에게 주먹을 날린다. 하지만 남자스러운 지혜는 영민보다 훨씬 더 강한 힘으로 영민을 제압한다. 나와 내 동생은 이럴 일이 전혀 없다. 그 이유는 내 동생이 나에게 대들면 어떻게 될지 뻔하기 때문이다. 내 동생은 한번 나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무지하게 맞을 적이 있다. 그 이후로 어쩌다 그러는 것을 제외하고는 나에게 대들지 않는다. 이 연년생은 정말로 친할 땐 친하면서도 사이가 안좋을땐 마치 왠수처럼 지낸다. 그것이 연년생의 자매애를 더 깊고 끈끈하게 해 주는 것 같다. 연년생의 집에 18단의 자전거가 있다. 그 자전거는 이미 고장나 타면 안될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연년생은 그 자전거를 잘 타고 놀았다. 그러던 어느 날 언니 지혜는 복사할 일이 생겨 동생의 잠바를 입고 나갔다. 몇 분이 지난 후 언니는 동생의 하얀 잠바에 새빨간 피를 묻히고 삐걱거리는 자전거를 몰며 집으로 왔다. 지혜는 턱이 심하게 까졌다. 그리고 피는 멈추지 않았다. 동생 영민은 말했다 " 너 아마 과다 출혈로 죽을 거야. " 그런데 이게 웬일? 언니는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뚝 흘리고 있었다 영민은 언니가 불쌍하게 보였다.
잠시 후 엄마가 오셨다. 그리고는 얼른 언니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셨다. 새벽 2시 철컹 대문 열리는 소리와 함께 아빠와 엄마 그리고 턱에 붕대를 친친 감은 언니가 왔다. 14바늘이나 꿰매었다. 그 이후 언니에 대한 감사를 하며 산다는 영민에 대한 글이다.
난 이글을 읽으면서, 형제 자매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되었다.
항상 다투는 것이 형제자매가 아니라, 또 항상 라이벌 관계에 있는 것이 형제 일까?
그건 지은이가 의도한 바가 아닐것이다.
물론 우리도 그렇게 해석 해서는 안되는 일이고 말이다.
이책은 정말 우리들에게 교훈을 주는 책인 것 같다.
연년생들만 봐야할 책이 아니라 어느 형제든지 다 봐야 할 글인 것 같다.
이해심 많은 언니와 철없는 동생이 나와 서로 다투고 싸우기도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 서로를 위하고, 또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앞으로도 치고 받고 싸우면서도 꼭 우애 좋게 사과 할수 있는 좋은 형제 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이 책은 사람들에게 모두 권해주고 싶은 글이다.
감동과, 교훈과, 재미를 주는 책!! 연년생..꼭 사람들이 모두다 읽어서 감동과 교훈과 재미를 얻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