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동의 첫번째 운영진회의가 1월 11일과 12일에 걸쳐
대구의 비리디안님 댁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부산,전주,대전,서울경기인천, 그리고 사그모의 몇분이 참석하여
잘 끝났습니다
-------------------참가후기--------------------------
아까 저녁때 산에 다녀온 이후에
목이 따끔거리고 아픈게
혹시나 몸살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다행이도 열차에서 줄기차게 자고온 덕분에
지금은 좀 괜찮습니다
여기는 영등포역 인근에 있는 피시방입니다
열차에서 내려
우동과 잔치국수 등을 먹고는
첫전철이 다닐때까지 기다릴겸사해서
시간당 1500원이나 하는 피시방에 죽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운영진모임을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과연 될것인가 나름대로 우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얼마나 조바심을 냈는지...
이제야 그 한시름 놓은듯 합니다
비리디안님께 먼저 고마움을 표해야 겠네요
고마버여~~~!!!
그리고 두 아이들한테도 ..거미동에 가입시키세여~~!!
부산의 활발-정신없는듯한
수피아, 상옥,규진,칼페뎀 일행
역시 그 분위기는 계속 되는구나
전주의 줄없는거미, 또미
오느라 수거해쓰~~ 줄거미 고기굽는 마술사였어 ㅋㅋ
대전의 빨간머리앤
같은 열차였으면 미리 전화라도 해주지 그랬어
대구역과 동대구역~~~ ㅎㅎㅎㅎ
대구는 역시 대구에서 하는 만큼
비리디안님, 아카이, 보라천지
다들 수거해쓰~~!!
광주도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ㅡ,.ㅡ;;
녹차한잔님
양장피 잘 묵었습니다요~~
그리고 사그모의 친구들도 반가웠구
많이 이야길 못해서 아쉽구
토마기, 버미, 레드바이올린, 짱똘, 델리
다들 수고했다야
오늘 산에 오르느라 얼마나 좋았냐
하하하~~
운영진모임에서 얼마나 보고와 토론을 했는지
또 무얼 결정했는지 그런건 중요한게 아니겠죠
우리는 모여서 함께
고기를 굽고 술을 마셨으며
밤을 패워가며 노래를 불렀고
또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무엇보다 전국의 각처에서 다들 거미동으로
열심히 살아간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기뻤고 즐거웠고 충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