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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토) 오후 2시 ~ 8시 서울역 광장에서 ‘2015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 공동행동’ (아이다호 공동행동)이 개최됩니다.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5.17)을 맞아, 전국 성소수자, 인권,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대규모 캠페인과 문화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2015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 (아이다호) 공동행동>혐오를 멈춰라! 광장을 열어라!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은 지난 2014년 12월 ‘서울시민인권헌장’ 제정 무산과 박원순 서울시장에 항의하여 6일 간의 서울시청 점거농성(무지개 농성)을 벌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성소수자 혐오에 맞선 전사회적 캠페인의 필요성을 절감, 무지개 농성에 대한 전 사회적 지지와 연대, 후원을 기반으로 전국적 캠페인을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2015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공동행동’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권운동사랑방, 노동자연대 등 40여 개 단체의 참여로 이뤄지며, 광주‧부산‧대구‧전주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무지개버스’를 운영, 전국의 성소수자‧인권‧시민단체가 함께할 예정입니다.
* <녹색당 소수자인권특위>도 공동행동 기획단으로 참여합니다!
일시 : 5월 16일(토) 오후 2시 ~ 8시
프로그램 1. 오후 2시, 부스행사 - 20여 개 연대단체 부스 행사 - 아이다호 공동행동 페이스 선언 사진전 - 서울시 시청점거 농성 사진전 - 2014년 아이다호-친구사이 커밍아웃 사진전 ‘혐오에 맞서는 무지개버스, 광장에 모인 성소수자’ - 연대발언, 참가자 자유발언 및 공연 - 친구사이 레인보우 런웨이 - Q-candy 공연 - 쌍용차해고노동자 공연 / G-Voice 합동공연 - 세월호 유가족, 장애인권 단체,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 등 연대발언 - 아는 언니들 + G-Voice 연합공연 - 추모 영상 및 공연 등
주최 :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2004년부터 시작된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은, 세계 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ICD)에서 동성애를 삭제한 날(1990.5.17)을 기념하는 뜻에서 매년 5월 17일로 정하고, 현재 전 세계 130여개국 주요 도시에서 아이다호를 기념한 다양한 캠페인과 액션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이 2012년부터 5월 17일을 기념하며 한국 사회에서 성소수자가 경험하는 차별과 혐오의 문제를 알리는 캠페인과 액션을 벌여왔습니다. ‘아이다호(IDAHOT)’는 국제 동성애혐오‧트랜스젠더혐오 반대의 날(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 Transphobia)의 약자입니다.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세계 공식홈페이지 http://dayagainsthomophobi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