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더덕에는 유리아미노산이라는 성분이 많기 때문에 맛이 좋다. 미더덕은 향이 독특하고 오도독 씹히는 소리와 함께 입안으로 번지는 맛이 그윽하다.
미더덕을 요리할 때 껍질을 조금 남겨 놓는 것은 바로 이러한 소리와 향을 느끼기 위함이다. 미더덕을 먹다보면 우렁쉥이(멍게)와 비슷한 맛이 나는 듯 하지만 깊이 음미해 보면 우렁쉥이와 다름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우렁쉥이보다 맛과 향이 상큼하며 은근하다. 따라서 미더덕을 먹으면 먹을수록 입맛이 당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된장국을 끊일 때 미더덕을 넣으면 이웃에서도 향을 느낄 정도로 된장국의 맛은 일품이며 각종 해산물의 탕류, 찌개류에 이용되고 있다.
미더덕은 속에 든 물을 빼내야 하고, 알이 차야 제 맛을 낼 수 있으며 씨알이 작거나 껍질을 깔 수 없는 작은 것은 제 맛을 낼 수 없다. 미더덕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해 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의 조성비가 45%로 멸치, 정어리,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보다 오히려 높아 영양 면에서 우수하다. EPA는 동맥경화, 고혈압 및 뇌출혈의 예방에, DHA는 학습기능 향상,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출 뿐 아니라 항암작용은 물론 노화억제에도 효과가 크다.
미더덕의 식용방법으로 미더덕찜, 미더덕회, 미더덕조림, 미더덕부침, 미더덕국, 미더덕회덮밥 등이 있다.
첫댓글 마니드세요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금요일밤 되세요.
잘 보고 갑니다.
휴일오후 잘 보내세요.
잘보고 갑니대이..
휴일오후 잘 보내세요.
뜨거울때 깨물면 입천장이 ㅎㅎ 감사합니다.
조심해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