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금빛 레이스 펼치는 서선우·이동민24일 인천 시립동춘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롤러스케이트 초등부 남자 포인트 3000M 결승경기에서 (오른쪽부터) 만수초 서선우와 증안초 이동민이 금빛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 신동빈 |
5년연속 종합 3위에 도전하는 충북이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일부종목의 부진으로 목표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충북소년체육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던 이기용 전 교육감의 빈자리가 이번 체전에서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충북은 이번체전 대회 이틀째인 25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17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28개를 따내며 종합 5위(비공식)에 올라있다. 대전은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8개, 충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 세종은 금메달 없이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충북은 전국최강을 자랑하는 롤러에서 무더기 메달이 나왔다.
충북은 이날 인천 동막동 동막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끝난 롤러경기에서 무려 금메달 10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2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정병희(봉명중)가 EP1만m와 E1만5천m, 3천m계주에서 우승하며
충북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으며, 이동민(증안초)이 3천m포인트에서 9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수진(단성중)이 EP1만m에서 30점으로 우승했으며 한수연(단성중)이 E1만5천m에서 26분07초096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
충북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겼다. 강수진은 E1만5천m에서 은메달을, 한수연은 EP1만m에서는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또 천종진(봉명중)이 1천m와 3천m계주에서 금메달, 300mTR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으며 이예림(서현초)은 1천m에서 금메달을, 300mTR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형(보은중)·태수(보은중) 형제도 이번 대회 3천m계주에 출전, 형제가 나란히 금메달을 질주했고 이동민(증안초)은 남초 P3천m와 남초 3천m 계주에서 우승, 2관왕에 올랐다. 한수연(단성중)도 여중 E1만5천m에서 금메달을 충북에 안겼다.
양궁과 유도, 조정에서 금메달을 선사했다. 박소희(용암초)는 여초 양궁 20m금과녁을 쐈으며 고제민(용암중)은 남중 51kg급 이하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기대에 부응했다.
또 이다혜(칠금중)는 조정 싱글스컬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더블스컬에서도 신다솔(칠금중)과 출전해 금물살을 갈랐다.
그러나 육상과 역도, 씨름, 레슬링 등에서 부진을 면치못하며 충북선수단에 찬물을 끼얹었다. 육상은 한수린(음성대소초)와 정시우(내토중)이 각각 여초 멀리뛰기와 남중 800m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레슬링은 대부분 예선탈락했다.
또 역도도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단체경기는 청주서원초가 경기 연현초를 7대6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고 청주남중 럭비는 전남 진도중을 45대0으로 대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충북대 사대부중 소프트볼은 동메달을 따냈다.
충북은 대회 3일째인 26일 역도, 양궁, 체조 등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박재광 / 인천
*출처: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862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