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영덕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한나라당 강석호 후보측 삼일그룹 직원 2명이 지난 3일부터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경북도 선관위 직원 3명이 급파돼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
이날 선관위관계자는 기자에게 “삼일그룹 직원 2명이 조사를 받고 4일 오후께 경찰에 사건이 이첩됐다. 도주한 한명은 수배중이다. 또 조사과정에서 선거인 명부와 현금(67만원)이 나왔다."고 증언했다. 관계자는 처음에는 "어제(4일) 오후께 2명이 구속되었다."고 말했으나 기자가 신분을 밝히자, 난처한 기색을 하면서 또 다른 선관위관계자에게 확인한후 "2명이 구속된 것이 아니라 조사중"이라고 그 즉시 말을 바꿨다.
이 사건은 4월3일 영덕선관위 감시단이 영덕관내에서 불법선거운동 차량으로 의심되는 '00허' 넘버를 단 렌트차량 10여대를 추적, 차량 2대에서 유인물(강석호에 대한오해(유인물),후보자 일정 일부)과 함께 재포울진군향우회 수첩, 사람이름, 전화번호 등이 담긴 봉투가 발견돼 조사에 들어갔었다. 이날 현장에서 선관위 감사단이 용의자 2명중 한명은 붙잡았으나, 다른 한명은 도주한 것으로 밝혀져 불법선거운동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무소속 김중권 후보측 관계자는 "언론에서 영양사건은 사건당일 "선관위-경찰"의 공조로 피의자의 인권유린 행태가 담긴 동영상을 포함한 공기관(선관위-경찰)의 불법압수수색 관련 영상과 사진(특정후보자 명함.이름 노출)들을 여가없이 신속히 보도하고, 관련보도를 이어서 연일 보도하면서, 이러한 의혹적 사건은 왜 언론에 보도되지 않는 가.." 며 의도적으로 독자의 판단을 흐리게 해 공정선거에 악영향을 주려하는 특정 언론등의 편파적인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후보측 관계자들은 "영덕경찰 및 선관위를 방문해 사건관련동영상등 언론에 정보공개 및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