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산리조트에서는 지난 20년간 운영해오던 시계탑 휴게소를 (일명 지산마을회관) 스키 락커룸으로 리뉴얼 했습니다.
고위 관계자의 정보에 의하면 지산 락커 운영을 외주 업체가 운영한다고 들었습니다.
몇 해 전에도 마을회관이 패스트푸드 코너로 바뀐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사가 잘 안되어서인지 결국 다시 스키어 휴게소로 바뀌었지만, 이번에는 정말 근사하게 꾸며져 있더군요.
돈이 많으면 그곳에 락커룸 한개만이라도 시즌대여하고 싶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따뜻하여 오렌지, 뉴오렌지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설질은 매우 습설이고요.
다음주에는 따뜻한 날씨 + 2일간 비가 예보되어 주말쯤되어야 눈을 다시 뿌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5번 슬루프는 12월 18~19일 정도에 오픈을 예상해 봅니다.
5번이 개장되면 당장이라도 모글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
전세계에서 가장 푹신한 정규모글로 보답하겠습니다.
모글제국 22주년
SMX
-. 모글제국 SMX 제14기 신입기수 남지원 선수입니다. 키크고 잘생겨서 여학생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BTS 닮은 외모에 모글 국가대표 청소년팀 선수입니다.
-. 지산 시즌권 발권하는 곳은 중앙매표소 옆에 있습니다. 찾기 쉬워요. 크게 써있잖아요. "시즌권" 이라고요.
-. 접수처에서 '모글제국 공동구매 홍길동"입니다. 라고 말하고 시즌권을 수령하시고. (1)
-. 반대편에 있는 손바닥 인증기에 손바닥 생체 정보를 등록해야 합니다. (2)
-. 오늘은 모글제국 프로필 촬영하는 날입니다. 아직 모글이 없어 평사면 모글턴 쵤영만 하고 왔습니다. 나중에 게시하겠습니다.
-, 요즘 장안의 화제.. 팩션 모글스키입이다. 그래픽도 예쁘고 탄성도 좋아 다들 만족하고 있습니다. 착한 공구가로 살 수 있는 날이 몇 일 안남았네요.
-. 타인의 시즌권으로 리프트 이용하면 벌과금을 내고 시즌권 사용이 중지된다고 합니다. 무시무시하네요.
-. 뉴오렌지가 상급 슬로프였나요? 저는 중급 슬로프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였군요. ㅠㅠ
-. 오늘 평사면 훈련에 참여하신 모글제국 TEAM SMX 선수반입니다.
-. 모글은 평사면 훈련이 절반입니다. 평사면에서 정확한 기초 훈련 없이 바로 모글에서 타면 나중에 '생존모글'로 변하지요.
-. 보라!! 이 완벽한 습설을.. 우린 이런 눈을 기다렸습니다. 평사면 훈련에 매우 도움이 되는 설질입니다.
-. 모글제국 선수들!! 우리는 대한민국 모글제국 SMX
-. 수, 금, 토, 일 총 4번을 매일 야간 4시간씩 강행군 했더니.. 체력이 엥꼬!! 이틀 쉬고 수요일밤에 또 달립니다.
-. 5번 슬루프는 이번주 개장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온도 올라가고 주중에 이틀이나 비소식까지 있거든요.
-. 그래도 모든 제설기를 설치하고 하루라도 일찍 개장하려고 준비 중인 모습에 감동 '쫌' 받았는데.. 지금은 뉴오렌지 평사면 훈련이 더 중요해요.^^
-. 여기가 새로 만든 스키어 휴게소입니다. 유리로 전부 막아 보온에 신경을 썼더군요.
-. 예전의 시계탑 돔은 락커룸으로 바뀌었습니다. 카펫이 깔려서 그런지 실내가 너무 고요하고 따끗하고 좋더군요.
-. 입구에 취사금지!! 라고 엄청 크게 써있습니다. 설마 누가 여기서 밥을 해먹겠어요?
-. 안에서 5번 슬루프가 예전처럼 잘보이지 않습니다. 의자에 앉으면 아예 하늘만 보이고요.부츠 갈아 신기에는 안성 맟춤!!
-. 새로 만든 스키어 휴게소는 지산 스키어들의 새로운 사랑방이 되겠지요.
-. 전면을 유리로 만들어 슬루프도 잘 보이고 난방도 되어 아주 좋습니다. 아쉬운 것은 공간이 조금 좁다는 것.
-. 여기에는 탈의실도 있고 자판기도 있습니다. 부츠 락커도 한면을 차지하고요. 이제 이곳이 지산 마을회관이자 사랑방입니다.
-. 알기 쉽게 시계탑 건물과 모닥불 의자 그리고 새로 만든 사랑방을 같이 찍었습니다. 바로 옆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첫댓글
새로 만든 지산 사랑방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 보세요.
장터 먹거리와 같이 있어 더 즐거울 것으로 예상 됩니다. 세월이 흘러 변화는 있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예전 마을회관의 아쉬움은 남네요.
시계탑 건물이 20년전에는 중앙에 난로가 있는 비닐 천막이였지요. 거기서 부츠도 말리고 했었는데.. 세련된 건물이 들어섰는데도 그때가 그립네요.
모글제국 22주년
SM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