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샘자연교회의 주일 낮 공동예배
시간/ 오전 11시 * 2020, 창조절 일곱째 주일
안내/ 김동욱, 이귀란 권사
* 인도/ 백영기 목사
* 반주/ 전세영, 김은주, 김선희
* 예배의 기원/ 인도자
* 예배의 부름/ 다같이(예레미야 9:23-24)
(인도자) 주님의 선하신 성령의 빛과 밝게 빛나는 얼굴을 내 마음에 비춰주소서. 영원히 마르지 않는 은총의 샘이시여, 내 영혼을 하늘의 양식과 복으로 채우소서.
(교 우) 지혜와 권능과 조언, 그리고 이성을 당신의 부드러운 은총의 손으로 덧입혀주소 서. 사랑과 긍휼에 눈을 뜨고 진리와 정의로 하나님의 나라 향하게 하소서.
(다같이) 자랑을 하려거든, 내 뜻을 알고 나를 아는 것, 오직 그것만을 자랑하여라. 나는 하나님, 신실한 사랑으로 일하는 이다. 바른 일을 하며, 만사를 바로 잡는 이며,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기뻐하는 이다. 이것이 너희가 나를 알아보는 표지다.
* 경배의 찬송/ 빛나고 높은 보좌와(27장) 3절 후 간주입니다.
쌍샘의 신앙고백 / 다같이 한마음으로
생명의 하나님, 자비와 구원의 하나님,
두렵고 불안한 세상을 살지만, 주님의 은총과 믿음의 세계를 믿습니다.
모든 것을 참되고 새롭게 하며, 회복하는 길이 성령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며,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마음과 뜻을 모아 예수의 교회로, 주님의 손발로, 세상의 복음이 되겠습니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영원하신 하나님을 소망하며 생명과 평화를 사랑합니다.
신앙적 고백과 실천이 있는 영성, 자연, 문화의 쌍샘자연교회가
이 땅에서 소금과 빛이 되고,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기를 다짐합니다.
어린 생명에서부터 나이 많으신 어른들까지 주님의 한 몸임을 의식하겠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주님을 따르며 세상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이제 용서와 배려, 나눔과 섬김, 연대와 일치의 신앙으로
하나님을 향한 소망과 사랑의 힘을 영원한 것으로 고백하며 살겠습니다. 아멘
어린이가 드리는 기도/ 소백산어린이부
함께 읽는 글/ 숲(김시천)/ 박영구 집사
볼품없는 것들끼리도
함께 모여 살면 아름답습니다.
숲이 깊을수록 아름다운 까닭 또한
끼리끼리 모여 발가락 간질이며 살기 때문입니다.
작은 옹달샘 하나도 혼자 차지하지 않고 나눠 쓰고
아랫녘 사는 이웃들 위해 제 밥그릇 덜어내어
아래로 아래로 흘려주다 보니
계곡물도 생기고 폭포수도 생기고
산 넘고 들을 건너 강물 되어 출렁입니다.
이 산 저 산 숲속 이야기들이 작은 물방울로 모여들어
모두 함께 바다만큼 넓고 깊어집니다.
해질녘 숲을 찾아 날아드는 떼새들 또한 아름답습니다.
근처 어딘가에 사람들 또한 모여 산다는 이야기 들리긴 합니다만.
영상 음악 편지/ 마음으로 받는 편지
공동체의 기도/ 박경희 권사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9:26-30/ 이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강민재 청소년
하늘 말씀 펴기/ 무엇이 사람을 이렇게 달라지게 하는가/ 백영기 목사
찬송과 봉헌/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337장)/ 헌금위원/ 지병희 집사
교회 이야기/ 인도자
공동체의 사랑, 축복/ 금주의 생일 맞으신 분들
* 다짐과 감사의 찬양/ 교회 가는 길/ 다같이
* 강복기도/ 백영기 목사
다음 주 안내/ 예배위원은 신앙영성위원회에서 안내합니다,청소(장용석/글로리아),안내(김동욱,이귀란)
알림과 사귐
예배
1. 이제 절기는 본격적인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23일)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미 쌀쌀한 바람이 몸을 움츠리게 합니다.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라는 뜻이겠지요. 오늘도 함께하는 우리 모두를 환대하며 축복합니다.
2. 오늘은 창조절 일곱째 주일입니다. 창조의 은총과 섭리는 참으로 신비롭고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신의 창조물이요 그 세계에 있음이 감사할 뿐입니다.
3. 마지막 주일인 다음 주일(25일)은 종교개혁 503주년을 맞는 주일입니다. 다음 주일은 특별히 1시간 앞당겨 10시에 예배를 드리고, 송대선 목사님의 <시편 사색> 오리엔테이션이 있습니다.
4. 코로나 방역은 철저히 하면서 일상은 가능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쌍샘자연교회는 신앙과 삶, 교회와 사회가 함께 건강하게 갈 수 있도록 기도하며 함께합니다.
모임
1. 오늘 오후 2시에는 사랑방 카페에서 <쌍샘자연교회이야기>를 나눕니다. <신앙과 교회의 공공성>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자유롭게 신앙공동체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2. 내일(19일) 오후 1시에 대전신학의 정원범 교수가 주관하는 떼제 영성기도모임이 도서관 1층에서 오랜만에 있습니다.
3. 20일(화) 청주의 녹색교회 모임이 오후 5시 쌍샘자연교회에서 있습니다.
4. 수요일 저녁 기도회 시간에 <시편 사색>을 통해 시편을 한 편씩 공부하려고 합니다. 책을 번역하신 송대선 목사님의 안내 이후에 시작합니다.
5. 단비 교육공동체에서는 산촌유학과 대안학교 등을 위한 산림형 일자리 <그루 경영체> 법인 설립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준비되는 일이 잘되도록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6. 10월 사랑방인문학당 모임은 29일(목) 7시 30분입니다. 이번에 읽고 이야기 나눌 책은 홍세화의 <결/ 거침에 대하여/ 한겨레 출판>입니다.
7. 매주 토요일 신앙영성위원회가 주관하는 <쌍샘 프로젝트 3.3.3>이 지난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5시, 3분의 교우들에게, 3분씩 통화하는 것입니다. 쌍샘의 모든 교우들이 함께해 주십시오.
교우 소식/
1. 당분간 공동밥상은 하지 않습니다. 교회에 좀 머물다 가실 분들은 개별적으로 도시락이나 간식 등을 준비해 오시면 좋겠습니다.
2. 사택은 지금 19년 만에 주방 씽크대 교체와 도배 장판 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3. 지헌중 집사님이 자가격리 2주간을 잘 마치셨고(음성판정), 남광우 집사님은 항암 주사 치료를 시작하셨고, 김현득 권사님도 서울에서 종합검사를 잘 마치고 오셨습니다.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남선교회에서는 여름용품을 창고로 옮겨주시고 겨울용품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이번 주에 생일을 맞으신 분은 유수민(21일) 입니다. 교우들과 함께 축복하며 축하드립니다.
- 수요 찬송과 말씀 및 기도회/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