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는 현재 2천6백만 달러를 들여 전기자동차 충전소 시설을 추가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BC주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전기 자동차가 매매되고 있어충전소 시설 보강이 시급하다.
2030년까지 약 1만 군데에 충전소 설치구입 리베이트제로 누적 10만대 돌파지난해 매매된 소형 신차 중 18% 전기차
지난해 동안 BC주에서 매매된 소형 신차 중에서 18%가 전기 자동차로 조사됐다. 저탄소 개발부 죠시 오스본 장관은 곧 250개의 전기 자동차 충전소가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며, 2030년이 되면 도로 곳곳에서 쉽게 전기 자동차 충전소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환경 및 기후 변화부 죠지 헤이맨 장관은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배기 개스 방출의 약 40%가 차량으로 인해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량 운행이 향후 더욱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경차 뿐 아니라 중대형 차량들의 전기화 작업도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30년이 되면 주 내 일반 공공 장소 약 1만여 군데에 전기차량 충전소가 설치될 것이라고 한다.
주정부는 향후 전기차 운행을 늘리기 위한 한 방안으로 현재 중산층 주민들을 상대로 전기차 구입 시 리베이트제를 운영 중이다. 일인 당 연간 소득 8만 달러 미만이거나 가정 소득 연간 10만 달러 미만의 주민에게 전기 자동차 구입시 4천달러를 리베이트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연방정부 지원금으로는 최저 4천달러에서 최고 9천달러까지 해당 주민들에게 지급된다. 또한, 중고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에 주정부 세금이 면제된다.
이와 같은 정부 판매 방식 도입으로, 2016년도 소형 전기차 판매량이 5천대였으나, 현재는 총 누적 1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한 해 동안 소형 전기차 판매량 총 수는 30,004대로, 2021년도의 24,263대보다 더 늘어났다. 2016년도 당시 주 내 공공 장소 전기 자동차 충전소는 781개였으나, 지난 해에는 3천8백대로 증가됐다.
BC하이드로도 일반 주택 및 사업체들 그리고 콘도나 고층 아파트 등을 상대로 전기 자동차용 충전소 설치 리베이트제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