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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조선
 
 
 
카페 게시글
옛날 카페에서 발표한 자료 스크랩 "인도"를 왜 "바라트"라고 하지?
최두환 추천 0 조회 462 15.12.23 20:1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우리는 인도를 어떻게 알고 있는가?

힌두교의 나라?

일단 "인도"와 곤련된 력사적 사실이든, 현재의 인식의 문제이든 살펴보면서 다져보기로 하자.

 

(1) India, officially the Republic of India (Hindi: ???? ??????? Bh?rat Ga?ar?jya; see also Official names of India), is a country in South As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2) 인도 공화국(印度共和國, 힌디어:???? ???????바라트 가나라자, 영어:Republic of India, 문화어:인디아)은 남아시아에 있는 나라로, 인도 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국가 면적은 세계에서 일곱째로 넓으며, 인구는 중국에 이어 둘째로 많다.[http://cafe.daum.net/BLDM/I9uu/370]

(3) 초기의 인도 민족주의는 인도 국민 회의(1885)와 전 인도 이슬람 연맹(1906)의 창설이라는 형태로 나타났다. 1857년의 세포이 항쟁 후 거의 60여 년 동안 대다수의 인도인들이 영국의 지배에 순응하였으나,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이슬람 교도와 힌두 교도 모두 영국의 식민통치에 반대하기 시작했다. 1920년 간디가 이끄는 인도 국민 회의가 영국의 식민통치에 대한 비협력운동을 전개하자 영국은 1919년과 1935년 인도 행정법을 통해 인도에 제한된 범위의 자치권을 허용하는 조치를 취했으나 간디를 비롯한 인도인들은 완전독립과 인도의 통일을 요구했다. 인도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 1947년 8월 15일 독립을 획득했으나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 사이의 통합은 이루지 못했다. [http://cafe.daum.net/himans/3HHW/1 ]

 

Paintings at the Ajanta Caves in Aurangabad, Maharashtra, sixth century
6세기 마하라스트라의 아잔타 동굴 벽화

 

위에서 "인도"라고 한 말에는 우리들이 평소에 알고 있었던 것과 다른 부분이 있다. 엄연히 우리가 배워왔으면서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이름은 "바라트(Bharat)"이다.

이 말은 1945년 전까지 늘 써왔고, "인도"란 말은 사실 쓰이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리고 지금은 늘 그들은 "바라트"라고 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게 무슨 말인가?

다시 말해서 지금의 인도반도는 "인도"가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다.

우리는 늘 "인도(印度)"라고만 말했고, 옛날엔 "천축(天竺)"이라고만 했었는데, 과연 그럴가? 하는 의문이 든다.

 

한자로 天竺 / 天毒 / 身毒 / 賢豆 / 懸度 / 印度

알파베트로  Yindu / Sindu / Hindu / Indo / India

이제 전혀 다른 힌두어라며 Bharata / Bharat

 

과연 이런 말들의 본디 뜻은 무엇을 말할까?

소리는 비슷비슷한 것 같긴 한데, 늘 불러왔던 이름이 1945년 8월 15일을 기하여 전혀 다른 이름으로 대치되어 '바라트"라고 부르고 있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그 전부터 암암리에 그렇게 불러 왔다는 말이다.

바라트/바라타는 알고 보니 '어떤 불의 신의 이름[Name of a certain Agni]"라고 하였다. "불의 신[Agni]"라는 말은 힌두교의 베다(Veda) 신화에 나오는 말이라고들 한다. 지명을 말한 것이 아니고, 풍습에서 나온 말이다.

그런데 불[火]과 관계된 종교는 사실 배화교(拜火敎: Zoroastrianism)의 시조 "조로아스터(Zoroaster)"이며, 이것은 기원전 1000년경에 포교된 고대 페르시아 국교이기도 하다.

이것은 곧 "힌두교"와 "Agni"와는 본디 별개의 것임을 알 수 있다. 물론 나중에 여러 지역이 이런 문화에 동화되었을 것이다.

 

현장법사가 오천축(五天竺)을 다녀와서 지은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권덕주 옮김, 일월서각, 1983, p. 51)에 보면 "인도의 뜻은 달[月]"이라고 했다.

아마도 인도는 반달 모양이거나, 보름달 모양이었던 모양이다. 어쨌든 한족 방면 정도는 둥그런 모양인데, 반달 모양이라면, 어떻고, 둥근 모양이면 어떻겠는가?

그렇다면 정말 "인도"가 "달" 모양을 한 나라인가?

지금 아무리 보아도 인도반도는 "옆에서 본 "팽이"같다. 이것이 부적절한 표현이라면, "짧은 말목"같다. 아니 이것도 부적절하다면 "두터운 쐐기" 모양이라고 보면 더 적절하다고 생각될 것이다. 그만큼 지금의 인도반도는 "달"처럼 생긴 모양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잇다. 내가.

그렇다면 현장법사가 보았던 그 "천축", 즉 "인도"를 보자. 무슨 말을 햇는지.

 

(4) 인도의 강토와 기후 : 삼면은 바다에 면해 있고, 북으로는 설산을 지고 있다. 북쪽은 넓고, 남쪽은 좁으며, 모양은 반달 같다. 들은 구획지어 70여 국으로 나누고 있다. 기후는 특히 덥고, 땅은 못[泉池]이나 습지가 많다. 북쪽은 산악이 이어지고, 구릉은 사석(沙石)이 많다. 동쪽은 내[川]와 들이 습윤(濕潤)하고, 밭은 기름지다. 남쪽은 초목이 무성하고, 서쪽은 돌이 많아서 땅이 척박하다. 이것이 대강이다.[현장법사 지음, 권덕주 옮김,<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권2, (일월서각, 1983, pp. 51-52)

 

역시 인도는 "반달"모양이라고 했다. 어느 방향에서 보아서 그럴까?

그리고 "동쪽은 내[川]와 들이 습윤(濕潤)하고, 밭은 기름지다."는 말과, "서쪽은 돌이 많아서 땅이 척박하다."는 말을 두고 인도반도의 어디를 보고서 이런 환경이 되는지를 찾아보자. 아니다. 그렇지 않다.

물론 "북쪽은 산악이 이어지고"라는 말은 "설산"이라는 말과 더불어 지금의 히말라야산맥이라고 보아도 틀리지는 않겠지만, 그 "설산"이 반드시 히말라야산이라고 볼 수도 없다. 현장법사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설산"은 "코카서스 산맥"도 "엘브루즈산"도 같은 말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왜 인도를 "반달"이라는 말을 모양으로 내세웠을까? 

반달은 "半月"이며, 이를 조금 다르게 표기하면 "月支"이다. 우리가 말하는 "월지국"말이다.

월지국은 "대하국(大夏國)"이다. 박트리아(Bactria)가 있는 지역을 확대하면 된다. 그 서쪽은 파르티아(Parthia)가 있다. 말하자면 전 페르시아지역이 된다.

이러한 사실에서 20세기초에 력사가 마구 흔들릴 때에 대한민국건국에 참여했던 안자산(安自山)이 1920년대에 지은 <조선문명사(朝鮮文明史>의 첫 문장을 보자.

 

(6) (洋洋大觀의 朝鮮五千年의 歷史) 天地가 開闢하야 世界가 現成된後 亞細亞 東便의 大陸及半島의 全部 東西는 六七千里가 되고, 南北은 萬餘里가 되는 廣闊한 地盤이라, 此神州의 主人公인 我朝鮮民族이 至今五千年을 經來할새.

 

자! 여기서 자산 안확의 글을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비록 아주 옛날에는 조선의 크기가 동서쪽으로 길이가 6000-7000리가 되었고, 남북쪽으로 1만리 남짓이 된다고 했으나, 그것은 아주 최근까지도 그랫다는 말이 내포되어 있다고 본다. 남북족으로도 마찬가지다. 그래야만 헝가리의 민속학자 버라토시가 1929년에 조선에 와서 조선의 기후대를 말할 때에 "한대 온대 열대"가 동시에 존재하는 나라"라고 했던 것이 설명/해석이 가능하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조선에는 겨울에 눈내리고 얼음이 어는 두달 반 동안에 남쪽 지역에서는 따뜻하여 꽃이 피어있다고 하는 말도 해석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 지역을 주인노릇한 사람이 바로 "우리 조선민족[我朝鮮民族]"이라고 햇고, 그들이 있엇던 중심지가 도 "신주(神州)"라고도 했다. "신주"는 "황제/천자"가 있는 곳이다. 다시 말해서 조선에 황제/천자가 다스렸다는 말이다.

비록 일제시대라 하여 어쩔 수 없이 "大陸及半島"이라고 하면서 이 문장에 "及半島"이 끼워져 있는데, 이 말을 빼면 "大陸"이 바로 조선인 것이다.

그렇다면 "인도"는 지금 자리매김한 "인도반도"에 있을 수 없는 이름이며, 지금의 인도반도는 본디 '바라트"였고, "인도/신두/힌두/천축"은 페르시아의 북부와 그 서부지역에 있는 대하(大夏)지역일 것이다.

그래서 조선의 력사에서 "월지국"은 이름만 남게 되어 사라졌지만, 실제로는 면면히 몰래 "천축/인도/반달"로서 조선의 력사로 복원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산해경>의 천하의 중심에 "조선천독(朝鮮天毒)"이 함께 있는 것이 해석이 가능하게 된다. 다시 해석하여 조선의 중심지는 중앙아시아이며, 거기에 조선의 중앙정부 조선과/의 천독(인도/월지국)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좀더 깊이 있게 접근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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