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주일
동역자로 생각하는 성도분과 모여서 주일 예배를 드렸다.
9월 5일
월요일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렸다. 우연히 네이버에 들어갔다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를 발견하였다. 재정이 거의 고갈이 되어 서울까지 가는 것은 무리였지만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행사라 전도를 결정하고 복음의 모자를 다시 만들고 대구에서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였다.
9월 6일 화요일
오전 6시경에 집에서 출발하여 서울에 11시가 되지 않아 도착하였다. 영어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며 코엑스를 한바퀴 돌고 주차를 하고 복음의 옷과 모자를 착용하고 코엑스를 정탐하였다.
이번 국제행사는 유네스코 3대 총회 중에 하나이면서 4년마다 열리는 기록관리 '올림픽'으로 불리는 100개국 기록전문가 2000명이 참석하는 '세계기록총회'였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계속 올림픽 같은 큰 국제행사를 부족한 나에게 계속 맡겨주시는 것 같아서 놀라웠다.
그리고 세계적인 기록 총회에서 복음을 전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왜냐하면 부족하지만 나도 전도와 받은 은혜를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경비가 삼엄하고 경찰이 다가와서 말을 걸었다. 여러곳에서 국제 전도를 해왔지만 코엑스가 경찰들에 제재가 제일 심한 것 같다. 매우 어려운 전도이다.
밖으로 나갔다가 근처 호텔에서 국제우주관련 컨퍼런스를 하기에 잠시 복음을 전하고
다시 코엑스로 들어가 제지하는 건물 경비를 말로써 뚫고 개막식 입구로 향하는데 역시 경찰이 제지하여서 당연히 양보하여 행사장 통로에서 복음을 전하였다.
이정도도 기적이다. 왜냐하면 국무총리도 참석하는 국가적인 행사장 안에서 그렇게 나마 복음을 전할 수 있었고 통로로 관계 외국인들이 지나다녔기에 복음도 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중에는 여러 경찰들과 특전사들이 나를 따라 다니고 감시 제재하였다. 또한 내가 복음을 전하였던 맞은편에는 본의 아니게 무슬림 기도실이 있어서 여러 무슬림들이 들락거리게 되었는데 결국 코엑스 경호원이 특전사와 와서는 이곳에서 종교적인 활동을 할 수 없다며 복음의 모자를 쓰지 못하게 하여서 모자는 벗었고 다행히 복음의 옷으로 개막식 시작까지 전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코엑스에서 마지막으로 복음을 전하였던 곳은 한국 기술연구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있는 300 컨퍼런스룸 앞이였다.
그런데 300이라는 숫자가 왠지 낯설지 않아 주목하게 되었는데 영화 스파르타로 알려진 수십만에 페르시아 대군과 맞선 300명의 스파르타 용사와 미디안과 동방의 대군을 격파한 성경에 나오는 기드온과 300용사가 떠올랐다.
그래서 마치 나도 그 300 용사의 일원으로 느껴지면서 나머지 정예 군사들을 속히 찾고 만나기를 고대하였다.
그리고 위에 역사적인 사실로 알 수 있는 것은 큰 역사를 이루는데는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뜻을 함께할 수 있는 300명 정도면 역사를 이룰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후에 양베드로 목사가 왔고 경찰과 관계자들이 복음의 옷을 입고서는 일반인이 등록하면 구경할 수 있는 전시회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자 이번에도 혈기를 부려서 난감하였다.
경찰이 코엑스를 나와서 까지 미행하였고 나중에 개막식이 끝날 즈음에 코엑스로 가려고 하니까 퇴거조치가 내려져 들어가지를 못하였다.
그래서 이번 전도는 반은 성공하고 반은 실패한 전도가 되었다. 무엇이 잘못 되었을까?
나는 이것을 보면서 리우 올림픽 전도는 전적인 하나님의 도우심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브라질 올림픽 전도를 마치고 바울에 고백처럼 예전 사역은 잊어버리고 푯대를 향하여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빌립보서 3장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코엑스 전도를 마치고 차량으로 서울 전도를 하며 베드로 목사를 따라 여자 목사가 목회를 한다는 안산시 예정교회로 갔다.
양목사에게 듣기로 예정교회는 남편을 잃은 여자 목사가 목회를 하는데 하나님께서 돈을 주셔서 60억하는 예배당과 교육관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서 놀랍다.
그런데 알고보니 예정교회는 '기름부음'이라고 표현하는 은사집회를 매주하는 곳이였다. 그리고 예배당에 들어가서 그곳에 교인을 만나는데 혼탁한 영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잠시 머리가 흔들리고 땅이 흔들렸다.
그런데 놀랍게도 교회 로비에 이번에 갔었던 리우 데자네이루에 있는 예수상 사진이 걸려있는 것이였다.
그곳에서 요나의 사역을 하였기에 지진 현상을 다시 체험한 것이였을까?
그곳을 나와 안산시 빛나교회로 향했고 양목사와 친분이 있는 그 교회 행정을 총괄하는 장로님께서 목사들이 오면 대접해주는 그곳
교인이 운영하는 소고기 집에서 식사를 대접해 주셔서 놀라웠다.
교회 사무실에서 빛나교회 민장로님과 교제를 나누면서 은혜를 많이 받았다. 장로님은 매주 한번 건빵을 가지고 노방전도를 나갈때 사용한다는 플랜카드를 보여주셨는데 나의 전도 방법과 비슷하여 마음에 들었고 나의 차량 방송 전도를 들으시고는 은퇴를 하시면 이동식 커피를 팔며 나처럼 전도를 하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시는 귀한 분이셨다. 그런데 알고보니 사모님은 교회 커피숍을
맡아서 운영하고 계셨다.
장로님께서는 빛나교회에서 선한 사업을 많이 하여서 이웃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교회라며 만약 택시를 잡고 어느 교회가 좋냐고 물어봐서 80~90%가 빛나교회를 추천하지 않으면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들어준다고 하여서 놀라웠다.
그래서인지 20키로 쌀 네개와 건빵 네박스와 물티슈 한박스를 주셨고 이날 교회 사택 옆 숙소에 하루 숙소를 제공해 주시며 이곳에 다시 전도올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숙소를 제공해 주겠다고 하여서 또 다시 놀라웠다.
그런데 오늘 빛나교회를 방문하고 세월호 사건이 대한민국에게 어떤 의미인지 조금 깨닫게 되었다.
그러니까 세월호 침몰에서 가장 피해가 컸던 곳은 바로 안산시와 단원고 학생들인데 그 당시에 안산시 기독교 연합회장은 바로
빛나교회 유목사님 이셨고 빛나교회 교인도 세월호에서 3명이나 실종된 상태였다.
그런데 우연히도 세월호 사건이 있기 전에 빛나교회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그곳 교인 6명이 시화호에서
고무 보트를 탔다가 전복이 되어 전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월호 당시에 유목사님이 국민일보에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지진이 일어난 듯 안산이 흔들리고 있다'는 말을 하였고 이어서 '요나처럼 배 밑에서 잠자는 한국교회는 세월호라는 풍랑앞에 하루빨리 깨어나 죽음 건너에 영원한 세계가 있다는 것을 전해야 된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목사님은 지금은 700억이나 되는 예배당 건물을 짓고 목회를 하고 있지만 세월호 사건과 유사한 시화호 사건 때에는 성전부지 12억을 사기 당했다는 것이다.
요나의 숫자이다. 즉, 니느웨 인구 12만명과 같은 숫자이다.
그런데 오늘 나는 안산시에서 복음을 전하였고 교회에서 머리가 흔들리고 땅이 흔들리는 것 같은 지진 현상을 경험하였고 지금은 세월호 사건과 유사한 시화호 사건이 발생한 빛나교회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세월호 당시 안산시 기독교 연합 회장이면서 안산시 기독교 대표로 세월호 사건과 관련하여 국민일보와 인터뷰 하였던 유목사님께서 지진과 요나의 말씀을 하셨기에 세월호 사건은
영적으로 지진과 관련이 있으며 요나와도 관련이 있다는 감동이 들었다.
사실 요나도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다가 배가 침몰하는 상황을 맞기도 하였고 실제로 바다에 빠져서
거의 죽게 되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면 세월호 사건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심판이 가까웠으니 회개하라는 메시지와 한국교회와 우리
사명자들에게는 영혼을 구원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는 요나가 니느웨성을 하룻길을 다니며 40일 뒤에 니느웨가 무너진다고 경고하였고 그날 밤에 지진이 발생하여 니느웨 백성들이 하나님을 믿고 무론대소하고 회개를 하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안산시를 선택하셨을까?
참고로 세월호와 관련된 내용들은 주관적인 내용임을 먼저 밝히는 바이다.
그것은 짐작하기로 앞전에 안산시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언급을 하였었지만 안산시에는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기 때문이다.
즉, 한국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들과 나아가 세계 모든 민족들에게 회개하라는 메시지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담 같이 하는 말이지만 세월호 사건과 관련하여 요나의 숫자가 나오는 것 같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세월호 사건은 2014년 4월 16일에 발생하였고 희생자는 실종자까지 포함하여 총 304명이다.
그런데 2014년을 절반 절반 더해보면 20+14=34가 나오고 세월호 사건으로 사망한 숫자를 더해도 30+4= 34가 된다는 것이다.
즉 3×4=12 요나가 회개를 외쳤던 니느웨 인구 12만명에 해당하는 숫자인 것이다.
거기다가 사고가 발생한 달은 요나가 경고한 40일에 해당하는 4월달 이기도 하지만 단원고 희생자는 총 254명으로 이것을 서로 곱해보면 2×5×4=40 요나가 니느웨에서 심판을 경고한 40일이 나온다는 것이다.
또한 단원고생 생존자는 75명으로 이것을 더해도 7+5=12로 요나의 경고를 듣고 구원받은 니느웨 12만명에 해당하는 숫자가 나온다.
거기다가 단원고에 주소는 '고잔동 426'으로 번지를 더하면 4+2+6=12 로 구원받은 니느웨 인구수와 같으며 더욱이 단원고 우편번호는 우) 15334로 앞에 세자리 153은 앞서 언급을 하였듯이 성경에서 구원하라는 메시지가 담겨있고 뒤에 34는 3×4=12로 요나의 경고를 듣고 회개하여 구원받은 니느웨 12만명과 같았던 것이다.
더나아가 단원고가 경기도에 속하여 학교 전화번호가 031로 시작하는데 31숫자는 요나가 니느웨를 다니며 말씀을 전하였던 거리로
추정하는 31키로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또한 팽목항에서 안산시까지는 403키로이며 시간은 4시간 정도인데 403을 곱하면 요나의
숫자 12가 나오고 걸리는 시간도 40일에 해당하는 4시간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연히도 세월호가 건조된 숫자도 94년 4월달이고
인천과 제주를 주 4회 왕복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원은 921명으로 이것을 더해도 요나의 숫자 12가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 이 세상은 죄악이 만연하여 심판이 임박한 니느웨와 같은 곳이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니느웨 같은 이 세상에서 요나 처럼
사명을 받아 심판을 경고하여 사람들을 구원할 사명이 주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