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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크리스찬나우'에 출연해서 옥집사님을 겨냥하여 '왜 아버지가 딴 사람한테 교회를 인계했는데 그 교회를 떠나지 않고 거기 기웃거리느냐?'라며 열변을 토하셨던 이**목사님이란 분을 혹시 아시는지요? 저는 그 분의 '소신 있으신' 발언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 분은 기독교 윤리와 관련한 일을 하시는 분인데, 오정현 목사에 대한 입장 표명을 '아리송'하게 하셔서 당시 방송 보셨던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 목사님은 오목사의 논문표절보다 옥집사님이 사랑의 교회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 현 사랑의 교회 문제의 '본질'이라 이해하고 계시던데, 이러한 '물타기 논리'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요?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편지를 이목사님의 메일로 드렸고, 그에 대한 답장을 받았습니다. 그 답장을 펴보면서 저에게, 그 목사님에게, 나아가 어쩌면 이 세상에 '하나님'(GOD)이란 존재는 '없을' 지도 모른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여호와란 자기 '결핍'에 시달리는 '인간'들이 말하는 그 순간에만, 그러한 욕망의 말들이 군집화하고 이데올로기화될 때만 출현하는 '신경증적' 대상은 아니었던가?"하는 느낌! 이것이 그분 답장을 읽던 순간의 제 느낌이었습니다.
참고로 제 측의 서신글들은 이**목사님을 폄훼하기 위한 글이 아니고, 그 분 '의중'이 궁금해서 그분께 드렸던 것입니다. 부탁드리고자 하는 것은 아래 서신글을 보신 후, 그 분에 대한 인신공격적 발언만큼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쨌든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 보낸 편지에 대해 '회신'해 주신 그 분의 '배려심'만큼은 인정해드리고 싶으니까요. 지금 생각해 보면, 회신하기 어려운 제 편지에 회신해줄 결심을 한 이 목사님의 '결단'은 -입장 차이를 차치하고라도- 목회자가 보여주고자 했던 하나의 '책임감'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이하 제가 이목사님께 올린 편지 인용)
존경하는 이** 목사님께
목사님이 출연하신 크리스천나우편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참으로 최근 목회가 쉽지 않으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목사님의 분명한 주관을 드러낸 부분에서 이** 목사님은 참으로 용기 있으신 분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의 말을 따라가사다
옥성호 집사에게 "왜 사랑의 교회를 기웃거리는 건가?"라는 말을 하신 부분을 들었을 때
저는 결정적으로 '하나님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방송에 함께 나와 오목사를 말도 안되는 논리로 옹오하는 대머리목사 늙은이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목사님은 그래도 기독교윤리와 연관된 부분을 담당하신 분이신데
참으로 그러한 '아전인수'격 발언을 하시는 것을 보면서
"이 사람이 목사가 맞는가?" "이 사람이 인도하는 교회에서 제자 훈련의 의미는 뭘까",
"온갖 편견으로 목회하는 저런 사람에게 신도가 무엇을 배울 것인가"하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물론 잠시 지나간 저의 '느낌'일 뿐이지만요.
저는 목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30년 이상 믿어온 기독교를 떠나지만
그 전에 마지막으로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최근 '손봉호교수님'께서 사랑의 교회와 관련하여서 쓰신 칼럼을 '재독'해 주셨으면 하는 느낌입니다.
오정현과 같은 '양심에 화인 맞은자' 그리고 이ㅂ*와 같은 철면피분이 목사 타이틀 걸치고 신도들을 인도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기독교라면
저는 차라리 '무신론'의 길을 택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오정현, 이ㅂ*, 이** 목사님은 종교경연인일지는 몰라도, 크리스천도 목사도 아닙니다. 제 생각일 뿐이지만요.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잘 되시기만을 빌겠습니다. 그런 자들의 얼굴을 통해 비쳐지는 '예수'는 '사탄'의 얼굴과 별 다를 바 없다고 느꼈습니다.
목사님은 이 편지를 읽고 그냥 웃어주십시오. 미친 놈으로부터 온 편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목사님, 나중에 하늘 나라에 가셔서 어떤 벌을 받으시려고 그러시는지
제가 보기에 목사님의 행동은 '윤리'와는 거의 거리가 없어 보이는, 오히려 오정현의 길을 욕망하는 그런 행동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미친놈의 입술로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건강하소서.
-예수에 환멸을 느껴 떠나는 사탄 형제로부터
(이하 이**목사님으로부터 온 답장)
늦은시간에 이 글을 읽은 터라
시간 날 때 다시 이야기 하기로 하고..
우선 느낀 한 두가지만이라도 퍼뜩 언급해야 할 것 같습니다.
1. 존경하는 목사님...하고서는 가장 경멸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그런 이중성은 어떤 도덕성인가요?
2. 옥성호를 언급하는 부분에서 마음이 바뀌었다고 했는데, 정말 이해가 안되는군요. 옥성호와 어떤 관계인지, 아니면 옥성호 자신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인데... 왜 사랑의 교회 사태에 옥성호집사가 깊이 개입되는가 하는 것은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옥성호만큼의 정의감을 가진 사람이 사랑의 교회에는 없기 때문인가요? 논문에서 시작하여 오정현목사를 전면부정하는 것으로 끌고 가는 수법을 보아, 논문사건이 그냥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것이 나의 추론입니다. 그게 왜 문제라는 말이며 하나님은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지금 누가 하나님 노릇을 하고 있는데 그런 말을 하는지 알 수 없군요.
3. 이런 정도의 사건으로 '예수에 환멸을 느낀다'고 한다면 형제는 예수님을 처음부터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는 결론밖에 내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인간이라는 것이 처음부터 믿을 수 없는 존재인 것은 그리스도인의 가장 기본적인 인식과제가 아닌가요? 뭐가 특별히 놀랄 일이 있을까요?
4. 나는 오정현목사를 옹호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나는 오정현목사를 무너뜨리려는 사람들이 가진 기본적인 생각을 혐오하는 사람입니다. 오정현목사를 처음 공격한 사람 가운데 하나님 앞에서의 죄악을 염두에 두고 일을 시작한 사람 있는가요? 개인감정, 개인철학, 사랑의 교회에 대한 이해관계의 차이 등등 아닌가요? 인간의 근본을 보는 작업이 우선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그렇게 성급하게 자신의 삶, 생각 사상, 행동원칙, 미래 방향에 대하여 결론 내리지 마십시오. 우리가 가진 지식이 그리 믿을만한 게 아닙니다. 한 번 더 잘 생각해 보시지요. 적어도 나와 대화를 마칠 때가지는 말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밝혀주시면 훨씬 이야기 하기가 쉽겠습니다.
이**
(이하 제가 이** 목사님께 회신해드린 답장)
바쁘신 와중에서도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목사님을 보면 세상에 '성서'만큼 실용적이고 편한 책도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성서를 '이현령비현령'하는 것은 비단 성도 뿐 아니라
목사 세계에서 더 분명하다는 것을 이ㅂ*를 보면서 더 체감합니다
오정현의 과실에 대해선 '일언반구' 언급도 없고, 당회에서 결정한 것이니 합법이라는 논리더군요
그러나 그 '당회'가 썩은 것이라면, '당회의 결정'이란 무엇일까요?
목사님, 외람된 말씀이지만
" 인간의 근본을 보는 작업이 우선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란 문장은
저는 물론이지만 목사님 또한 비추는 거울이 되어야 할 듯 싶습니다. 여기서 "근본"이란 목사님도 저도 자의적으로 명명할 수 있는 내용이므로 사실은 무엇이 '근본'이란 것이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근본'과 목사님이 생각하는 '근본' 중 어느 '근본'이 제대로 된 '근본'인지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은 우리 둘다 이겠죠. 그러니 이 '근본'이라는 거대한 단어는 그렇게 함부로 쓰실 수 있는 단어는 아닙니다.
아울러 "우리가 가진 지식이 그리 믿을만한 게 아닙니다."란 말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이 문장 뒤에 숨어서
자신의 자의적 성서 해석을 합리화하려는 욕망이 오정현을 파괴한 것만은 목사님께서 인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정도의 사건으로 '예수에 환멸을 느낀다'고 한다면 형제는 예수님을 처음부터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는 결론밖에 내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하신 말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 오정현 사태가 "이런 정도"의 사건으로밖에 인지되지 않는 목사님의 마인드이시니
옥성호의 개입을 '음모론'으로 몰아가시는 논리가 나온 것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이 시기에 오정현의 비밀을 터뜨린 것이, 모종의 '음모'가 아니라고만은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전 이 말씀에 일부 공감합니다. 그러나 제가 목사님의 말씀을 보면서
약간의 환멸을 느낀 것은, "아버지 목사가 죽었으면 교회를 떠나야지, 왜 거기 기웃거리냐!"는 식의 3류 양아치들도 하지 않는 언사였습니다. 이 언사는 전혀 성경적이지도 않습니다. 아니 이목사님의 이 말씀이 맞는 것이라고 하면, 그렇다면 목사 세습을 하고 있는 이목사님 주변의 대형교회 삭꾼목자들에 대하여 이 목사님은 그간 얼마나 큰 충고를 아끼지 않으셨나요?
옥성호의 행동이 오정현에 대한 '감정' 차원의 반응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엔 아버지의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의분'이 더 크지 않았을까요? 아무도 '제대로' 나서지 않기 때문에 그 사람은 그 '엄청난' 부담을 감수한 것이라고 저는 그의 행위를 읽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목사님이 기독교윤리와 관련된 그 직함을 가지신 분이 아니셨다면
이런 메일 보내지도 았았습니다. 방송에서 이ㅂ*를 상대할 가치가 없는 인간으로 읽었기 때문에 그에게 서신을 보내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목사님께선 '비난'과 '비판'의 차이부터 공부하셔야 할 듯 합니다. 워낙 사람들을 가르치는데만 몰두하시다 보니 '자기공부'가 안 되셔서, 오정현의 길로 들어서지 않을까 우려되는군요.
목사님 "오정현목사를 처음 공격한 사람"들 중에는 이목사님의 질책을 들을만한 '비난자'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목사님 말마따나 '비난'는 성서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손봉호' 교수가 말한 것처럼 "비판"은 교회를 세우고, 주의 뜻을 일으키는 일침입니다. 회당에서 비둘기를 팔았던 인간들한테 예수님이 "이 독사(serpent)의 새끼들아!"라며 내치셨던 것처럼.
"오목사를 꼭 내칠 필요까지 있는가?" 이목사님의 의중이십니다. 저는 대답하고자 합니다. 그가 수많은 한국교회 신도들의 영혼을 죽이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사형선고"는 필요하다고. 손봉호 교수 말처럼, 그를 미워서 내치는 것이 아니라, 그를 돕기 위해 목사복을 벗게 해야 하는 것이라고. 그것이 옥목사님에 대한 예의이고, 한국교회에 대한 예의이며 나아가 오정현 스스로를 구원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이** 목사님의 '적당한 자비주의'(가령, "죄판단은 하나님께서 하실 거다라"는 식의.........), 나아가 그에 근거한 사형언도의 포기는, 수많은 한국교회의 성도들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라고. 그 일에 이목사님께서는 본의 아니게 '공모'하시는 거라고..
이** 목사님! '시각 차이'를 빌미 삼아서 '보고 싶은 것'을 보지 마십시오. 부디 성서에 '있는 것'을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식도 덕도 없는 사람입니다. 이목사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이중적'인 사람일 수 있죠. 하지만, '혀'는 부드럽되, 그 '마음'이 사특해 보인 것은 이번 방송에서 이** 목사님이었습니다.
차라리 성격적으로 다혈질이시더라도 손봉호 교수처럼, 현실을 아파하고 사태를 성경적으로 판단하는 사리가 있으셨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목사님은 '거기'까지인 것 같아 마음 아플 따름입니다.
이상의 글을 제 억지라고 해석해 버리셔도 됩니다. 목사님 말마따나 '다른' 성서관이라고 치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이목사님의 판단에 반대하는 목사님들 또한 상당수이니까요. 그리고 이목사님의 생각이 잘못이 없다고 이목사님 스스로가 판단하시는 것만큼 그 목회자들 또한 이 목사님과 다른 관점을 여전히 고수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이 '차이'의 용인들 가운데 주님 뜻은 어디 있을까요?
혹시 목사들 저마다 답을 먼저 내려놓고, 그에 대해 성서 구절을 논거로 삼는 것 아닐까요? 이ㅂ*처럼.
저는 인문학을 오래 공부한 사람이고, 참고로 목사님만큼 공부한 사람입니다. 한 때 신학의 꿈을 가졌던 자이기도 하구요.
마지막으로, 이 예의없는 글을 '부드럽게' 받아주신 이** 목사님의 '인격'에 감사드리면서 글을 끝내겠습니다. 이 믿음 없는 형제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목사님이 지금보다 더 '바로' 서실 수 있기를 저 또한 기도드리겠습니다.
-서울에서
첫댓글 이 글 아래에는 과격한 표현은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은물빛님의 부탁도 있고요. 두분의 대화이고 어렵게 올린 글이니 조금씩 자제하면서. 힘드시겠지만
마음으로 삭혀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 그러나 슬픕니다
이 세상에 참된 목사도 많겠지만 거짓목사도 많다는 현실이 너무 슬프네요.
은물빛님!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오목 변호하려고 여기저기서 이상한 논리를 끌어오는 사람이 더러 있네요. 낙심할 필요 없습니다. 그런편에 서는 사람도 있고 말씀편에 서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나중에 말과 행동, 삶을 주님께서 판단하시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신앙과 진리에 대해서는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가시지요! 끝까지~~ 인내하면서..
아무래도 참된 목사님들이 더 많으시겠지요. 그렇게 '믿으려' 노력합니다. 이**목사님 또한 좋은 면모가 많으실 거라고...
썩어 냄새나는 물을 어리석고 순진한 양들에게 마시게 하고 있는 한국교회에 대한 님의 절절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ㅜㅜ
우리교회 사정은 우리교회 성도가 더 잘 알것이고 우리교회의 양심적인 부교역자나 오목사님 측근에서 그분의 인격을 경험하신 분들이 더 잘알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은 같은 목사입장에서 나름대로 가재는 게편이라고 사실을 객관적으로 신앙인의 양심에 비춘것보다는 동질감에서 지극히 인간적인 생각으로 보신것 아닐까요?
방송 꼭 보십시오. 제 무릎을 '탁!'치게 만들 정도로 '황홀'하셨던 분은 '이ㅂ*' 목사였습니다. 공중비행하다 잠시 쉬러 내려온 fly가 낙상할 두개골을 소유한 그 분은, 소신을 반짝반짝 말씀하시더군요. 자기 관점이 '진리'임을 강조하려고 '전도서'까지 인용하시면서. (저는 궁금합니다. 이ㅂ*목사나 이**목사, 그 외의 대다수목사들은 성도들한텐 '완전'할 것을 요구하면서 어찌 한솥밥친구들을 대할 땐 '인간은 허물 많은 존재니, 주의 사랑으로 용서하자'라고 말하는 것인지) 저 자신 '주의 길'을 걸을 것을 서원하면서 지금까지 암송해왔던 '성경말씀'의 '의미'가, 어쩌면 모두 '황'이었을 수도 있음을 실로 깨닫게 해 주신 분이셨죠.
오목사님 논문표절들통과 감추기사건은
백석대 김진규목사님의 2012. 6. 트윗글에서 발단된 것인데
아직도 옥집사님 운운하시는 이**목사님!
진실을 알고자하는 마음이 전무하시군요.
이목사님 기사나 메일내용은 '가재는 게편이다' 딱 그거네요.
참참 트윗이 아니라 페북글인데 ... 죄송합니다.
이런 정도의 사건이란 말엔 절~대 동의할 수 없지만
이런 정도의 사람들 때문에 예수님을 떠나신다는
말씀은 거두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거두기 싫습니다. '맥락'을 생략한 채 '구절'만 읽는 사람들 앞에선, '원글'조차 제대로 읽지 못하는 난독증자들 앞에선 더더욱.
하나님의 눈을보지않고 말씀을 차용하는 .잘못된사람때문에 예수님을떠나신다면 그 차용자들을 조종하는 영이쾌재를부르게됩니다.힘드시면교회를바뀌보시던지ㅡ
사랑의교회를 지키면서옥목사님의 유지를받들고 예수님께 교회를 돌려드리는게 어떨지요.
당분간 헌금은유보하시고 별도통장에^^
ㅡ홀어머니모시고 배은망덕 난독자들의 곡해와싸워야하는 옥성호집사를 손잡아주시면서
사랑의교회 상황을 이런정도 사건이라고 말씀 하시는 저분 목사님이 맞습니까? 교회가 흔들리고 성도들이 서로 갈등을 격는상황을 이런정도 사건이라니,...어떤 상황이 저분에게는 중대한 사건인지 묻고 싶네요. 기독교 윤리관련 일을 하신다고요?
나도 한글은 아니까 내일 기독교 윤리 책을 구해서 읽여봐야겠습니다.
저는 이번일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공중의 권세잡은자에 속한 세상그리고 또다른 세계 목사의 나라가 존재한다는것을.. 그나라는 하나님의 법도 세상법도 아닌 이상한 법이 있어서 세상논리와 상식도 안통하고 그렇다고 말씀에 근거한것도 아니고.. 그래서 옥목사님께서 목회자갱신을 그렇게나 절박한 외침으로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제자훈련도 평신도를 깨우기전 깨어난 목회자를 통해 훈련받아야만 효과있는 훈련이 됨을 저또한 훈련하는 동안 깨닫게 되었습니다
"목회자갱신을 그렇게나 절박한 외침으로 말씀하"셨지만 '엉뚱한 목회자'를 불렀기 때문에 '목회자 갱신'도 '교회 갱신'도 안 된 거죠. 힘드셨던 말년도 그 때문이었죠. 성도들에게 오목에 대한 온갖 칭찬을 해 놓으신 후니 '다시 나가!'라는 말씀도 못하셨죠. 교회 '양적'으로 성장시키시고, 훌륭한 아드님 키우신것도 맞지만,'사람보는 혜안'은 진짜 없으셨죠. 성경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는 당회와 목회자들, 권사들이 우글거리는 상황이 그 증거죠. "제자훈련이 완전 실패했다는 것!!" 손봉호교수의 이 진단은 후임당회장과 교회구성원문제를 '암시'한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 보는 눈'이 원로목사의 '능력'일 수 있다는 방증입니다.
자신같을거라고 ㅠㅠ 생각하신것이지요.속을 알아보셨어야하는데 뒷조사도해보시고 그런데그러시기에는 옥목사님이 너무 순수하셔서 아 통탄입니다
저는 옥목사님과도 10년을 지낸 사랑의 교회교인으로서 제가 지켜본 옥목사님은 적어도 자신의 욕심으로만 오목사님불러오신것도 아니고 순수하셔서 속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잘못본것은 옥목사님도 인간이므로 한계를 보이셧을 뿐 그것을 목사님 탓으로 돌리고 싶지 않아요 우리에게 더없이 좋은 목자셧고 교회를 사랑하셔서 인생끝에 홀로 이 짐을 가지고 외롭게 투병하셨을걸 생각하면 목사님께 너무 죄송할뿐입니다 이모든일이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권력욕의 종노릇에 자발적으로 갇혀 하나님형상이 되고자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무서워하겠습니까? 몽매한 사람들을 부추겨 현혹시키기 위해 학위도 만들고 패거리를 만든 하나님장사꾼에 불과한 속과 겉이 다른 속물일뿐이지요. 이미 사람다루는 기술과 이용하는 수법까지 사단으로부터 개인 지도까지 받은 듯한데 우리가 통절히 기도한다고 해서 회개의 눈짓이나 껌뻑일것 같습니까?. 음흉한 본심을 위장하여 종교지도자들의 환심을 사고, 마침내 순진한 옥목사님을 속이고, 사랑의교회라는 대어를 낚았는데 그냥 물러나겠어요? 이런걸 속았다라고 하는겁니다.
그러기에 이젠 기도자리를 털고일어나 강력한 공의의 행동을 할 때라고 봅니다.
사탄의혀를가진목사님이네요
그목사님의 답장을 읽는순간 인격과 사람에대한 기본존중감도 없는 사람이 목사인가하는 마음이 들어 가슴이 찢어지게 아픕니다
그분은 양을향한 아픔이 전정 없는겁니까? 진정 우리나라교회의 목사님들의 수준은 이정도 밖에 되지않는 것입니까? 이것이 교회랍니까? 정말교회를 떠나고 싶어집니다 재를 뒤집어쓰고 통곡할일입니다
은빚물님 이런깊이있는 생각을 말씀해주신거 감사합니다 여러생각이 드는 좋은 말씀이십니다~ 교회를 그러나 교회를 떠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말 통탄할일이지만... 우리나라 목사님들의 수준...저정도인분들 많은것 같습니다. 제자훈련 교회라고 자랑스레 목에걸고 다니던 사랑의 교회 100명넘는 부교역자중에 바른말씀하시는분이 몇분인지만 따져봐도 바로 답이 나오는걸요..ㅠㅠ 제가 이번 사건에 심한 충격을받고 교회를 옮길까를 심각하게 고려할때 믿음좋은 어느분이 옮겨봐야 딴교회도 대개 거기서 거기라고..하더군요. 생각보다 극소수의 목사님외에 거기서 거기... 그것이 한국교회의 현실입니다ㅠㅜ
은물빛님... 그분에 대한 인신공격은 하지 말라고했는데..... '사탄의혀를가진목사님'라고 말해버렸네요..
은물빛님께 죄송합니다.
의도에 반하게 되어서...
그러나 그분을 욕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정말 욕하고 싶었으면 다른 말들을 하였을 겁니다.;;;
누가 보라고 해서 방송을 얼마 전에 봤습니다. 이성구 목사님이었던가요? 그 분의 원로목사 가족 운운 얘기를 듣고 저도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말을 그가 조용기 목사에게 할 수 있다면 그는 최소한의 일관성은 가진 사람이겠구나라고요. 참으로 한국교회는 비극입니다. 무엇보다 목사들이 너무 많아서 비극이고 사람은 많은데 인물은 없어서 비극입니다. 위의 두 편지를 읽으니 무엇보다 목사와 성도의 수준 차이가 너무도 큽니다. 은물빛님의 편지를 제가 썼다고 생각하는 이 목사의 말에는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은물빛님께 가능하면 계속적으로 이 분과 대화를 해주십사 부탁하고 싶지만 차마 못그러겠습니다.
성도들은 늘 타인의 말을 들으며 아픔과 적용을 반복하며 반성하고 있는데
용감한 목사님들은 다 옳다고 여기기 때문에 절대 남의 말을 듣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성구목사님 말씀 들었었는데 너무 답답하여 심장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다보니 그렇게 반응할 대상이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당신 생각에 빠져서 지금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가늠하지 못하시는 분 같은 느낌이 듭니다.
씁쓸한 마음과 비웃음이 나옵니다. 어쩌면 기독 윤리위원회에 계시는 이**목사님은 조용기목사님께 바른 말을 못한것은 그 교회가 순**교회여서 그렀게 하셨던 걸꺼고.. 옥집사님에게 "왜 아들이 기웃거리냐고~ 소신있게 말씀한 이유는 그 교회가 사랑의 교회라서 그런 말을 했겠지요.....
그럼...이**목사님은 우리가 하는 이 일들과, 옥집사님이 한 말이 사랑의 교회라서 이렇게 할 수있다는걸 모르시나봅니다
지금 당회장이신 이목사님과 교분이없으셔서일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쓰신 글들을 읽으면서 제 궁금증이 해결되었습니다. 옥집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TV 보시면서 내심 상처도 받으셨을텐데, 신앙의 '내공'이란 말은 바로 옥집사님과 같은 경우를 두고 나온 말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목사는 저의 '회신 편지'에 더 이상 답장을 보내오지 않았습니다. 그 목사에게 묻고 싶은 말이 여전히 많았지만, 그런 태도를 보이는데 구태여 제가 다시 서신을 보낼 이유까진 없겠죠. 지방에서 목회하고 계신 분인데, 어쩌시다가 저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셨나, 안타까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