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세 가지 질문을 품고 산 톨스토이>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평생 동안 세 가지 질문을 가슴에 품고 살았다.
"그대에게 가장 소중한사람은 누구인가?
그대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그대에게 가장 값진 시간은 언제인가.” ?
이 질문에 대해 톨스토이는 정답까지도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지금 그대와 함께 있는 사람입니다.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그대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선행을 베푸는 일입니다.
가장 값진 시간은 바로 지금 이 순간입니다.”
톨스토이가 여행 중 한 주막집에머물게 되었는데,
그 주막집에는 몸이 아픈 딸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톨스토이가 가지고 있던 빨간 가방이 좋아 보였는지
그 가방을 달라고 졸라댔습니다.
톨스토이는 그 빨간 가방에는 짐이 있고 지금은 여행 중이라 줄 수 없으니,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다시 들러서 주겠다고 아이에게 약속했습니다.
얼마 후, 여행을마치고 약속대로 그아이에게 가방을 주려고 주막집에 들렀을 때,
톨스토이는 그가 떠난 뒤 그 아이가 곧바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톨스토이는 그 아이의 무덤을 찾아가 비석에 한 글귀를 새겼습니다
"사랑을 미루지 마라"
"인간이 알몸으로 태어나는 이유는 이 세상에 충만한 사랑으로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고,
알몸으로 돌아가는 이유는 이 세상에서 체험하고 쌓은 사랑을
모두 이 세상에 그대로 놓아 두고 가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내일은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할 수 없을지 모릅니다.
시간은 나의 게으름을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지금이 바로 사랑할 때입니다.
(Here and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