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꽃을 피워가야 한다.
자신의 아 만심 을 비워 낼 때 새로운 향기의 꽃이 필 것이다.
봄은 진리 그대로 앙상한 가지에서 얼어붙은 땅속에서 서서히 깨어난다
긴 겨울 설한 풍에 죽은 듯 지내다가 어디서 부 터 인지 벌써 와있다.
어느 선사가.
봄을 찾으려 온 산천을 다 다녔으나 찾지 못하고 거처로 돌아와 앉아 뜰 앞을 보니
봄은 이미 그곳에 와 있드 라 하셨다.
얼어붙은 땅 속에 뚫고 올라오는 가너 린 새싹이 신기하고 이 쁘다.
생명의 가치 는 신비를 뛰어 넘는다.
부처님은 중생 들을 가르쳐 만유 생명을 자비심으로 돌보라 하신다.
꽃이 가지는 의미는
정말로 다양하다.
첫째 꽃은 신기하다. 신비하다
앙상한 나무 가지에서 어떻게 저런 아름다운 꽃이 피어날까.?
어찌 저 연약한 풀잎에서 저렇게 고고한 색 갈 의 꽃이 피어날까.?
매 마른 가지 언 약한 풀잎에서 꽃 방울이 생겨나고 신비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벌 나비르 부른다
꽃은 자신의 단정함을
펼처 보인다.
꽃에는 잡스러운 것이 없다
벗 꽃은 벗 꽃 되로 목련 은 목련 되로 화려하고 고고하다
꽃은 항상 향기를 낸다.
꽃은 저 마 다의 향기로 자신을 펼쳐 보인다.
꽃은 남에게 기쁨을 선사한다.
꽃은 저 마 다의 꽃말을 가지며 진달래는 진달래 대로 국화는 국화 대로 시를 쓰게 한다.
꽃은 의미를 부여한다 장미는 장미 대로 백합은 백합 대로 의미를 가진다
꽃은 장식이다 때와 장소에 기쁨과 향기로 모든 사람을 흥분 시킨다.
꽃은 더러움에 뿌리를 내리고 살지만 잎과 줄기로 여과 하여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다.
꽃을 바라밀 이요. 만행화 라 한다.
새 봄을 맞으며 자신의 새로운 꽃을 피워야 한다.
그 사람의 아름다움은 미모가 아니라 그 사람의 품격이다
품격이 그 사람의 꽃이다.
선사 왈.........
사람의 몸에는 영양분이 필요하듯이
사람의 영혼에도 마음의 양식이 되는 인성의 꽃을 피워야 한다.
깨달으면 바위도 꽃이요.
모래는 모래대로 꽃이다
새 봄을 맞이하여 새로운 자성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시길 축 원 드린다
향불선원 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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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知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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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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