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투리 야채를 모아 후다닥 볶은 매콤한 우동 볶음면~~

[황문기]

볶음 우동~~

일주일에 한두번은 냉장고 정리를 하는 김씨 아줌마~~~

이번주 내내 바뻐서 내장고 정리를 소홀했더니..

야채칸이 엉망이 되어 버렸네요~~

이봉지 ~~~저 봉지~~~ 정신이 없으니~~

그럴땐 후다닥 꺼내서 말끔하게 정리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후다닥 정리 끝내고~~간단하게 점심을 만들어 보네요~~

냉장고 정리 하다보면 버리기는 아까운 자투리 야채들이 

꼭 나온답니다..

보통은 이런 야채들을 모아 멸치 육수내는데 잘 쓰지만..

오늘은 요 녀석들을 모아 후다닥~~볶아보네요~~

그맛은 보장이랍니다...

 

매콤한 양념과 쫄깃한 우동 면발의 조화~~~

냉장고 정리한다고 힘을 뺐더니~~~

완전 꿀맛이 따로 없어요~~~ㅎㅎㅎㅎ

 

왜~~옛말에도 시장이 반찬이라잖아요~~ㅎㅎㅎ

열심히 일한 후 먹는 밥은 꿀맛일수 밖에 없답니다.. 

자투리 채소로 매콤하게 볶은 볶음 우동~~~

한끼 식사로는 그만인데요~~~

사이 사이 쫄깃하게 씹히는 갑오징어 새끼도

정말 별미네요~~~

넘 귀엽죠~~~ㅎㅎㅎ

요녀석들도 냉동실 정리하면서 해산물 통에 조금 남아잇는 녀석을 요렇게 넣었더니~~

쫄깃한 면발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해요~~~

요 우동의 쫄깃함~~

사누끼 우동이라고 파는 냉동 우동인데~~

이제껏 제가 먹어본 우동과는 그 쫄깃한 차원이 틀리답니다...

입안에서 땡땡함이 그대로 살아있다고 표현해야할까요~~

오늘도 김씨 아줌마의 트레드 마크인 파채를 살짝올려~~

냉장고 정리하면서 10분만에 볶은 면이지만..

그맛은 놀라워라~!~~~ㅎㅎㅎㅎ

 집에 게신 주부님들~~보통 아이들이 없으면 점심을 부실하게 드시죠~~

그러지마시고~~야채칸 정리하면서 남은 자투리 야채로 맛나게 볶아..

집에 있는 점시중 젤 좋은 녀석을꺼내 

예쁘게 담아드셔요~~~

내가 나자신을 대우하지않으면 아무도 날 대우해 주지않는답니다..

난 소중하잖아요~~~

야채칸에서 나온 자투리 야채예요~~~

시들시들~~~ㅎㅎㅎㅎ

그렇다고 알뜰한 주부님들이 버릴수는 없고 잘 손질하니 

멋진 요리 재료가 될것같은데요~~

면발ㅇ느 뜨거운 물에 데쳐두고~~

자투리 야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두엇네요~~

팬이 뜨거울때 야채를 후다닥 볶아주세요~~

아참~~마늘 기름을 먼저 내신 다음에~~~ㅎㅎㅎㅎ

그후~~

전 볶음장을 미리 만들어 두었기에 정말 10분만에 후다닥 볶아먹었답니다..

볶음소스는 

배 반쪽(생략가능)  마늘한통, 파2~3뿌리 다지고  거기에 고운고춧가루 반 보통 고춧가루 반을 넣고

간장 반컵 을 넣고

참기름, 마늘효소( 효소가 없으신분들은 요리엿이마 매실효소로  당도 조절하시고)  을 넣고 

잘 섞어서 냉장고에서 잘 숙성 시키면..모든 볶음 요리에는 다 쓸수 있습니다

전 보통 한통씩 만들어 두는지라 오징어 볶음부터 ?지 그외 매운 볶음요리에는 다 쓰인답니다..

거기에 굴소스 한스픈을 넣고..

달달 볶은후 데쳐두었던 우동 사리 넣고..

볶아주시면...

입에 착착 감기는 볶음 우동 면이 만들어진답니다..

보통은 해산물을 종류별로 넣지만

오늘은 초간단으로 갑오징어 새끼만 넣어 보았답니다..

갑오징어 새끼가 없으면 오징어를 이쁘게 칼집내어 넣어주셔도 

좋겠죠~~~

요렇게 달달볶아~~

통깨만 솔솔 뿌려주면~~~맛난 복음 우동이 완성 된답니다..

기호에 따라 매운게 싫으신분들은 오렌지 소스나 기타 데리야끼 소스로만 볶아주셔도

그맛은 보장이랍니다...

 간단하게 볶아 파채만 올려주시면 가까운 친구나 옆집아줌마랑 

맛난점심을 할수 있답니다...

전 한국살때 옆집 친구랑 거의 점심을 같이 먹었기에 지금도 그 추억이 

생각나면 비시시 혼자 웃기도해요~~~ㅎㅎㅎ

냉장고 자투리 채소로  만든 볶음면~~

어땠어요~~?ㅎㅎㅎ

맘에 드셨다면 묵직한 어깨를 사정이 없이 꾹꾹 눌로주실꺼죠~~~ㅎㅎㅎ

오늘하루도 행복한 맘 넘치는 기분좋은 하루 보내셔요~~

사랑합니다~~울 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