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칼럼니스트 티나 김입니다.
한 해를 마감하는 기념(?)으로 인터뷰 기사를 잡지 형식으로 올립니다.
디자인도 제가 직접 다 했습니다.(뿌듯 뿌듯~~)
(사실 조만간 잡지 발행 계획이 있습니다. 곧 공지를 올리겠습니다)
핸드폰 영상에 글자가 작게 보이면 두번 터치해서 크게 보시면 됩니다.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내가 만난 이 남자 2 - 크리스마스 특집
은퇴 후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어요
매일 새벽, 아이들의 등교길을 지키는 School Crossing Guard Micheal Crowder
깜깜한 이른 새벽, 필자 역시 이른 새벽에 출근을 하다 보면 어김없이 만나는 학교 앞 노란색 조끼의 크로싱 가드 마이클씨를 만날 수 있다. 처음엔 동도 트지 않은 너무 이른 새벽이라 발렌티어, 즉 봉사로 일을 하는 줄 알았다. 궁금증 폭발한 나는 차를 옆에 대고 물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일찍 길거리에 나오느냐고 말이다.
몇년 전, 강아지 산책 때문에 공원에서 친해진 지인 한 분이 바로 크로싱 가드 일을 해서 잘 알고 있다. 한국에선 녹색 어머니회인가?(너무 오래된 표현이라 내 나이가 나오는 듯 ㅠ) 아님 건널목 안내원인가?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보기 쉽지 않은데 여기 미국에서는 등하교 시간에 어김없이 노란색 옷을 입은 크로싱 가드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솔직히 이민 초창기엔 뭐 이렇게 사람도 안 다니고 작은 건널목에 사방으로 크로싱 가드가 있지? 의아했다. 이름 조차 생소하다. 공원에서 만난 지인만 아니었다면 아이를 키워 본 적 없는 나는 평생 그 이름을 무심코 지나쳤을 게 분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클씨가 내 눈에 들어온 건 바로 일러도 너무 이른 시간 때문이었다. 학교가 시작하는 시간은 아직 멀었고, 혹시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일까?
혹시나 자원봉사라면 이건 완전 특종인데? 스스로 뿌듯해 하며 인터뷰를 자처한 나는 그 분이 오전 6시 20분에서 8시 20분까지 학교에 소속돼 크로싱 가드 일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페이를 받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 페이가 너무 보잘 것 없다. 시간 당 12불 50전. 말 그대로 미니멈 페이를 받는다. 2시간을 일하면 25불을 받는 셈이다. 거기에 텍스 떼고 어쩌고 하면 얼마를 손에 쥘 지는 굳이 말 안해도 뻔히 짐작이 간다.
"돈 보고는 이 일을 절대 못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어릴 때 자식을 교통사고로 앞서 보낸 적이 있어요. 그때 충격으로 오랜 세월 폐인처럼 지냈습니다. 그러다 결심했죠. 언젠가 기회가 되면 더이상 내 아이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꼭 크로싱 가드를 하자고 말이지요. 먹고 사는게 힘들어 은퇴를 한 지금에나 가능한게 부끄럽습니다."
곱게 자란 막내인 딸아이가 한국 문화의 극성 팬이라며, 케데헌이고 국중박이고, 심지어 김치까지 팬이라며 내가 한국인이라 더 반갑다고 껄껄 웃음을 지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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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가르칩니다. 제 아이는 소중하니까요!"
2,3명 소규모 그룹 레슨, 1:1 개인 레슨 전문 수영 클라스
알로하 아쿠아틱 스위밍 클라스 대표 Tamas Bosnyac
라스베가스 북서쪽 N. Tenaya 길을 따라 가면 작고 아담한 수영장을 하나 만날 수 있다. 수영 학원의 정식 명칭은 알로하 아쿠아틱 센터.
그 곳에서 만난 타마스 대표의 첫인상은 훤칠하고 잘생겼다. 미국을 대표하는 수영 황제 펠프스를 닮았다. 거기에 와이프가 한국인이라니, 일명 우리 말로 타서방이라고 부르고 싶을 만큼 듬직하고 탄탄한 체격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주로 5세에서 7세까지를 중심으로 청소년은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소규모 그룹 레슨과 개인 레슨을 진행하는 수영 전문 학원의 타마스 대표와 값진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주로 어떤 학생을 가르치나요?"
주로 5살에서 7살 사이 학생들이 제일 많습니다. 그 나이가 수영을 시작하고 배우기에 가장 적당하지요. 더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함께 동반하는 클라스가 있고 청소년도 수업에 많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룹 레슨이 3명인 이유?"
한마디로 안전 때문이지요. 선생 한 명 당 3명이 넘어가면 아무래도 집중도와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성인은 1:1 개인 레슨도 가능합니다.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클라스를 선택만 하면 됩니다.
"어려서 수영을 하면 장점은?"
우선 아이들이 물과 친해질 수 있게 하고 수영에 필요한 기술을 배움으로써 생존 수영 습득은 물론 체력 향상이나 면연력 증가, 근력 강화나 폐기능 발달 등 성장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영을 직접 가르치며 느끼는 자부심은?"
아이의 경우 미국 수영 국가 대표가 된 경우도 있고, 아내가 혼자 몰래 수영을 배워 휴가를 가서 남편에게 서프라이즈 한 재미있는 사례도 있습니다. 평생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좋은 습관입니다.
"가장 궁금한 수업료는 어떤가요?"
3명 정도 진행되는 그룹 레슨은 한달에 $109, 일주일에 30분 한 번 씩 총 4회가 진행됩니다. 1:1 개인 레슨은 마찬가지로 한 달에 4회, $260입니다. 4가지 수영 영법을 모두 배우거나 선택 가능합니다.
www.ALOHAAQUATIC.COM
3990 N Tenaya Way Las Vegas, NV 89129
702-396-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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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의학 전문의 Andrew Park, M.D. 박사를 만나다
정형외과 전문 병원 Desert Orthopaedic Center
Medical Doctor 통증의학 전문의 앤드류 박은 모르긴 몰라도 한인 사회에 데뷔했다, 하면 아마도 우리 한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솔직한 말로 쌩쌩한 20, 30대를 제외하고 머리, 목, 허리,다리, 무릎, 어깨, 발목, 기타 등등, 이 중에 어디 한 군데 안 아픈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한인 사회 데뷔란 말이 웃기긴 하지만 아직도 앤드류 박 박사님의 존재에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게 사실이다.
박 박사님은 마취과 및 통증 관리 분야에서 두 가지 전문의 자격을 보유한 의사이다. 그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UC Berkeley)에서 생명공학 학위를 취득했다. 입학 당시 최우수 신입생에게 주어지는 리젠츠 장학금을 받았으며, 뛰어난 학업 성적으로 우등 졸업했다. 이후 박 박사는 미국 최고의 의과대학 중 하나인 워싱턴 대학교 세인트루이스 의과대학에 진학했다.
졸업 후에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에서 마취과, 중환자 치료 및 통증 의학 분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레지던트 과정 중 만성 통증 환자 치료에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되어 UCLA에서 통증 관리 분야 펠로우십 과정을 추가로 이수하기도 했다.
글을 쓰면서도 아이쿠 소리가 절로 난다. 무슨 놈의 공부를 해도 해도 저렇게 많이 할까 싶다.
"안 어려우세요, 공부?" 너무 멍청하지만 희한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더 멍청한 필자가 물었다.
"하하 괜찮습니다, 공부하는 거. 파고 들면 들 수록 재밌잖아요!" 듣도 못한 답변에 잠시 멍~ 해진다. (평생 공부가 재밌어 본 적 없기 때문에ㅠ)
그는 특히 전 인류애적이고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통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그는 환자의 질병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맞춤 제공한다. 그는 통증 관리에 대한 대안적인 접근 방식을 활용하여 수많은 환자들이 오피오이드 진통제 복용량을 줄이거나 완전히 끊을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그는 형광투시 및 초음파 유도 주사 치료뿐만 아니라 척수 자극술, 경막내 펌프 이식술, 배근신경절 자극술, 말초신경 자극술, 척추간 스페이서 삽입술 등 더욱 발전된 치료법에도 정통하다.
"수술실이좋아요. 재밌어요. 내가 살아있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사람의 생명도, 삶의 질도 높일 수 있구요."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를, 아무튼 대단하고 훌륭하다고 할 밖에!!
박 박사는 또한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가장 최신 의학 기법인 '최소 침습적 중재적 치료법'을 제공하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여러 차례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준다. 아파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오롯이 혼자서만 감당해야 할 내 통증의 고통과 괴로움을 말이다.
통증 관리 및 척추 치료 분야의 최신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는 현재 '척추 종판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만성 요통'을 치료하기 위해 고안된 '최소 침습적 FDA 승인 치료법인 Intracept® 시술'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선생님을 만나려면 어디로 가야 하죠?
직접적인 무식한 질문에 "병을 진단하려면 X-Ray나 MRI 등 다양한 검사가 필요하죠.
이 곳에 바로 오는 것도 좋지만 주치의에게 먼저 보험이 가능한지 그리고 아픈 부위의 모든 검사를 사전에 모두 진행하고 오면 훨씬 빠른 진료가 가능합니다.
혹시 영어가 불편하시면 한국어를 하는 직원도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사진 한 장 찍자고 요청하니 어색하게 웃는 모습이(정말 죄송하지만) 너무 귀여웠다.
최강 동안에 배우? 아이돌? 아나운서? 누군가를 닮긴 했지만 그의 목소리는 묵직했고 지식은 깊었으며 경력은 화려했다. 사무실 앞의 마케팅 디렉터 아름다운 Ms. Dalia의 미소가 남은 하루를 꽤 경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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