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마법의 공식은 부자가 되겠다는 분명한 목표, 끈기, 불타는 열망이 생각과 결합하면 부나 물질적인 대상으로 바뀌는 것이다. 글감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읽기 위해서는 책과 사랑에 빠져야 한다.
저자: 나예심
..............
서평
저자의 스펙은 특이했다. 60대 여성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로마 캐톨릭 교회에서 13년간 수도원 생활을 마치고 회사원, 학습지 교사, 창업, 요식업 근로자. 청소 노동자를 하면서 작가가 되었다.
베이버부머 세대로서 나보다 나이가 7살 정도 연하지만 그당시 여성이 대학을 졸업하고 수도원 생활까지 한 사람이 지금 일용직들이 하는 청소를 하고 있다는 것이 특이했다.
그것도 하루 12시간 일을 하고 나머지 짜투리 시간을 내여 이책을 첫작품으로 출간했다고 한다. 7개월간에 걸쳐 원고를 쓰고 교정을 하면서 산고의 고통을 통해 책이 출간되어 저자는 물론 보는 이들도 가슴 뭉클하게 한다.
책을 쓰기 위해서는 컴퓨터 키보드는 물론 인터넷 정보 검색조차도 컴맹수준에서 독학으로 젊은이들 못지않게 다룬다고 했다. 나도 그 심정을 충분히 공감한다. 7년전 독서를 하거나 영상공부를 하면서 중요한 문장들을 컴에 남기기 위해 독수리 타법으로 시도한 것이 오버랩이 되었다.
60대가 특별히 글쓰기나 책쓰기 교육을 받지 않고 책을 쓴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실력이다. 나도 책쓰기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좀체 용기가 나질 않는다. 그것은 내가 나를 잘 알기 때문이다.
저자와 같은 신니어들이 이런 책을 출간함으로써 6070세대들에게도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 부디 지금까지 고생한 것을 이책을 통해 보상받기를 바라며 작가로서 대박의 제2막 인생이 펼쳐지길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