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료시카
어딘가 비밀스러운
발음마저 매력적인 그것
임미성 시인님의 "걱정 말아요, 마트료시카"를 읽으며
그 어딘가 매력적이던 그 이름이 마음의 이름이었구나
최휘시인님의 "마트료시카"가 함께 떠오르자
터벅터벅 인형속으로 들어가던 아이의
마음을 살살달래 하나씩 꺼내주는 다정한 목소리가 들린다
마트료시카를 만드는 장인의 영상을 본적이 있다
그 진지한 눈빛이 떠오른다
마음을 만들고 칠하고 담고 담고 담아
마트료시카를 만들던 장인의 마음
그 마음처럼
마음을 담고 담고 담고 담아
전해주고픈 누군갈만나
그의 마음을 열고 열고 열수만 있다면.
카페 게시글
나의 필사첩(손글씨 시)
걱정 말아요, 마트료시카/ 임미성
샘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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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3
23.11.20 07:1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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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음을 열고 열고 꺼내다 보면
걱정은 사라지겠지요.^^
더 더 더 안쪽에 있는 그 얼굴. 시를 읽고 생각해 봤어요. 내 마음 속에 어떤 마음이 숨어 있는지. 더 깊숙이 들어가 보고 싶은 마음이 갑자기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