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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 38절 상제께서 부안 사람이 감주를 올리기에 “이것은 구천 하감주라. 어찌 도적 음식을 받으리오”라고 하셨도다. 시좌하고 있던 종도들이 그에게 사유를 물으니 그 사람이 아내 몰래 가져왔다고 알리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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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한 이야기 속에 성사의 의중이 담겨있다.....
(1) (구천 하)감주
부안사람이 감주를 성사께 가져왔다. 이 감주는 식혜다. 이 식혜를 성사께서는 <(구천하)감주> 라고 이야기했다....
<감주> 의 용례는 아래와 같다.
(아래)
권지 1장 25절 상제께서 농암에 계실 때에 황 응종과 신 경수가 와서 배알하고 “눈이 길에 가득히 쌓여 행인이 크게 곤란을 받나이다”고 아뢰니 상제께서 장근(壯根)으로 하여금 감주를 만들게 하여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잡수시니라. 쌀쌀하던 날씨가 별안간 풀리면서 땅의 눈이 녹아서 걷기가 편하여졌도다.
권지 2장 26절 상제께서 일주일 동안 계속 코피를 흘리시더니 갑칠에게 관을 만들게 하고 감주 한 그릇을 잡수시니 곧 원기를 회복하셨도다. 이때에 광찬과 갑칠의 사이에 생긴 갈등을 상제께 아뢰니 벌써 알고 계시니라.
제생 38절 상제께서 부안 사람이 감주를 올리기에 “이것은 구천 하감주라. 어찌 도적 음식을 받으리오”라고 하셨도다. 시좌하고 있던 종도들이 그에게 사유를 물으니 그 사람이 아내 몰래 가져왔다고 알리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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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식혜의 욜례도 살펴봐야하지 않을까?...아래와 같다.
(아래)
공사 2장 3절 또 상제께서 장근으로 하여금 식혜 한 동이를 빚게 하고 이날 밤 초경에 식혜를 큰 그릇에 담아서 인경 밑에 놓으신 후에 “바둑의 시조 단주(丹朱)의 해원도수를 회문산(回文山) 오선위기혈(五仙圍碁穴)에 붙여 조선 국운을 돌리려 함이라. 다섯 신선 중 한 신선은 주인으로 수수방관할 뿐이오. 네 신선은 판을 놓고 서로 패를 지어 따먹으려 하므로 날짜가 늦어서 승부가 결정되지 못하여 지금 최 수운을 청하여서 증인으로 세우고 승부를 결정코자 함이니 이 식혜는 수운을 대접하는 것이라” 말씀하시고 “너희들이 가진 문집(文集)에 있는 글귀를 아느냐”고 물으시니 몇 사람이 “기억하는 구절이 있나이다”고 대답하니라. 상제께서 백지에 “걸군굿 초란이패 남사당 여사당 삼대치”라 쓰고 “이 글이 곧 주문이라. 외울 때에 웃는 자가 있으면 죽으리니 조심하라” 이르시고 “이 글에 곡조가 있나니 만일 외울 때에 곡조에 맞지 않으면 신선들이 웃으리라” 하시고 상제께서 친히 곡조를 붙여서 읽으시고 종도들로 하여금 따라 읽게 하시니 이윽고 찬 기운이 도는지라. 상제께서 읽는 것을 멈추고 “최 수운이 왔으니 조용히 들어보라” 말씀하시더니 갑자기 인경 위에서 “가장(家長)이 엄숙하면 그런 빛이 왜 있으리”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니 “이 말이 어디에 있느뇨”고 물으시니라. 한 종도가 대답하기를 “수운가사(水雲歌詞)에 있나이다.” 상제께서 인경 위를 향하여 두어 마디로 알아듣지 못하게 수작하셨도다.
공사 3장 7절 상제께서 여름 어느 날에 황 응종의 집에서 산하의 대운을 거둬들이는 공사를 행하셨도다. 상제께서 밤에 이르러 백지로 고깔을 만들어 응종에게 씌우고 “자루에 든 벼를 끄집어내서 사방에 뿌리고 백지 百二十장과 양지 넉 장에 글을 써서 식혜 속에 넣고 인적이 없을 때를 기다려 시궁 흙에 파묻은 후에 고깔을 쓴 그대로 세수하라”고 명하시니 그는 명하신 대로 행하였더니 별안간 인당에 콩알과 같은 사마귀가 생겼도다. 응종이 그 이튿날 아침에 일어나 벼를 뿌린 것을 보았으나 한 알도 보이지 않고 없어졌도다.
공사 3장 11절 그 후에 응종이 상제의 분부를 받고 식혜 아홉 사발을 빚고 태인 신 경원의 집에 가서 새 수저 한 벌을 가져오고 단지 한 개를 마련하여 상제께 드리니 상제께서 식혜를 단지에 쏟아 넣으시니 단지가 꼭 차는지라. 또 상제께서 양지와 백지와 장지를 각각 준비하여 놓으시고 가라사대 “비인복종(庇仁覆鍾)이 크다 하므로 북도수를 보노라. 북은 채가 있어야 하나니 수저가 북채라. 행군할 때 이 수저로 북채를 하여야 녹이 진진하여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양지와 백지와 장지를 각각 조각조각 찢으시고 조각마다 글을 써서 단지에 넣고 그 단지 입을 잘 봉하여 깨끗한 곳에 묻으셨도다.
권지 1장 31절 상제께서 섣달 어느 날 종도들을 이끌고 모악산 용안대(龍眼台)에서 여러 날을 머무르셨도다. 마침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교통이 두절되고 따라서 양식이 두 끼니의 분량만이 남으니라. 상제께서 종도들이 서로 걱정하는 것을 듣고 남은 양식으로 식혜를 짓게 하시니 종도들은 부족한 양식을 털어서 식혜를 지으면 당장 굶게 되리라고 걱정하면서도 식혜를 지어 올렸도다. 상제께서 종도들과 함께 나누어 잡수시는데 눈이 멈추고 일기가 화창하여 쌓인 눈도 경각에 다 녹고 길도 틔어 종도들과 함께 돌아오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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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의 용도가 뭔지는 알 것 같다...아닌가?
우당께서도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든다. 구절을 이렇게 정리하실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면 그 다음 우당의 훈시말씀이 가리키는 방향이 뭔지는 알 수 있을 터인데,.....김칫국부터 마실 생각들만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그나마, 깨우칠 시간이 남아있는 것이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해본다......(나만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2) 구천하감(주)
구천하감에 관해서는 다들 알 것 같은데......
(혹 시 모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 노파심에 참고할만한 구절을 올린다. 설마 이런 것도 모를 수가 있을까? 싶기는 하다.
(침고)
행록 2장 10절 그러시다가도 다시 공부를 계속하셨는데 어느 날 시루봉에서 진법주(眞法呪)를 외우시고 오방신장(五方神將)과 四十八장과 二十八장 공사(公事)를 보셨도다. 이 후에 상제께서 목에 붉은 수건을 걸고 쌍정리(雙丁里)에 있는 김 기진(金基鎭)의 집에 가셔서 그에게 공사에 관해서 말씀하셨도다. 이 집에 동리 사람들이 많이 모이곤 하였도다.교운 2장 42절또 당시에 奉祝呪 ∙ 眞法呪 ∙ 二十八宿呪 ∙ 二十四節呪 ∙ 心經道通呪 ∙ 七星呪 ∙ 願戴呪 ∙ 觀音呪 ∙ 解魔呪 ∙ 伏魔呪 ∙ 陰陽經 ∙ 運合呪 ∙ 開闢呪 ∙ 玉樞統 ∙ 太極呪 ∙ 明耳呪 ∙ 五方呪 ∙ 五臟呪 ∙ 九靈三精呪 ∙ 曳鼓呪 등이 주문으로 쓰였으나 대부분이 전하지 않고 몇 주문만이 전하여 오니라.
二十八宿呪
星宿下鄧禹馬成吳漢王梁賈復陣俊耿弇杜茂寇恂傅俊岑彭堅鐔馮異王覇朱祐任光祭遵李忠景丹萬修蓋延邳肜銚期劉植耿純藏宮馬武劉隆喼喼如律令
二十四節呪
候下長孫無忌孝恭杜如晦魏徵房玄齡高士廉尉遲敬德李靖蕭瑀段志玄劉弘基屈突通殷開山柴紹長孫順德張亮侯君集張公謹程知節虞世南劉政會唐儉李世勣秦叔寶喼喼如律令
陰 陽 經
乾定坤順乾陽坤陰日行月行日陽月陰有神有人神陰人陽有雄有雌雌陰雄陽有內有外內陰外陽有右有左左陰右陽有隱有顯隱陰顯陽有前有後前陽後陰天地之事皆是陰陽中有成萬物之理皆是陰陽中有遂天地以陰陽成變化神人以陰陽成造化
天無地化無布於其下地無天功無成於其上天地和而萬物暢天地安而萬象具
神無人後無托而所依人無神前無導而所依神人和而萬事成神人合而百工成神明竢人人竢神明陰陽相合神人相通然後天道成而地道成神事成而人事成人事成而神事成神明神明天地諸神明下鑑垂察奉命身太一聖哲所願成就
運 合 呪
元亨利貞天地之道仁義禮智人神之道乾坎艮巽坤离兌震八位之精東西南北四位之精周天三百六十五度四分度之一轉換之度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天十之精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地十二之精金木水火土五行之精靑紅黃白黑五色之精宮商角徵羽五音之精黃鐘大呂太簇夾鐘姑洗仲呂蕤賓林鐘夷則南呂無射應鐘律呂之精酸苦甘辛醎五味之精春夏秋冬四時之精日月星辰風雲霹靂造化之精雨陽燠寒調和之精六洲山岳鍾陸之精江湖河海鍾水之精原濕井野率土之精走飛草木品物之精正直剛柔淸濁之精萬國國都京邑之精萬國州郡人民之精儒佛仙一合之精文武才兼用之精壽富貴攸好德多男子五福之精喜怒哀樂中和之精貌言視聽思五事之精食貨祀司空司徒司寇賓師八政之精世界人民觀測之精王公侯伯子男六爵封秩之精萬國各都一合之精天下壯士使用之精四海蒼生赤子之精四海疆土一統之精海印造化如意做作之精仙佛儒諸修道者修道一合之精諸道度諸精氣茁茁歸合太一聖哲茁茁歸合太一聖哲茁茁歸茁茁歸合太一聖哲聖哲崩騰績宇周隨利隨唵哈喑玆散利周利遵則娑婆啊
開 闢 呪
天上玉京天尊神將天上玉京太乙神將玉京玉樞守門將軍上下變局雷聲霹靂將軍白馬元帥大將軍雷聲霹惡將軍惡鬼雜鬼禁亂將軍三首三界都元帥地神霹靂大將軍天動地動陰陽霹靂大將軍左部關元帥右部馬元帥天地造化風雲神將陰陽五行奇門神將六丁六甲遁甲神將太極斗破八門神將山上吹嘯猛虎將軍多率神軍百騎將軍龍盤虎踞鬼哭神將千萬惡鬼打節神將魑魅魍魎揮致神將法律邪魔盡滅神將風濤殺首呼天神將五百年間一享神將三台七星諸大神將二十八宿諸位神將啓明長庚二府神將九辰太白禁令神將二十四節諸位神將十二辰諸部神將天地五方呼令神將上下八位巡察神將萬里風雨轉化神將六丁六甲所率神將九靈三精應元神將萬古歷代英雄豪傑諸大神將統合天四將四十八大將軍四萬神將八萬四千諸大神將感我微誠助我宇一大運大事改改降臨降臨侍衛我奉命身大運大命太一聖哲常隨不離大道通大位定與天地合與陰陽合與五行合通天地通萬古通五方通四海四海應身力拔山岳威振乾坤天地道通天地造化無窮不息進退有法吾奉九天上世君勅速勅速唵喼喼如律令
玉 樞 統
天門地戶玉樞大判上帝出座萬神擧令左右劒戟前後旗幟風雨大作日月晦冥霹靂聲震山水崩潰天轉地轉陰陽變化海印造化無窮無極無山退海移野崩陵殺氣消滅惡物自死神急人忙不分晝夜北斗樞西斗樞南斗樞東斗樞中斗樞轉環東岳柱西岳柱南岳柱北岳柱中岳柱改立東海門西海門南海門北海門開闢金元氣水元氣木元氣火元氣土元氣改定急如雷火疾如直矢億兆蒼生手下生活天地人大判決大事定位陰陽五行順平定位萬物群生各各定位天地復定日月更明山通水遠淸明世界和順世界萬理新制建哲極于中五廣濟化四極大定永定五萬年淸化之世唵喼喼如律令
明 耳 呪
天地昇光地支昇曠日月昇曠開呪聞耳聞呪耳曠耳邊有聲速通人義唵喼喼如律令
五 方 呪
謹請東方工曹太冲天罡靑帝將軍南方太乙勝光小吉赤帝將軍西方傳送從魁河魁白帝將軍北方登明神后大吉黑帝將軍中央黃帝將軍降我局所侍吾主人太一聖哲吾奉三淸眞王喼喼如律令
五 臟 呪
天尊曰木肝中靑氣氣從左便重出化爲火心中赤氣氣從前面重出化爲金肺中白氣氣從右便重出化爲水腎中黑氣氣從背上重出化爲土脾中黃氣氣從額上重出化爲百節氣從千脉貫通百事如意萬事如意天上天下地上地下人間萬事無不通知喼喼如律令
九靈三精呪
天有貪狼巨文祿存文曲廉貞武曲破軍左輔右弼九星人有天生武靈玄珠定中孑丹雷雷丹元太靈靈童九靈天有虛精六淳曲生三台人有太光爽靈幽精三精天人爲一星靈不移相隨人間守護吾身上照下應道氣團圓延命長生福祿無邊與天同德與日同明與時順序與物會合江山不老九州淵源上天入地無不通明觀形察色無不通知遠報近報禍福影應如谷有聲如形隨影我兮神兮感應感應一如所願吾奉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玉淸眞王律令
교법 3장 26절 옛적에 신성(神聖)이 입극(立極)하여 성ㆍ웅(聖雄)을 겸비해 정치와 교화를 통제 관장(統制管掌)하였으되 중고 이래로 성과 웅이 바탕을 달리하여 정치와 교화가 갈렸으므로 마침내 여러 가지로 분파되어 진법(眞法)을 보지 못하게 되었느니라. 이제 원시반본(原始返本)이 되어 군사위(君師位)가 한 갈래로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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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하감(주)> 는 어느 주문에 들어가있는지는 다들 아시겠지?.......
(3) 어찌 도적 음식을 받으리오
성사께서는 도적의 음식을 받을 수가 없었다.....왜냐?....때가 안되었기 때문이다. 그 '때' 가 되어야 그 '사람' 이 등장한다. 그 '사람' 이 등장해야 그 음식(=감주) 은 도적의 음식이 아닌 것이 된다. ....그러니까, 그 '사람' 이 등장하기 전에는 그 음식은 < 도적의 음식> 이 된다.....
그러면 성사께서는 <도적의 음식> 을 왜 굳이 이야기해야만 했을까?.....일단 <도적> 이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
(4) <누가 '도적' 인가?> 의 판단기준
성사께서는 ....그 기준을.....
< 그 사람이 아내 몰래 가져왔다> 라고 이야기했다......
성사의 판단기준에 따라 도주께서 성사의 질문 <누가 '도적' 인가?>에 관해 답변하셨다.....도주께서는 참 친절하기도 하시다.....다만, 아무도 못 알아들었다.....다만, 한 사람만 알아들었다....
(5) 도주께서는 <누가 '도적' 인가?>라는 성사의 질문에 아래와 같이 답변하셨다.
(아래)
교운 2장 66절 도주께서 정유년 十一월 二十一일 자시부터 무술년 三월 三일까지 도장에서 불면 불휴하고 백일 도수를 마치시니라. 五일에 심히 괴로워하시므로 한의사와 양의사를 불러왔으되 “때가 늦었도다”고 이르시니라. 도주께서 이튿날 미시에 간부 전원을 문밖에 시립케 한 후 도전 박 한경을 가까이 하고 도전의 머리에 손을 얹고 도의 운영 전반을 맡도록 분부를 내리고 “오십 년 공부 종필(五十年工夫終畢)이며 지기 금지 사월래(至氣今至四月來)가 금년이다. 나는 간다. 내가 없다고 조금도 낙심하지 말고 행하여 오던 대로 잘 행해 나가라”고 말씀하시고 다시 문밖을 향하여 “도적놈”을 세 번 부르시더니 화천하시니라. 무술년 三월 六일 미시요 양력으로 一九五八년 四월 二十四일이오. 수는 六十四세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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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태극진경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제목
태극도 - 태극진경 9장 |
71
잠시 후에 상제님께서 와석하신 채 어수를 좌우로 흔드셔서 내쫓듯 하시며 "도적놈 내쫓아라." 하시고 이를 수차 반복하시므로 임원들이 "여기에는 도적이 없나이다." 하고 상고하니 "아니다 있느니라." 하시니라. 이때 뒷자리에 부복했던 김재복, 김용화, 오경식, 이인호 등이 물러가므로 존전에서 박한경이 "이제는 없나이다." 하고, 숭도부인께서도 "만수도인(萬修道人)을 어이하시려고 이러시나이까?" 하시니 급히 기좌(起坐)하셔서 정색하시며 "도인들은 염려 없소, 내가 해 놓은 대로 하면 되오." 하시고, 노기로 어안에서 화광(火光)을 발하시며 한경이 머리채를 잡아 여러 차례 흔드시다가 어수를 내리시고 다시 "도적놈 도적놈!"을 반복하시며 와석하시니라.
(6) 그러면 <도적놈> 이후는 어떻게 될까?
다시 아래 그림을 봐야 한다. 그리고 <도적놈> 이 누군지를 그림에서 손가락으로 짚으면 된다. 그래야 <도적놈> 다음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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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TMN43-wb5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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