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일대 국내 최대 유동인구와 인천공항철도 개통 호재 겹경사 [용산넷 2010. 11. 2]
코레일공항철도는 오는 12월29일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전구간 개통을 앞두고 11월8일(월)부터 12월17일(금)까지 일반인 대상의 무료시승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11/8~12/17일, 평일 1일 3회 시승행사…11/1일부터 선착순 접수 세계 5개국 랩핑 ‘세계문화체험열차’ 시승열차로 운행
이 기간중 평일에 한해 1일 3회 실시되는 시승은 서울역을 출발하여 인천국제공항역에 도착한 뒤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오는 왕복운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11월16일부터는 인천지역 거주자의 편의를 위해 검암역 출발 시승열차(검암역~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검암역)를 하루 1회 운행한다.
공항철도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11월 1일부터 공항철도 홈페이지(www.arex.or.kr)를 통해 희망날짜 및 시간별로 1회당 50명씩 선착순 접수한다.
1일 유동인구에서 강남역(1일 17만명)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서울역(1일 18만명) 일대는 인천공항철도 개통이라는 또 하나의 호재가 겹쳐 서비스와 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sky1004 디벨로퍼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코레일공항철도는 G20정상회의개최를 기념하고 세계로 향하는 공항철도의 이미지에 맞춰 G20회원국들의 문화, 관광 등을 소개한 ‘세계문화체험열차’를 시승열차로 운행한다.
‘세계문화체험열차’에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독일, 인도 등 G20회원국 5개국이 참가하여 3개의 열차(3편성. 1편성-6량)를 이용 각국의 문화와 관광지 등을 랩핑하여 운행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문화체험열차는 1편성(6량) 전체의 열차 내부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물로 랩핑하여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 열차는 6개의 객실별로 주제를 정해 한국의 사계, 전통문화, 한복 및 한식, 유적과 유물, 쇼핑과 도시, 문화공연 등을 생동감 있고 영상미 넘치는 사진물로 소개하여 한국의 문화관광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일본 관광청이 주관한 일본문화체험열차는 1편성(6량)에 일본의 대표적 관광명소 24곳을 소개하여 차내를 오가며 일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1편성은 중국, 인도, 독일이 참가하여 각국의 상징색과 독특한 문화유적 등으로 랩핑하여 3국의 문화를 동시 비교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승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로 이들 세계문화체험열차를 만날 수 있다. 이들 열차는 시승열차 운행 시간대 외에는 운행스케줄로 따라 1단계 영업구간을 운행하는데 이어 12월29일 개통시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한달간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을 운행하게 된다.
※시승열차 편성
1차 기간 : 11/8(월)~11/15(월) ①서울역(10:49)출발, (12:43)도착 ②서울역(13:16)출발, (15:13)도착 ③서울역(15:39)출발, (17:43)도착
2차 기간 : 11/16(화)~12/17(금) ①서울역(10:16)출발, (12:13)도착 ②서울역(13:49)출발, (15:43)도착 ③검암역(13:11)출발, (15:44)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