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우승으로 마감된 UEFA 유로 2008이 폐막한 지 한 달이 지났다. 대회 조직위는 뜨거웠던 지난 대회에서 배출된 많은 기록들을 되돌아봤다. 오스트리아 축구협회 회장 프리드리히 스티클러, 스위스 축구협회 회장 랄프 즐록조웨르 그리고 유로 2008 최고 운영책임자 마틴 칼렌은 공동발표문에서 "우리는 역사상 최고의 UEFA 유럽 챔피언십 개최라는 목표에 도전했다."며 개막 이전의 다짐을 언급했으며, "관찰 및 조사 결과들 또한 대회의 성공을 증명해 준다."라고 전반적인 평가를 마쳤다.
기록적 수치
UEFA 유로 2008은 전 경기 매진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팬존에서 또한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대회의 공식 홈페이지였던 euro2008.com에는 6200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방문자들이 웹사이트를 찾았다. 최소 1억5500만명이 대회의 31경기 모두를 생방송으로 지켜봤고, 스위스인들의 90퍼센트와 오스트리아인들의 80퍼센트가 순간적으로 채널을 고정했다. 다수의 TV 기록들이 경신됐다. 오스트리아의 국영방송국 ORF는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경기 당시 유례가 없는 210만 명이라는 시청자들을 끌어 모았다. 스페인에서는 1450만 명이 결승전을 시청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독일에서는 2960만명이 터키와의 4강전을 시청했다. 대회 내내 개최도시들의 이름을 단 광고판들은 총 7시간 노출되면서 9000만 유로의 광고가치를 기록했다. 미디어 대표들은 이번 대회에 사용된 설비와 정보시스템에 대해서 저마다 높게 평가했다.
수익
TV 중계권, 스폰서십, 티켓판매 등을 모두 포함한 대회의 전체수익은 13억 유로 (2004년의 8억 5200만 유로에서 상승)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디어가 8억 유로 (2004년 5.6억), 광고권 2.8억 유로 (1.83억 유로), 티켓판매 9000만 유로 (8000만 유로), 기업 협찬 1.3억 유로 (2900만)를 각각 기록했다. VIP 관객 중 90퍼센트가 전반적으로 '매우 좋다' 혹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의 수익은 유럽축구의 발전에 사용될 것이다. 수익의 일부는 유소년과 여성 대회에 투자될 것이며, 나머지는 UEFA의 53개 회원국들에게 일괄지급 및 프로젝트 스폰서십의 형태로 지급된다.
지속력
UEFA 유로 2008은 특별 콤비티켓으로 인해 대중교통 영역에서도 새로운 지속력을 제시했다. 경기티켓은 유로 2008 SA가 500만 유로의 손실을 감내하면서 대중교통권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총 440만 명이 대회 중 추가로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의 대중교통 네트워크를 이용했고, 약 8천7백대의 기차가 추가로 배차됐다.
존중 캠페인
존중 캠페인의 광고판을 통해 UEFA 유로 2008은 새로운 사회책임 프로젝트를 위한 장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특히 '모두를 위한 축구' 프로젝트에서는 신체장애와 학습장애를 안은 이들 사이의 경기, 맹인과 시력장애를 지닌 이들을 위한 라디오 해설 그리고 스위스, 오스트리아, 리히텐슈타인의 200개 학교에서 1만 명 이상이 축구대회 및 문화교류 대화에 참여했다. 과거 UEFA 유로 2004 때도 대회 최고 운영책임자를 맡았던 칼렌은 4년 전 포르투갈에서의 성공보다 더욱 진전을 거둔 것에 큰 기쁨을 드러냈다. "조직적인 면을 봤을 때, 거의 모든 면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고 말할 수 있다."
첫댓글 스위스인 90퍼센트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