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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2동서 남편·딸 이어 엄마도 확진..2살 아기 홀로 '음성'이연희 입력 2020.03.24. 16:18 가족 4명 중 3명 서울의료원 입원..남은 자녀 동행 고심 [서울=뉴시스] 이연희 기자 = 서울 강서구 방화2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30대 여성으로 강서구 15번째 환자(40대, 남성)의 부인이자 17번째 환자(4세, 여성)의 모친이다. 2살짜리 자녀는 홀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서구청은 24일 오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 같은 20번째 환자 발생 사실을 알렸다. 남편인 15번째 환자는 영등포 여의도에 위치한 직장을 다녔으며 부산 출장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시 거주 동료와의 접촉으로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서 자녀인 4세 여아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20일 '양성'이 나왔다. 20번째 환자는 지난 16일 남편의 확진 이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다 22일 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 23일 구급차를 이용해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24일 오전 9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번째 환자는 이날 오후 2시 구급차를 타고 남편과 딸이 입원한 서울의료원으로 이동해 입원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4명 가족으로 2살짜리 영아는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며 "20번째 환자가 혼자 남게 된 자녀를 병실에 데려가 돌보고 싶어해 질병관리본부의 유권해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자택 및 거주지 주변은 방역소독을 모두 완료했다"며 "자가격리 중에 있어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역학조사 결과 추가사항이 확인되면 바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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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모가어케했길래온가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