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일본은 없다>는 과연 어떤 책? | | | | 1993년 '지식공작소'에서 출간된 <일본은 없다>는 일본 전반을 특유의 독설과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가볍게 풀어내어 발간 즉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94년 국내 대형서점 56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초특급 베스트셀러로 기록되어 있으며, 지식공작소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무려 100만부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이 책은 일본의 대중문화와 천황제, 군사대국, 민족의식, 섹스산업, 음식문화 등 일본 그 자체를 조목조목 흥미롭게 분석하여 여타의 일본관련 서적의 홍수를 낳기도 하는 등 하나의 신드롬 현상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당시 KBS 동경특파원이었던 전여옥이 썼다는, 즉 기자라는 신분을 가진 사람이 쓴 파격적인 내용이라는 점에서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후 지식공작소는 일본의 타마출판사에 선인세 300만엔, 인세 10%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저작권을 판매, 지금도 <슬픈 일본인(悲しい日本人)>이라는 제목으로 심심치않게 팔리고 있다. 일본 최대의 사이트인 "2채널"에도 "일본은 없다(日本はない)"라는 전문게시판이 있을 정도. 그러나 일본번역판에는 암묵적으로 금기시되어 있는 천황제도에 관련된 부분은 빠져 있다.
전여옥은 <일본은 없다> 서문에서 "이 책은 절대로 `기자`인 내가 쓴 글이 아니다. 전여옥 개인이 쓴 글이다. 절대로 객관적으로 쓴 글이 아니라 주관적인 글이다. 기사화하지 않은 글, 취재의 뒷이야기가 아니라 엄밀히 말하면 기사화될 수 없는 글이다"라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 박철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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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마디로 배껴썼다...근데도 뻔뻔하게 낯짝을 드밀고 세상을 돌아다닌다...왜? 여옥누님이시니까. 누님. 섹쉬해요...
딴지일보에서 자세히 다뤘었죠.
그래서 열받아서.... ㅎㅎ 그런 트윗을 날리셔ㅆ구나... ㅋ
이 분 2심까지 패소한 걸로 아는데..아직 대법 판결 안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