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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성은 기자 = 패션전문기업 오렌지팩토리(대표 전상용)가 판매하고 있는 경량구스다운 재킷이 아웃도어 전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능은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프리미엄 경량다운 못지않지만 가격이 4만9000원대로 유명브랜드보다 최대 5배 이상 저렴하기 때문이다. 기존 아웃도어 업체 제품이 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거품’ 논란까지 일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오렌지팩토리 전국 매장을 통해 판매 중인 경량구스다운 재킷은 코오롱스포츠 등의 등산아웃도어 전문브랜드처럼 구스다운(거위털)의 충전비율이 9:1(솜털 90%, 깃털 10%)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비율이 황금비율로 통한다. 보온력을 결정짓는 솜털의 부풀어 오르는 숨과 공기복원력을 위해서는 솜털 이외에 깃털의 함유량이 8퍼센트에서 10퍼센트 정도가 적당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제품은 일본·미국의 노스페이스 같은 유명브랜드를 납품하는 임가공업체(OEM업체)의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제작돼 저렴한 가격에도 품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코오롱과 K2 역시 OEM(주문자생산방식)을 통해 제품을 생산중이다.
이같이 디자인 및 스펙은 비슷하지만, 가격 차이는 크다. 오렌지팩토리의 남성용 경량다운 판매가격이 4만9000원인 반면, 코오롱스포츠의 ‘발키리 남성 경량다운 재킷’은 27만원으로 무려 5배 넘게 차이가 난다.
K2의 경우 이 두 브랜드보다 스펙이 낮은 덕다운(오리털) 8:2를 사용해 가격하락 요인이 많음에도 고가 정책을 쓰고 있다. 구스다운과 덕다운은 충전재 시세와 품질의 차이가 크지만, K2의 ‘하이킹 슬림 다운 재킷’은 정찰가 18만원을 호가한다.
구스다운은 원산지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지만, 올해 구스다운 충전재의 시세는 1kg 당 최저가 12만원에서 최고가는 15만원에 형성돼 있다. 구스다운 1kg 당 경량 재킷 6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한 벌에 들어가는 충전재의 가격 차이는 5000원에 불과하다.
다운 재킷에서 두 번째로 비싼 가격대를 차지하는 ‘원단’의 경우, 고기능성 고가 원단으로 알려진 ‘퍼텍스’나 ‘윈드스토퍼’를 사용하더라도 한 장당 재킷의 원가 상승요인은 1만~2만원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설명이다. 디자인과 브랜드 이름값을 감안해도 가격 거품이 심하다고 지적한다.
진철호 아웃도어전문칼럼니스트는 “우리나라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대부분이 OEM방식으로 제품을 생산, 유통 중인 점을 감안하면 오렌지팩토리의 경량구스다운 재킷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면서 “브랜드만 다를 뿐, 몇 개의 공장에서 비슷한 가격대에 납품받아 고가정책을 펴는 일부 유명 업체들은 위기를 느낄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진 칼럼니스트는 “실제 납품원가는 구스다운을 사용한 경우 최상급 경량다운 재킷이라고 해도 한 벌 당 2만~3만원 이상 차이가 나기 어렵다”며 “비싼 로열티와 광고, 마케팅 비용 등을 감안하더라도 비슷한 제품이 최대 5배 이상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것은 상식에서 벗어난다”고 지적했다.
오렌지팩토리 관계자는 제품의 저렴한 요인에 대해 “소비자가 좋은 제품을 경제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으로 구스다운 등의 원자재를 미리 확보하고 마케팅비용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가격을 결정짓는 요소는 다운 충전재 종류, 원단 가격이 있는데 겉보기로 봐서 비싸다고 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고 말했다. K2 측은 응답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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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바뀌고이러면서...? 100만원하는것도잇는골...ㅎㅎ
근데 구스다운은 저렇게 번쩍이고 바스락거리는 재질로밖에 못만드나ㅜㅜ..
무광?? 나 무광 있어 아디다스꺼. 나도 반짝거리는거 무지 싫어해서
오렌지팩토리!!!!!!!!! ㅇㅋㅇㅋ 알았음
오렌지팩토리!!!!
무조건여기서산다!!!!!코오롱가격에오팩꺼사면우리가족꺼다사겠네ㅠㅠ
코오롱이 레알창렬임 의류는 1년지난모델은 가격 내려서 이월상품 만드는게 일반적인데 코오롱은 가격 더올려서 팜 ㄷㄷ 그게 더잘팔리는게 함정....속에 든건같은데 껍데기만 바꿔서 30만원올리는거 보고 진짜 식겁함
@52.8 ㅇㅇ 아빠가 코오롱 멤버십 가입돼있어서 매 시즌마다 책자 오는데 볼때마다 존체적인 가격이 다 올라가있음 존나창렬창렬함 구스다운이아닌 창렬다운임
어제 오십퍼할인해서 30만원에 구스다운 산 여자입니다만...
ㅜㅜ너무싼데ㅜㅜㅜ...구스다운솜털원가자체가엄청비싼데ㅜ어떻게저가격..
요샌 스포츠 브랜드도 브랜드값이..
비싸ㅠㅠㅠ
오렌지팩토리 착한회사알아감돠
온라인몰도 있었으면 좋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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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는 거위입니당ㅎ
윗여시처럼 하나하나주워서쓰는데도두있구 동물복지하는회사의 대부분은 도축된거위털을뽑아서쓰구
일반 우리가많이들알고있는 회사는 살아있는거위한테서 털을 뽝!!뽝!!뽑아서 쓰고 털길면 또뽑고 털길면또뽑고해ㅜ
그러면 거위가마이아픈데ㅜ
구스 질도 진짜 중요한건데... 충전재 뿐만이 아니라 경량다운은 겉감 소재도 얇기때문에 마감처리가 어설프면 봉제선 밖으로 충전재가 빠져나올수도 있고, 4만원대의 다운 점퍼라... 원가도 안나오는데 중국이나 베트남 생산일것 같은데.... 제품을 못봐서 왈가왈부는 못하겠지만 글쎄... 오렌지팩토리는 돈벌려고 내놓은건 아닐듯....
은 브랜드md의 넋두리임... 우리도 다운점퍼 출고했다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싸게팔지뭬
22 구스팔고있는여시도 공감합니당.... 거품이전혀없어!!라고말할순없어요..수익있어야하니까..근데 비싼건이유가있어영ㅜ
원래 핸드백이고 지갑이고 전부다들 브랜드거품값쩌러
넌씨눈같겠지만... 나는 구스다운패딩 싫어.... 오리털뽑아다가 넣은거... 사람머리털 뽑아다 넣은것같아... 기분나빠.............. 동물을 많이 사랑하긴 하는디... 짐승 털달린건 못입것어.... 양털이야 뭐 걔네는 깎아줘야 산다고 하니까 그나마 이해하겠는디, 오리털 토끼털 또 그 무슨털이냐.. 너구리털 등등... 으.. 생각만해도. 막말로 내 다리털로 눈썹그리고 내 거기털로 볼터치하고 그러는거 같음... 미안 여시들..하지만 동물들을 위해서라도 웬만하면 동물털 옷 입지마..
특히 호피나 가죽제품도... 내가 넘 극단적으로 생각하는거지만..으...
동물복지생각하는브랜드에서는 거위가죽은뒤에뽑아서써여
개끗하게편안하게키운거위가식용으로도축된뒤에ㅎ
다그런건아니니까 오해하지말아주세여..ㅎ
나여시도 뭔가소름끼쳐서 인조가죽 인조모피이용하는데 털만을위해도축된게아닌 건괜찮은거같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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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물건 원가로만 가격측정되는거 절대아닌데 그것까지 생각하는사람은 별로없는듯ㅠㅠ
낰ㅋㅋㅋㅋㅋ울엄므 겨울이라 사줄라고 가격알아봣눈데 육십팔마넌?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꺼운바람막이같음더엿는뎈ㅋㅋ
나 구스파는여신데 싸긴싸다........사고싶다...... 내가파는건너무비싸ㅜ 입고나타나면 사장님기겁하시겠지ㅋㅋㅋㅋㅋㅋ
오렌지ㅠㅐㅅㅡ
패4토리 패딩 가격대비ㅗ조아
내가 알기론 오렌지팩토리는 재고 상품 파는거잖아 최소 3년이상 묵은 옷들이고..그만큼 디자인이 약간 뒤쳐지고...나도 오렌지팩토리 자주가는데 진짜 잘골라야해..그래도 브랜드에서 나온옷들이라 소재는 좋음!
저기 코오롱스포츠 옷은 비싼감이있지만 최신상상품 가격이 저 가격이라는거잖아...저 가격에서 안팔리면 세일하는거고, 최신상 사입는 패션리더들은 먼저 신상을 입어보는 거니까 비싼돈주고도 사서 입는거고, 코오롱뿐만 아니라ㅎㅎ 새로 디자인하고 소재연구하는 비용도 다 들어가서 메이커가 비싼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