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를 사랑햇던 팬으로써 그당시 연고전을 회상하자면 비교적 잘생긴 (이상민 문경은 우지원) 등을 보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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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는 여자팬이 외인구단 같은 느낌의 고대는 남자팬이 많앗죠
물론 저도 고대의 팬이엇습니다
그들의 플레이에는 무언가 모를 투지가 보엿기에 아마 그때 당시의 연고전이 최고였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전 현직 프로 농구 선수 중에 신기성 선수를 가장 좋아합니다
고교 시절 신기성은 평균 47득점이라는 엄청난 기록에도 불구하고 우승트로피를 한번도 들어보지 못햇죠
서장훈 현주엽을 보유한 휘문고에 가려 언제나 2인자 자리에 잇엇던 그엿습니다
끊임없는 웨이트로 그는 국내 가드중 유일하게 서장훈과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1인이엿고
그런 신기성을 가장 먼저 높이 사 스카웃 제의를 한 곳은 연세대엿죠
하지만 서장훈이 연대로 간다는 정보를 미리 파악한 그는 서장훈을 꺽기 위해 연대행을 포기합니다
신기성의 머리속엔 서장훈이 연대로 간다면 그의 후배인 현주엽도 당연 연대행을 결졍할 것이라 생각햇고
연대는 제2의 휘문이 될것이고 그들과 다른 팀에서 그들을 꺽을 계획을 합니다
하지만 그가 몰랏던 것은 서장훈과 현주엽의 사이엿죠 실제 둘은 그다지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엇거든요
신기성의 스포츠적 복수심이 낳은 결과는 당시 중앙대에게도 심하게 밀리던 고대에게 당시 최고의 가드와포워드를 선사햇고
이는 곧 전력의 극대화를 가져 왓습니다
그때 당시의 연고전이 사실상의 결승전이엇죠
두팀다 대통령배 농구대회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잇엇고 사실상의 결승전을 두팀은 치릅니다
정말 숨이 막힐만큼의 접전 끝에 1점차의 리드를 기록하던 고대의 승리가 확정지어지려 하던 그때
머 고대를 응원하던 제 눈에는 뽀록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서장훈의 3점라인에서 던진 버저비터로 고대는 패햇엇지요
전 그런 신기성의 도전정신이 좋앗고 프로가 되엇을때도 오로지 신기성이라는 선수 하나만 보고
원주를 응원햇엇습니다 신기성이 MVP를 받던 해 신기성의 계약기간은 만료가 되엇고 그때 당시
모든 프로팀들이 신기성에게 최고액을 제시 하며 스카웃 제의를 햇죠
하지만 그는 연봉에 의해 움직이지 않고 그보다 훨씬 낮은 금액을 제시한 팀에 자신의 은사를 보고 팀을 결정합니다
그런 그의 인간적인 면들이 남자인 제 눈에는 너무 멋잇엇고 어설픈 3점슛폼도 멋지게 보이더라구요 ㅎㅎ;;
반면 "우리나라엔 서장훈이라는 걸출한 센터가 잇잖아요" 라고 말하며 국대가 되기 위해
자신의 포지션을 포기하고 포워드로 전향한 전희철선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후일 알게된 사실이지만 신기성은 유니버시아드 농구대회에서 그의 폭팔적인 순간 스피드로
한경기를 지배햇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농구플레이만으로 모든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은 선수엿습니다
요즘은 농구에 대한 제 관심이 조금 떨어진터라 많이 보진 않지만 한때 소리지르며 응원햇던 신기성 선수
플레이는 예전만 못하더군요 나이는 어쩔수 없나봐요
그냥 주저리 주저리 제가 신기성 선수를 왜 좋아하는지 써봣습니다
최고의 가드라고 한말은 그가 최고로 잘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냥 전 멋진 생각을 갖고 잇는 그가 좋단 뜻입니다
오해는 없으셧으면 해요 ^^;
날씨가 많이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첫댓글 포지션으로 나누지 않고 저는 김주성이 제일 좋아요ㅎ
이상민이 인기는 잴 많을듯
신기성도 정말 최고의 가드중 하나였죠~농구대잔치 시절이 그립네요. 강동희,이상민,신기성..
신기성... 요즘 정말 욕 많이 먹더군요 안타까운선수
신기성하면 떠오르는건 3점슈팅과 빠른스피드죠. 리딩이 안되서 포지션부분 1인자는 못했지만 특급가드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