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통 여름에 자주 먹음
저녁에 가끔 티비 보다가 배가 살짝 고픈데 치킨 먹긴 돈이 아깝고
냉장고 슬쩍 열면 엄마가 해놓은 열무김치 보임
통 살짝 꺼내서 식탁에 올려서 맛 보면 입맛이 돔.
우동그릇이나 쇠그릇 큰거 꺼내서 밥 먼저 푸고 김치 좀 올리고
고추장 올리고 찬장 뒤져서 참기름 두르고 비빔
그리고 한입 먹음 존나 짬 "아으 짜짜!!" 이러면서 밥 솥 열어서 밥 좀 더 넣는데
이미 입맛이 돌아버려서 빨리 먹고싶음
그렇게 그거랑 숟가락만 들고 티비 앞에서 퍼먹음.
2. 입맛이 없어서 "하.. 입맛없는데.. 밥은 먹어야겠고..." 하면서
부엌 가면 뭐 먹을게 없음 그래도 계란 있는거 보곤 " 계란에 밥이나 비벼 먹을까.." 하고선
계란 두개 후라이팬에 굽고 입맛은 없지만 국그릇 사이즈에 밥을 좀 퍼담음..
그럼 계란 후라이 완성 되서 간장 아빠 숟가락으로 2~3수저 넣고 참기름 두르고 비빔 다음에
비벼서 숟가락에 묻은거 조금 맛보면 갑자기 침 존나 고임
그리고는 입맛은 없지만 김하나랑 김치 꺼내서 김치만 올려먹고 김에도 싸먹고 난리를 치면
"한 그릇 더 먹을까.." 하고 한번 더 저거 반복함.
다먹고 나서는 "분명 입맛없었는데.." 하며 "존맛 ㅋ" 하는 생각이 듬
3. 이것도 주로 밤에 생각나는데
11시쯤 배고파서 괜히 냉장고 몇 번 열다가
우동그릇이나 쇠그릇 큰거 하나 꺼내서 우선 밥 부터 퍼담음
그래도 밤이니깐 밥 조금 먹어야하지 하고 밥 좀 퍼담고
집에 잇는 무말랭이,멸치,오징어채 등등 집어 넣고 계란후라이 2개 함
근데 집에서 반찬 다 때려넣은 비빔밥은 은근 멸치볶음과 오징어채가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함..
가끔 돼지고기 장조림 있는 날도 있는데 그건 조금 밖에 못 넣음 내 욕심 만큼 넣었다간
담날 아침에 누가 돼지고기 장조림 다 먹었냐고 엄마한테 욕먹음
그리고 그릇에 다 넣으면 분명 처음엔 별로 양이 안 많아 보였는데 좀 많아 보임
그리고 고추장 이랑 참기름 넣어서 비비고 한입 먹음 또 짬
그래서 밥 좀 더 넣으면 2인분 나오는데 혼자 숟가락이랑 그릇만 들고 티비 앞에서 먹음
세상 제일 맛남. 마지막에 물 꼭 들이켜 줘야함
밤에 치킨이나 피자 시켜먹으면 살찐다고 밤에 뭘 이런거 먹냐고 엄마가 뭐라하는데
이상하게 저런건 "맛있냐?" 하면서 물어봄..
뭐뭐 넣었냐고 물어보기도 하고..(개인적으로 그렇다궁..)
첫댓글 닥1
난 3진짜 좋아..
닥1 사랑해
3번
22
간장계란밥
다 사랑해 시바 비빔밥 절라리 먹고 싶네ㅠ
셋다 사랑해...근데 젤 자주먹는건222
닥3 진리,, 뭘 넣어도 존맛ㅋㅋㅋㅋㅋ
11진짜 맛있ㄴ는데...사람 사는거 다 똑같구나
닥1
1
여름은 닥 1
다좋아 ㅠㅠ
2
다좋아 다사랑해 미쳤어 다내꺼야
상황묘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내꼬;
시바1111111111
개맛있겠다ㅋㅋㅋㅋㅋㅋ
1111
111작년에 매끼니마다 먹음 열무김치 내가 다 먹음 ㅎ
1
222
1.,,,., ㅁㅊ
1
33333 진짜 존맛
1
1에 계란 후라이지 존나 맛있음
1
글읽으니까 배고파졌어..
22
닥3
저는 1과2을 섞습니당 간장빼구 하핫
샵 닥2
1 존나 먹구싶다ㅠ
열무 김치 오젺다
1 2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