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대우일렉(구 대우전자)이 2번의 워크아웃에도 불구하고, 기업경영 정상화에 실패하고, 3번째 워크아웃에 돌입했습니다...이 워크아웃 조건이...전체직원의 50% 구조조정에...그동안 기업의 생산허브였던 구미, 인천공장 폐쇄에...흑자사업인 백색가전(냉장고, 세탁기)만 남기고, 텔레비전(AV 포함), 청소기는 매각, 분사를 추진한다고 하네요...지금까지 판매한 TV, AV기기, 청소기는 서비스자회사인 대우일렉서비스를 통해서 계속 AS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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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삼성과 더불어 국내 TV생산의 한 축을 담당했던 대우일렉의 TV사업 매각 및 분사 기사를 보니 한편으로는 씁쓸한 맘을 금할 수가 없네요...2004년 말에 "대형TV는 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90년대 국내 브라운관TV 시장을 선도했던 아남전자가 TV사업을 포기한게 엊그제 같은데...이제 대우일렉마저 회사정상화를 위해서 백색가전에 올인하는 정책으로 TV사업을 포기, 매각한다고 하니...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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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 근접한 화질로 나름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던 대우 써머스TV가 새주인을 만나서 수퍼비전-개벽-써머스의 명맥을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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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좋은글 감사합니다. / 대기업이면서 중소기업인 대우릴렉의 TV사업 철수는 이미 시장에서는 예고가 되어 있었습니다. 현재 외국계 회사인 TV사업 철수 이야기도 서서히 본격화 되는 분위기 이고, 국내 HDTV를 주도 했던 에이텍도 TV사업을 거의 철수한 상태이고, 현대아이티도 조만간 TV사업을 철수 할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외 상당수의 중소기업들은 TV사업을 사실상 정리, 휴업한 상태인 회사가 많고, 그나마 중소기업 3~4개 정도만 실질적 영업을 하는 실정이지만, 쉽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국내 중소 HDTV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게된 이유는 1)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 2)대기업과의 가격 격차 해소-대기업 50" PDP TV가 100만원초반대까지 하락 / 3)중소기업의 A/S에 대한 신뢰도 하락 / 4)대기업 제품과의 기술 격차 발생 / 이상과 같은 이유가 국내 중소기업을 어렵게 한 이유가 아닐까 봅니다.
저도 써머스 PDP 42인치를 사용하고 있는데, 많이 아쉽네요. 사실 제품이 좋거든요. 패널도 파이오니아 것이었고 화질도 정말 좋습니다. 화질로만 말하면 아직 업그레이드의 충동을 거의 못느낍니다. 처음 구입할 때도 가격과 상관없이 직접 매장에서 제 눈을 기준으로 해서 구입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제 눈에는 대기업 제품보다 화질이 좋았었는데... 슬픕니다. ㅠ.ㅠ
박범근님 오랫만입니다.. 김진수님도...^^ 저두 대우 썸머스PDP 벌써 3년간 써오지만 화질도 처음 그대로이고 지금까지 한번도 문제가 없었네요.. (원래 팬소음 큰거와 어두운 화면에서 거친거 빼고는 매우 양호..^^) 아마 2004년에 구입했던 LG 50인치PDP 지금까지 썼더라면 오방전으로 판넬 수십번은 갈았을겁니다. (그놈이 화질 음질은 참 좋았지만...) 암튼 avkorea 없어져서 안타깝지만 여기서 뵙게되니 반갑네요^^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 대기업이면서 중소기업인 대우릴렉의 TV사업 철수는 이미 시장에서는 예고가 되어 있었습니다. 현재 외국계 회사인 TV사업 철수 이야기도 서서히 본격화 되는 분위기 이고, 국내 HDTV를 주도 했던 에이텍도 TV사업을 거의 철수한 상태이고, 현대아이티도 조만간 TV사업을 철수 할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외 상당수의 중소기업들은 TV사업을 사실상 정리, 휴업한 상태인 회사가 많고, 그나마 중소기업 3~4개 정도만 실질적 영업을 하는 실정이지만, 쉽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국내 중소 HDTV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게된 이유는 1)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 2)대기업과의 가격 격차 해소-대기업 50" PDP TV가 100만원초반대까지 하락 / 3)중소기업의 A/S에 대한 신뢰도 하락 / 4)대기업 제품과의 기술 격차 발생 / 이상과 같은 이유가 국내 중소기업을 어렵게 한 이유가 아닐까 봅니다.
대우 써머스 32인치 보고있는데, 더 큰 걸로 업글 해보려했는데 아쉽네요
대우 개벽을 14년째 사용하는데..안방에 세컨드로 사용하는 샴숑꺼보다 색상과 기능의 깊이가 있는데... 소규모 사업을 하는 제 처지와 비슷해서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아... 현제 대우 32인치 사용자인데... 참 아쉽네요 저도 42인치급 욕심내는 중이였는데... 정말 아쉬운 마음 가득해집니다
저도 써머스 PDP 42인치를 사용하고 있는데, 많이 아쉽네요. 사실 제품이 좋거든요. 패널도 파이오니아 것이었고 화질도 정말 좋습니다. 화질로만 말하면 아직 업그레이드의 충동을 거의 못느낍니다. 처음 구입할 때도 가격과 상관없이 직접 매장에서 제 눈을 기준으로 해서 구입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제 눈에는 대기업 제품보다 화질이 좋았었는데... 슬픕니다. ㅠ.ㅠ
박범근님 오랫만입니다.. 김진수님도...^^ 저두 대우 썸머스PDP 벌써 3년간 써오지만 화질도 처음 그대로이고 지금까지 한번도 문제가 없었네요.. (원래 팬소음 큰거와 어두운 화면에서 거친거 빼고는 매우 양호..^^) 아마 2004년에 구입했던 LG 50인치PDP 지금까지 썼더라면 오방전으로 판넬 수십번은 갈았을겁니다. (그놈이 화질 음질은 참 좋았지만...) 암튼 avkorea 없어져서 안타깝지만 여기서 뵙게되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