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tumblr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 2018.06.15. 넷플릭스>
크리스마스때 뭐보지....고민하던 집순이 줌1
인터넷을 뒤적이며 영화 추천글을 쫙 보는데
흠......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저 로맨스 영화 싫어하는걸요ㅠ 이름부터가 로맨틱??? 로맨틱한 자세??
상사에 대처하는데 왜 로맨틱이 필요하죠????????????
그래도 뉴욕이 너무 이쁘게 나온다기에 (폰 뉴요커)
뇌에 물음표를 가득담고 일단 보기로했어요.
오..보면 볼수록 흠 뻔한데 흠..로맨스인가 이랬는데
다보니까 아!!!!!!! 나도 저렇게 뉴요커처럼 바쁘게 살고싶다.....
갓생 욕구를 마구 올려주는 영화였어요 (굿모닝 에브리원 보고난 뒤 느낌과 비슷)
볼수록 루시리우 너무 멋있어요.....막판에 입틀막....(존멋)
제가 여주였으면 상사한테 고백했을듯....
영화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유명한 스포츠 리포터 '커스틴'
여자 주인공 '하퍼' 의 상사
여자 주인공 '하퍼'
상사 '커스틴'의 비서 입니다.
커스틴은 워커홀릭이라 출근을 제일 빨리 퇴근은 제일 늦게 (ㅎ)
당연히 비서인 하퍼도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니까 자기 시간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도 스포츠 기사를 쓰는게 꿈이라서 자기가 존경하는 커스틴이 시키는 일을 하면서 겨우겨우 버티고 있습니다.
투자 컨설턴트 '릭'
남자 주인공 '찰리'의 상사
남자 주인공 '찰리'
상사 '릭'의 비서입니다.
릭은 커스틴처럼 워커홀릭이라서 찰리가 고생한다기 보다는...
뭐랄까... 사적으로 되게 많이 부려먹어요... 자기 올때까지 자리 잡아달라... 뭐 이딴거...
그래서 항상 저렇게 지쳐있어요 ㅋㅋ
그래도 승진이라는 목표가 있기때문에 (릭이 파워가 있어요)
겨우 잘 버티면서 회사생활을 하고있어요.
그러다가 둘은 또 퇴근 못하고 상사 저녁식사 배달 때문에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건물이 같아요)
하필 저때 하퍼가 현금이 없어서 저녁식사를 주문했음에도 음식을 못가져가고 있었어요.
근데 찰리가 나타나면서 (찰리는 늦게 시켜서 가게 문 다 닫음) 자기가 현금을 주고 대신 음식을 가져가려고 하죠.
그렇게 뭐 투닥투닥 혐관시작 ㅎ 하면서 결국 저녁 반띵해서 헤어져요.
시간이 조금 지나고 하퍼가 찰리한테 빌린 현금을 갚으면서 조금씩 친해져요.
그러다가 상사들이 히스테리가 심해지면서....
하퍼가 먼저 상사 둘을 엮어서 서로 좋아하게 되면 우리가 좀 자유로워 지지 않을까....라는 제안을 합니다.
처음에 찰리는 말도안된다고 하지만 릭이 너무 개인적으로 불러대니까 여친한테 차일뻔하기까지 해요 (개인 시간이 없으니..그럴만도..)
그래서 오케이 하고 이제 둘의 시라노 작전이 시작됩니다.
(어차피 커스틴과 릭의 일정은 둘이 관리하니까)
둘이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한다던가....(살짝 착오가 있어서 다른 직원도 같이 갇히게 된...)
일정을 살짝 바꿔서 야구장에서 만나게 한다던가...
과연 이 둘은 이어지고 하퍼와 찰리는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요???
로코 영화인데 이상하게 저는 갓생 자극이 된 영화였어요 ㅋㅋㅋ
다들 진짜 열심히살고 멋있게 사는거 보니까 닮고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커스틴은 볼수록 멋있었어요!! (까다로워도 멋있는....)
첫댓글 헉 오늘 볼래요!!! 재밌을 것 같아요ㅋㅋ
이거 재밌었어요!ㅋㅋㅋ
편안하게 보기 좋았어욬ㅋㅋ 배경도 이쁘고 주인공 외 캐릭터들도 개성있어서 좋더라구옄ㅋㅋㅋㅋ
이거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