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빛나는 케이트는 아기코뿔소와 아기코끼리에게 물을 주며 기쁨을 표현했다. 케이트와 윌리엄은 멸종 위기에 빠진 야생동물을 도울 기회가 생겼다. 케이트는 아이들이 그립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곧 조지는 너무 여기저기 뛰어다니기 때문에 인도에 데려오기엔 무리라며 농담도 했다. 빌리지에서 춤추는 여자아이들을 보며 케이트는 샬롯도 그립다고 했다.
이번 공무는 아이들과 오래 떨어져있는 첫 공무이다. "다음에 다시 방문할 때는꼭 아이들을 데려올게요."라고 케이트는 마을 사람들에게 말했다. 윌캣부부는 수백명의 마을사람들에게 환영받았다. 케이트는 분홍색 탑샵 드레스를 입고 웻지힐을 신었다.
윌캣부부는 전통공예 체험도 하고 다양한 농작물도 보고 사람들과 대화도 나누었따. 그들은 그 이후 야생동물 보호센터에 갔는데, 그 보호센터는 수천마리의 코끼리, 코뿔소, 곰 등에게 도움을 주는 단체였다. 또한 야생에서 적응못하는 표범을 동물원에서 양육하는 역할도 해준다. 윌캣은 코뿔소와 코끼리를 볼 기회를 얻었고, 호랑이도 보고싶어 했다.
윌캣부부는 그 뒤로 정글과 차로 유명한 인도의 북부지방에 가서 자연보존에 힘쓰는 일에 참석하였다. 34세의 케이트는 자라의 스키니진을 입고, 세바고 슈즈를 신고 흰 블라우스를 걸쳤다. 아침 7시부터 케이트는 머리를 바싹 말린 채 등장했고, 윌리엄은 사파리 복장인 카키 셔츠와 치노 팬츠에 사막 부츠를 신고 나타났다.
둘 다 레이밴 선글라스를 끼고 지프차를 타며 야생동물이 최대한 놀래지 않게 숲속을 향해 갔다. 윌리엄의 아빠인 찰스는 종종 경찰이 야생동물을 놀래키지 않으면 좋겠다고 불평을 해왔었다. 윌캣의 사파리 방문은 야생동물과 사람들이 얼마나 가까운 지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윌캣은 인간과 야생동물간 충돌을 조정하기 위한 일에 가까이 참석할 수 있었다.
야생동물 협회의 회장인 윌리엄은 원래 이곳을 방문하고싶어 했다. 이 사파리공원은 평야에 위치하고 있고 홍수가 나면 근처의 언덕으로 대피할 수 있게 되어있다. 사파리와 언덕 사이에 많은 마을들이 생겨나고 있어 현재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홍수 때문에 그곳의 가치가 매우 중요해졌다. 윌캣부부는 그 지역에서 사냥꾼으로부터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도 만났다.
이 사파리는 세계의 코뿔소 3분의 2가 거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지만 사냥이 빈번하게 일어나서 코뿔소가 멸종위기에 쳐해있다. 코뿔소의 뿔을 노리는 사람들 때문이다. 사기꾼들 사이에서는 인도산 코뿔소뿔이 아프리카산 코뿔소뿔들보다 더 좋다며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한다.
윌리엄은 이에 대해 '거짓과 폭력'이라며 목소리를 냈다. 이곳을 떠나기 전에 윌캣부부는 그린허브의 멤버인 영화제작가들을 만났다. 그들은 인간과 동물 사이이 분쟁에 관한 영화 두 편을 시청하고, 이후 디스커버리 공원에 도착할 예정인데, 그 공원은 카밀라의 남동생이 후원하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서 윌캣은 코끼리를 위한 동물병원과, 공사가 진행중인 코끼리 센터를 보게될 것이다. 떠나기 전 윌캣은 코끼리 조각상이 세워지는 것도 보게될 것이며 이에 관련된 퍼레이드도 시청할 것이다. 이 퍼레이드는 런던, 에딘버러, 뉴욕에서도 진행된 적이 있었다. 그 후 윌캣부부는 부탄으로 떠나기 전에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댓글
영국-케이트는 연금수급자처럼 입었다고 이상한 댓글이 달리고, 또 소녀처럼 입었다고도 이상한 댓글이 달려. 그러니 그냥 포기해.
영국-케이트의 옷은 백만달러짜리 같아.
영국-뭘 입던간에, 케이트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어. 케이트의 몇몇 옷은 좋고, 또 다른 옷은 싫어. 모두를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아웃핏을 고르는 건 정말 중요해.
영국-너무 따지지들 마. 케이트는 넝마를 입어도 예뻐.
프랑스-나도 케이트가 부럽다, 저렇게 아기코끼리에게 맘마를 주고싶어.
출처: 데일리메일 4월 13일 기사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3537374/Pretty-pink-Duchess-Cambridge-changes-Topshop-dress-tassel-neck-tie-meet-Indian-villagers-spending-morning-safari.html
첫댓글 케이트가 빛난다는 게 외적(옷, 장신구 등)인 이유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케이트가 유독 아이들을 보고 싶어하는 이유가 그냥 모성애때문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빛난다는 건 전반적으로 아름답다는 데일리메일 특유의 찬사인 것 같고, 아이들이 보고싶은 건...어린 아이들 두고 외국에 일주일간 나가있게 된다면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ㅜ
케이트 공무 의상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은데..
해외순방이라서 일정이 좀 빡빡하긴 하네요. 윌캣부부 모처럼 공무다운 공무를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