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발심
🙏법화경 여행③ [입문편]
- 니치렌 대성인과 법화경은
어떤 관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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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난 이겨내고 홍통하여 법화경이
진실이라는 점 증명
✔️몸으로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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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법화경의 성립과 대략적인
구성 등을 배웠습니다. 그럼 니치렌(日蓮)
대성인과 법화경은 대체 어떤 관계일까요.
이번에는 그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방편품> 제2에서 “나와 같게 하여 다름이 없게”(법화경 130쪽, 취의)라고 설한 대로 부처가 이 세상에 출현한 목적은 만인성불을 실현하는 데 있고 그 사상의 정수가 바로 법화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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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약왕보살본사품>
제23에서는 “내(석존)가 멸한 후
500년 중에 이 법화경을 전 세계에
광선유포하여 단절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법화경 601쪽, 취의)
하고 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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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500년’은 석존 멸후 불교가
형해화되어 사람들을 구제하는 힘이
약해지는 시대를 가리킵니다. 석존은
사람들의 생명이 탁해져 다툼이 끊이지
않는 악세에 법화경이 전 세계에 유포
된다고 예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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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문대로 말법에서 묘법(妙法)을
홍통하여 전 인류를 구제하고자 일어선
분이 바로 니치렌 대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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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御書)에는 “니치렌은 아마도 삼사
(三師)에게 상승(相承)해서”(어서509쪽)
라고 씌어 있습니다. 인도에서 석존을 시작으로 중국의 천태대사, 일본의 전교대사라는 삼국의 올바른 스승에 의해
정통 불교의 정법이 니치렌에게 계승
되었다는 확신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법화경에서는 멸후 악세에서 정법(正法)을 넓히는 사람에게는 여러
박해가 따른다고 설합니다.
그중에서도 <권지품> 제13에서는
세 종류의 강렬한 박해자인 ‘삼류강적
(三類强敵)’이 출현한다고 설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불법에 무지한 중생(속중증상만, 俗衆增上慢)과 정법을 수지한 사람을 박해하는 출가자(도문증상만, 道門增上慢) 그리고 성자를 가장해 권력자와 결탁하여 탄압을 가하는 고승(참성증상만,
僭聖增上慢)입니다. 대성인은 현실에서
이 삼류를 불러내어 목숨을 위협하는 여러
대난에 맞닥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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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목초>에서는
“니치렌이 없다면 누구를 법화경 행자로 정하여 석존의 예언을 진실이라고 증명
하고 도울 수 있겠는가”
(어서203쪽,통해)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성인은 법화경의 경문대로 실천하여
대난을 이겨내고 묘법을 홍통한 자신을
‘법화경 행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하자면 대성인은 법화경을 몸으로 읽어(신독, 身讀) 법화경이 진실한 가르침이라는 사실을 증명하셨습니다.
✔홍통의 선구를 끊어
대성인은 법화경에서 설한 대로 말법의
민중을 구제하고자 대투쟁을 일으킨것을 “지용(地涌)의 보살(菩薩)의 선구는
니치렌 일인이로다”(어서 1359쪽) “상행보살(上行菩薩)의 사자(使者)로서 일체중생(一切衆生)에게 법화경을 수지하라고 권함”(어서 903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 어서에서 자신이 석존에게서 말법의 홍통을 의탁받은 상행보살에 해당한다고 밝히셨습니다.
그렇다면 상행보살이란
어떤 보살을 말할까요.
<종지용출품> 제15에서 석존은 멸후
홍통을 의탁하기 위해 대지에서 구원부터의 제자인 무수한 지용보살을 불러냈습니다. 상행보살은 이 지용보살의 ‘상수’
(최고 리더)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여래신력품> 제21에서 석존은 상행보살을 비롯해 지용보살에게 법화경 요법을 부촉(결요부촉)합니다. 부촉은 미래에 법을 홍통할 것을 의탁한다는 뜻합니다.
이것은 중대한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말법에서 상행보살이 출현하여 법화경의 요법 다시 말해 묘법을 홍통한다는 것을 예언한 내용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결요부촉은 석존에게서 지용보살로 특히 리더인 상행보살에게 ‘교주’가 교대한다는 점을 나타내는 의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법인 가마쿠라 시대에 탄생하여 자신의 사명을 묘법유포라고 자각하고 일어선 분이 대성인입니다. 오직 홀로 선구를 끊으신 대성인의 행동은 법화경의 예언에 완전히 부합합니다. 이 자체가 대성인이 석존에게서 말법 시대의 홍통을 의탁받은 상행보살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범부성불의 길을 열다
그럼 우리는 왜 대성인을 말법의
어본불로 배견할까요.
그것은 대성인이 법화경의 문저에 숨은 만인성불을 실현하는 간심(肝心)의 법을 남묘호렌게쿄로 나타내 말법 시대에
처음으로 넓히셨기 때문입니다.
대성인은 1271년 9월 12일, 목숨을
위협하는 다쓰노구치법난을 이겨내고 남묘호렌게쿄와 일체인 부처의 생명을
범부의 몸에 나타내셨습니다.
그리고 대성인 자신은 부처의 생명경애를 어본존으로서 만다라에 도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본존을 배견하여 남묘호렌게쿄라고 제목을 부를 때 범부인 자신의 가슴속에 부처의 경애를 열어
나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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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은
이렇게 쓰셨습니다. “대성인은 자신이 발적현본한 모습을 통해 실제로 범부의
몸에 불계의 생명을 나타내는 ‘즉신성불의
길’을 만인에게 열어주셨습니다.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에 사로잡혀 숙업과
고뇌로 뒤덮여 있던 범부의 몸이 구원원초의
생명으로 되돌아가 숙업의 굴레에서 벗어
나고 만인성불을 바라는 자비와 지혜가
넘치는 부처의 몸이 됩니다. 그것은 인간으로서 가장 존귀한 본연의 모습
입니다.” (법련 2015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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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인은 법화경의 극리인
‘남묘호렌게쿄’를 도현해 말법에서
누구나 자신의 몸 그대로 성불할 수
있는 행복의 대도를 여셨습니다.
그리고 창가학회는 대성인의 정신대로 현실에서 세계 광선유포를 추진했습니다.
그야말로 지금, 불법의 정통은 니치렌 대성인에게서 창가의 사제에게로
유일하게 이어져 계승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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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제5권
<권지품> 제13
‘도장의 난’을 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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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1년 9월 12일,
헤이노 사에몬노조 요리쓰나의 병사
수백명이 마쓰바가야쓰에 있는 니치렌
대성인의 초암을 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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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헤이노 사에몬노조의 부하인
쇼보가 대성인에게 달려들어 대성인의
품에 있는 ‘법화경 제5권’을 빼앗고
대성인의 얼굴을 세 차례 가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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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5권에는 <권지품> 제13이
포함되어 있는데 법화경 행자가
받는 박해로 ‘악구매리(욕을 듣고 매도당한다)’와 ‘삭삭견빈출(권력
으로 인해 여러번 추방당한다)’등
외에도 ‘급가도장(칼이나 몽둥이로
맞는다)’의 난이 씌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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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을 바탕으로 대성인은
‘도(刀)의 난’은 쇼보법난과 다쓰노구치법난이고 제5권으로 맞은
것은 ‘장(杖)의 난’에 해당한다고 말씀
하시고 “니치렌은 도장(刀杖)의
이자(二字) 모두 만났으니라”(어서
1557쪽)라는 경문을 신독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법화경의 지혜’에서
광선유포를 짊어진 지용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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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라고 하는 ‘한 사람’에게서
‘전 민중’에 대한 정법 광선유포를
책임지는 존재는, 어떠한 국토에서도
언제나 ‘지용보살’입니다.
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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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보살’은 내증(內證)의 경애가
‘부처’와 똑같으면서도 어디까지나
‘보살’로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보살불(菩薩佛)입니다.
‘부처’와 사제불이(師弟不二)의
경애가 아니면, 정법을 바르게 홍통
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현실의 탁세에서 세간 속으로,
사람들 속으로 동화해 들어가지 않으면
광선유포를 할 수 없습니다. 이 양쪽 조건을
충족하는 존재가 ‘지용보살’입니다. 그래서
<신력품>의 맨 끝에 “이 사람이 세간에서
행하여”라고 있습니다. ‘세간으로’입니다.
‘사람 속으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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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과 니치렌 대성인 불법은
“알몸 그대로의 범부가 ‘인간’으로서 살아
가고, ‘인간’으로서 외치고, ‘인간’으로서
‘인간’의 행복을 위해 철저히 투쟁한다”에
그 본의(本義)가 있습니다. 만신창이가
되어 난과 맞서 싸우는 투쟁입니다. 불석신명(不惜身命)입니다. 그것 외에
‘살아 있는 법화경’은 없습니다.
‘법화경의 지혜<하>’
<여래신력품 제21장>
'힘을 길러라' '인격을 연마해라'
'청년시절 투쟁하지 않으면 힘은
길러지지 않는다'
- 이케다 다이사쿠 -
감사히배독합니다
힘찬하루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