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축구네트워크 골닷컴(http://kr.goal.com/kr)은 독일 분데스리가를 비롯해 기타 리그 최신 이적 루머들을 한데 모아봤다. 하지만 루머는 어디까지나 루머일 뿐이다.
스페인 언론들은 최근 연신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조만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함부르크의 디트마르 비스도르퍼 단장은 'SID'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제시한 이적료는 너무 작았다며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함부르크가 원하고 있는
반 더 바르트의 이적료는 최소 1500만 유로선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1200만 유로 수준에서 영입을 마무리 짓길 원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의 간판 공격수인 마리오 고메스가 클럽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기간 바이에른 뮌헨의 구애를 받았고, 최근 풀햄 역시 그의 영입을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그는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슈투트가르트 잔류를 약속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승격에 성공한 쾰른이 조만간 벤피카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쁘띠 영입을 성사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쾰른으로 넘어온 상황이다.
벤피카의 단장인
마누엘 루이 코스타가 프리메라 리가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넘어갔다. 현재 벤피카의 1순위 영입 타겟으로는 에스파뇰의 공격수
루이스 가르시아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한
마크 곤잘레스(레알 베티스),
하비에르 체반톤(세비야), 그리고 에비 스몰라렉(라싱 산탄데르) 역시 벤피카 영입 명단에 올라온 선수들이다.
에버튼이 스포르팅의 주장인 주앙 무티뉴를 영입하기 위해 1500만 유로에서 1900만 유로로 이적료를 올려서 제시했다. 하지만 스포르팅은 2500만 유로를 원하고 있기에 그의 영입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사실 에버튼은 옵션을 포함할 경우 2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한 상황이다. 하지만 에버튼은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 시 1000만 유로 지불이라는 옵션을 내세웠었다. 문제는 스포르팅에선 에버튼의 챔피언스 리그 진출 가능성을 상당히 낮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
리옹의 장 미셸 올라 구단주는 프랑스의 정론지인 '르 퀴프'와의 인터뷰에서 클라우드 퓌엘 감독이 원한다면 사무엘 에투나 디디에 드록바 영입에 나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디디에 드록바(첼시)의 에이전트인 티에르노 세이드히는 코트디부아르 언론인 'Sport Ivoire'와의 인터뷰에서 "드록바는 첼시에 남을 것이다"고 천명했다. 드록바는 그동안 바르셀로나와 AC 밀란, 그리고 리옹 등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한편 리옹과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이 레알 사라고사의 공격수인 세르히오 가르시아 영입 전선에 뛰어들었다. 리옹과 PSG은 모두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고, 세르히오 가르시아 역시 클럽이 세군다 리가로 강등당하면서 이적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PSG는 前 PSV의 득점 기계 마테야 케즈만(페네르바체) 영입 역시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케즈만은 페네르바체가 스페인 리그 득점왕인 다니엘 구이사를 영입함에 따라 입지가 대폭 좁아진 상황이다. PSG는 페네르바체에 1년 임대 후 완전이적 조건으로 케즈만의 영입을 제의한 상황이다.
레딩의 수비수인 안드레 비케이가 챔피언쉽으로 강등된 클럽을 떠나 프랑스 무대로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비케이는 그동안 에스파뇰과 파코스 페헤이라, 쉬닉 야로슬라블, 그리고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서 활약하며 스페인과 포르투갈, 그리고 러시아 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프랑스 언론인 '르 피가로'는 토튼햄의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AS 모나코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네네 영입을 준비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AS 로마 역시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나 현재 토튼햄이 영입 경쟁에 앞서 있다고 '르 피가로'는 주장했다.
낭시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미카엘 크레티앙은 맨체스터 시티가 자신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오른쪽 풀백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그는 레알 베티스와 이적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드레이 아르샤빈의 에이전트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니트와 토튼햄이 아르샤빈 이적을 놓고 협의 중에 있지만 제니트에서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크기에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아르샤빈이 이미 제니트를 떠나기로 결정했고, 토튼햄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르샤빈 또한 '스포트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미 결정을 내렸다. 단지 남은 건 클럽끼리 협상을 마무리 짓는 것이다"고 토로했다.
그리스의 명문 올림피아코스가 그리스 대표팀 주장인 안젤로스 마시나스 영입을 포기했다.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마요르카와의 계약이 종결되면서 프리 신분으로 나온 바시나스는 그동안 올림피아코스와 계약을 추진했었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는 2년 계약을 원한 반면 바시나스는 3년 계약을 원했기에 무산되고 말았다. 이제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단으로는 AEK 아테네와 FC 쾰른이 있다.
가나 언론들은 바르셀로나가 가나의 특급 유망주인 사무엘 인쿰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산테 코토코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가나의 에보우에'로 불리고 있다.
김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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