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예방과 완화 위한 식습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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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걱정 안하고 고기· 술 먹으려면? - 마음건강 길
통풍(痛風)은 주로 중년 남성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20~30대에서도 통풍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서구화된 식습관과 과도한 단백질 섭취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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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痛風)은 주로 중년 남성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20~30대 통풍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도한 단백질 섭취가 원인으로 지적된다. 통풍은 관절염과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며, 심혈관질환도 높이는 대사질환이다. 통풍의 증상, 예방·완화법, 식습관을 알아본다. ◇ 통풍이란 통풍이란 우리 몸에서 정상적으로 생겨나는 요산 수치가 혈중에 너무 높아져서 생기는 병이다. 요산은 생명유지에 필요한 ‘퓨린’이 체내에서 이용되고 남은 일종의 노폐물이다. 요산이 과다하면 결정체가 생겨 각 조짐에 침착되는데,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것이 바로 통풍이다. ◇ 통풍의 증상 통풍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무증상이라 하더라도 혈중 요산 수치가 높다면 요산을 낮추는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주요 증상 중 하나는 관절염이다. 증상이 있는 급성기 때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로써 치료한다. 특히 발, 엄지발가락의 뿌리에 관절염이 잘 생긴다. 전체 통풍 환자의 68%가 겪는 증상이다. 통풍성관절염이 나타난 부위는 빨갛게 변하면서 심하게 붓고, 열감이 발생한다. 발목이나 무릎까지도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콩팥에서부터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신부전,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통풍의 예방·완화법 통풍은 요산 대사의 문제로 생기는 대표적인 대사 질환이다. 요산이 과다하게 생성되거나, 요산을 과하게 섭취했거나, 요산 배출이 잘 안 되었을 때 혈중 요산 수치가 상승한다. 통풍은 위장관의 건강과 관련이 많다. 우리 몸 대사 90%가 위장관에 있는 세균에 의해 일어나기 때문에 좋은 세균이 분포하고 나쁜 세균이 자라지 않도록 식이요법을 해야 한다. 당분이 많은 음식, 패스트푸드 같은 식품을 삼가는 게 좋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통풍 발병이 좌우될 수 있다는 것이다. 평촌서울나우병원 이경용 원장은 유튜브 채널 <평촌서울나우병원>을 통해 통풍 예방과 완화를 위한 식습관을 소개했다. 1. 퓨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 피하기 요산을 만들어내는 퓨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자연히 요산 수치도 높인다. 퓨린은 보통 단백질, 즉 고기류에 많이 들어있다. 그 중에도 동물의 내장에 퓨린 함량이 높다. 따라서 곱창 같은 내장 요리는 통풍이 있거나 요산이 높은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고기를 푹 삶은 국물 요리도 좋지 않다. 설렁탕, 곰국처럼 고기를 푹 삶아 진국을 만드는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고등어, 멸치 같은 등 푸른 생선도 퓨린 함량이 높기 때문에 줄이는 게 좋다. 2. 절주하기 술은 요산 배출을 억제해 통풍 위험성을 높인다. 소주, 맥주, 포도주 모두 좋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맥주를 피해야 한다. 맥주에 퓨린이 많이 들어있어 혈중 요산 농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치맥(치킨과 맥주)을 자주 먹는 사람에게 통풍이 발병하기 쉽다. 3. 고기를 먹을 땐 식이섬유와 함께 고기를 먹을 때는 샐러드 위주의 야채를 같이 먹어서 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야 한다. 인공 과당이 들어간 탄산음료에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고기와 탄산음료를 함께 먹는 것은 금물이다. 반대로 유제품, 야채, 계란류, 콩, 두부는 통풍 관리에 유익하다. 4. 물 하루에 10컵 이상 마시기 물은 하루에 10컵 이상 먹어야 한다. 요산은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물 흡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배출도 원활하지 않아 요산이 체내에 쌓일 수밖에 없다. 5. 지방 섭취 줄이기 지방 자체가 요산 배설을 방해한다. 소량의 기름만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게 좋다. 기름 중에서도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등의 기름을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6. 다이어트는 천천히 하기 대사증후군인 통풍은 비만인 사람에게 쉽게 찾아온다. 하지만 그렇다고 살을 급격히 빼는 것은 위험하다. 통풍은 요산의 급격한 변화에 의해 발작이 일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만약 체중 변화가 심해지면 몸이 유지하고 있던 요산의 변화가 심해지면서 통풍 발작이 올 수 있다. 따라서 통풍 환자라면 서서히 살을 빼는 게 중요하다.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