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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띠방 스크랩 정동진 사진여행
하늘소풍 추천 1 조회 386 15.01.29 22:15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정동진의 유례


정동진의 유래는 마을 가운데 고성에서 떠내려 온 고성산이 있다하여 고성동이라 했다가,

이후 마을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에서 볼때 정 동쪽에 있는 포구라 하여 정동진이라 불렀다 한다



(정동진 역 바다 앞에 설치된 정동진역 표시)



조금 더 풀이하면 서울(한양) 광화문(경복궁)을 기점으로

당시 작은 포구를 형성하여 동해바다를 관장하던 해군에 (진)을 광화문에서 바라볼 때

정 동쪽에 있다 하여 정동이라 불리게 되었고,

그 진을 합하여 지금에 정동진이 되었다는 유례라 읽은적이 있다.


지금에 정동극장이 자리한 서울 중구 정동 역시

광화문에서 정 동쪽에 위치 해 있다 하여 지어진 지명이라 전해진다.




정동진역

역 앞에서 보는  동해안을 잇고 있는 철

이른 아침 첫 기차가 지나고 난 후

아무리 기다려도 기차는 들어 오지 않았다.






  신봉승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극작가이며 가수 최희준이

            부른 노래 팔도강산의 작사자이다.


그러나.....

그러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몰지각한 개념을 가진 여행자들에 낙서가 가슴을 아프게 한다.

그들은 과연 어떤 마음으로 이런 행위를 연출 했을까.

부디 철부지 아이들에 호기심이었으리라 위안도 해 본다.






정 동 진
                      - 신 봉 승
벗이여,
바른동쪽
정동진으로
떠오르는 저 우람한
아침 해를 보았는가.

큰 발원에서
작은 소망에 이르는
우리들 모든 번뇌를 씻어내는
저 불타는 태초의 햇살과
마주서는 기쁨을 아는가.

벗이여
밝은 나루
정동진으로
밀려오는 저 푸른 파도가
억겁을 뒤척이는 소리를 들었는가.

처연한 몸짓
염원하는 몸부림을
마주서서 바라보는 이 환희가
우리사는 보람 임을
벗이여 정녕 아는가. 


정동진 사진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접한 '석촌' 선배님에 부탁이 생각이 났다.

신봉승에 정동진 시비 사진을 꼭 부탁 하신다는 말씀.

("이 사진을 담아 오면 술 한 잔 사겠네")


아마도 며칠 앞 서 이곳을 다녀 오시다가 시비에 낙서들을 보시고 관할 관리소에 낙서를 지워 달라

당부를 하고 오신 모양이었다.


우리 모두,

아니 나 자신 역시도 그리 했어야 했었다.





새벽을 가르는 정동진 철로






날이 환하게 정동진을 비추고서야

이 철로는 동해안을 가르는 철길이 아니라 레일바이크 철로였다.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새벽 야경

레일바이크는 이곳을 기점으로 회전하여 돌아가는 곳이다.






정동진에 명물 썬크르주 의 새벽

아직 이른 시간이라 사방이 어두었다.






여명이 밝아 오기 전







사방이 어두워 주위 가로등 불빛 도움을 받았지만

렌즈 초점이 잡아 주질 못해 수동으로 전환하여 장노출로 담았다.





동해는 고요했다





드디어 동해의 아침 해는 떠오르고






운무로 인하여 태양 빛은 미미했다.






그럼에도 이 어찌 찬란하지 않다 하겠는가.





'오늘에 역사공부 하나'<행주치마>


<아직도 변하지 않은 착각적 어원 하나 비교에 대하여>


어원 연구에 '민간어원설'이란 게 있습니다.

어떤 낱말의 어원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지 않고 유추에 의해 억지로 끌어다 붙인 어원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예를 들어 '행주치마'를 '임진왜란 때 행주산성에서 돌을 나르던 용도로 쓰던 치마'로 해석하는 경우입니다.

사실, 행주치마는 사찰의 '행자 스님'들이 두르던 앞치마입니다.

행자치마 --> 행주치마로 바뀐 것인데 행주산성의 '행주'와 발음이 유사하다 보니 착각한 것입니다.

<daum 정보 참고>






정동진 썬쿠르즈 정보 팁 하나 더


지금은 비수기라서 숙박료가 매우 저렴하며,

썬쿠르즈 공원에 올라가면 정동진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한다. 

입장료는 5,000원.

예정된 일정으로 올라가 보지 못했지만,

다음 정동진 여행 일정으로 남겨 두기로 하며 안위 했다.





바람은 길을 묻지 않는다


                                     /양금희


세월이 가도
늙지 않는
바람의 나이

입이 없어도
할 말을 하고
눈이 없어도
방향을 잃지 않는다


모난 것에도
긁히지 않고
부드러운 것에도
머물지 않는다


나는 언제쯤
길을 묻지 않고
지상의 구부러진 길을
달려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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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 15.01.29 23:53

      첫댓글 사진고 설명에 감사 진짜 좋은 광경을 볼수 있게 해주어 고마워요

    • 작성자 15.01.30 14:59

      꾸벅~
      고맙습니다.

    • 15.01.30 00:00

      즐거움이~고생과어울려진
      사진이군요~

    • 작성자 15.01.30 15:00

      여행이란 항상
      고생과 즐거움이 공유 합니다.

    • 15.01.30 00:03

      정동진의 해맞이 장소. 잘 잡아낸 철길 ! 아름다운 정동진의 모습 잘 보고갑니다.^_^

    • 작성자 15.01.30 15:02

      사진 여행에 묘미겠지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1.30 15:03

      사진을 보면 주제가 떠오리고
      글 쓰기가 재밋어져요~^^

    • 15.01.30 08:28

      어디든 가고싶을때 갈수있다는 친구님이 많이 부럽네요^^*
      공부잘하고ᆢ
      작품감상하고ᆢ
      잠시 머물다 가네요ㅎㅎ

    • 작성자 15.01.30 15:03

      오늘도 동해바다로 떠납니다.
      훌쩍~^^

    • 15.01.30 19:29

      @하늘소풍 친구님~ 약올리지마요~
      못가는 전원이 샘나요~
      좋은작품 많이 담아 오세요 ㅎㅎ

    • 15.01.30 10:39

      길따라 ~ 마음따라 ~
      그런마음이 들때는
      친구님 사진을 보면 마음이 편하더이다
      글솜씨에 또한번 놀래지더이다 ~
      고마운하늘소풍님 ~

    • 작성자 15.01.30 15:04

      길 따라 마음 따라
      오늘밤 무박
      동해 촛대 바위로 여행 떠나요~ ㅋ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1.30 15:09

      사람들은 빈 가슴을 채울만한 이유를 찾습니다.
      각기 그 방법이 다르겠지만
      결과는 비슷하겠지요.
      오늘밤 또다시 빈 가슴 채우러 떠납니다~^^

    • 15.02.04 23:33

      멋진 사진과 해설,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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