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과 멸시, 굴종에서 벗어나 해방을 꿈꾼 여성들
아무도 기억하지 않지만 봄날 햇살처럼 일제에 맞선 페미스트들
우봉운 ; 억압과 멸시와 굴종에서 당연히 튀어나오라 - 죽기를 기하고 통일 독립 위해 나가겠다. 1919년까지 간도 명동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이후 블라디보스토크 삼일여학교에서 교사로 활동하며 철혈광복단에서 독립운동. 그 후 부인독립회 회원으로, 간도 애국부인회 회장으로 활동
김명시 ; 동아시아를 무대로 일제에 총을 겨눈 투사 - 해방 후 조선부녀총동맹 중앙집행위원으로 공산당 활동. 독립투사였으나 1949년 공산당 활동으로 육군 방첩대에 체포되자 자살
조원숙 : 새 세대는 새 사람들의 것이오 - 여성 해방을 위해 근우회 창립 발기회에 참여하여 여성 운동과 독립운동. 해방 후 공산당 활동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15년 선고받음
강정희 : 고국이 그리워서 찾아오다 - 일제 강점기 조선의 페미니스트로 경찰의 요시찰 인물. 독서회 조직과 사회과학 서적을 읽은 것으로 1년 6개월의 형을 언도받기도 했다.
이경희 : 나는 여성운동에 취미를 가지고 있다 - 여성해방운동 참여.
이계순 : 부녀 대중의 완전한 해방 없이는 참된 민주주의 건설 없다 - 일제강점기 근우회 활동으로 투옥. 해방 후 건국부녀동맹 활동, 남조선민주여성동맹 총무부장으로 활동
이경선 : 여성의 참가 없이 전 민족 해방의 완성은 어렵다 - 조선공산당재건동맹에서 혁명적 노동조합 조직 활동으로 구속.